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대호 아나운서 농어촌 특별전형을 보고

@@ 조회수 : 3,970
작성일 : 2024-12-26 11:42:49

도시집중 수도권 서울집중 시대에 농어촌 혜택들 잘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아요

동네 아는분 동생이 간호사인데 솔직히 성적 안좋아 지방에 이름도 모르는 전문대 나와 국시도 겨우 패스해서 중소병원 간호사로 있었데요  그런데 남편일이 변변치가 않아 본가가 있는 시골로 내려가면서 그지역 보건진료소 소장을 특채로 뽑아서 얼떨결에 공무원 되더라구요   

그분 말이 자기동생 의외로 잘 풀려서 신기 하다고 ... 

조금만 더 다니면 연금도 받을수 있고 본인도 만족한다고 하구요  

IP : 14.56.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24.12.26 11:50 AM (1.235.xxx.154)

    그런일이 있더라구요

  • 2. ,,,,,
    '24.12.26 11:50 A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의료인이 시골가서 혜택주는건 좋네요

  • 3. ...
    '24.12.26 11:50 AM (115.138.xxx.202)

    물 좋고 정자 좋은 곳 없어요.치열한 학군지가 성적받긴 힘든데 또 그 동네 명문일반고 나왔다는 자부심, 자존심도 꽤 강해요. 강남에서 애 키웠다
    강남토박이다 이런거요. 이번에 탈대치한 지인이 이제 더 이상 자기아들이 강남애가 아니란게 너무 속상해서 눈물난다 하대요.

  • 4. ..
    '24.12.26 11:52 AM (39.118.xxx.199)

    경기도, 서울 거주자들이나 인서울 외치는 거지..
    포항, 김해, 포항 울산 등에 사는 제 형제 친인척들, 친구들은 진짜 특출나지 않는 이상, 아이들 스스로 악착같이 서울로 대학 가고 서울 가서 살아야지 하는 맘을 갖지 않는 이상
    인서울 대한 진학 생각도 않고 걍 느슨하게 키우고 부모 곁에 살면서 여유있게 사는 거, 별 거부감이나 위기감들이 없어요.

  • 5. 지방소멸
    '24.12.26 11:54 AM (61.105.xxx.113)

    지방소멸 시대니까요. 요즘 아이가 없어서 슈퍼에 분유, 기저귀 사기 힘든 곳도 늘어나고 있대요.
    미리 택배 주문 해놓지 않으면 마트에서 분유, 기저귀 사귀도 어려워지는 현실이란 거죠. 젊은이들은 지방도시에 괜찮은 일자리 없디고 죄다 서울 가려하고. 서울 가선 좁아터진 고시원에사 어렵게 생활하고—-.

  • 6. 그럼
    '24.12.26 11:55 AM (124.61.xxx.72)

    재수해서 농특으로 갔다는 건가요?
    김대호 아나운서 본인 입으로 재수했다고 했거든요.

  • 7. 문제는
    '24.12.26 11:59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도시, 그 중에서도 강남에만 선호하는 일자리가 모여있다는 거죠. 서울에 집을 갖지 못한 부모를 둔 지방 젊은이들.. 서울살이가 너무 고달파요. 그리고 그들은 공무원 생활을 싫어하더군요

  • 8. 농특
    '24.12.26 12:08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아주 외진 시골이 아닐 수도 있어요. 이거 때문에 리에서 동으로 바뀌길 원치 않는 동네도 있고요. 농특도 눈치 싸움 치열합니다. 한명 두명 뽑는데 어떤 점수가 걸릴 줄 몰라서 그냥 일반 전형으로 간 사람 저예요 ㅎ

  • 9.
    '24.12.26 12:20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보건진료소장이 얼떨결에 되기도 힘들어요
    20년거의 다 되었다니 저보다 약간 아래일텐데
    경력도 있어야해서 아무나 못가요
    제가 정유정작가랑 같은 나이인데 저보다 잘한 친구가
    지거국 자연계 떨어지고 작가랑 같은 기독간전 갔어요
    전 그보다 더 못해도 전남대 졸업했고 저도 공무원출신입니다
    일할때 만난 보건소 간호사 동료 15등급에 2등급했다고 하대요 그분 지금도 일하고있어요
    간호대외워야하는게 만만하게 다닐수있는 학교아니에요
    원글 아는 사람 동생분 삶을 이리 폄하하다니 ᆢ
    참 나쁜 사람이네요

  • 10. 끄덕
    '24.12.26 12:36 PM (116.32.xxx.155)

    무슨 말인지 알아요. 원글님이 나쁜 사람 아니고요.
    제 고등동기, 10등급 중 8등급인데 공립학교 예체능 교사예요.
    과정은 생략. 운이 좋아도 이리 좋을 수가.
    최소한, 1정도 준비한 상태인데, 99퍼센트 운이 닿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091 한대행 탄핵 정족수 151이 맞죠 2 scv 23:16:30 118
1668090 체한거 같은데 병원가야겠죠 1 ㅇㅇ 23:14:04 107
1668089 인스타 잘 아시는 분 5 .. 23:10:07 270
1668088 이재명 친일이었냐?ㅋㅋ 14 .. 23:08:23 606
1668087 진학사 관련 문의드려요 ... 23:07:31 82
1668086 하느님 잡신들을 쳐부셔주소서 2 ㄱㄴ 23:06:56 207
1668085 환율 오르니 좋은데 너무 슬퍼요 14 감사 23:06:44 1,285
1668084 [봉지욱]"공수처 간부 중에 굥 추종자 있다.".. 3 000 23:05:57 707
1668083 떡볶이 떡이 풀어지는데 상한걸까요? 4 ... 23:02:46 260
1668082 로션 뭐쓰시는지 적어주세요 10 ........ 23:02:14 431
1668081 눈물 흘린 HID 요원.. 3 ........ 23:01:00 1,513
1668080 11시에 뭔일 나나요? 8 불안ㅠ 23:00:17 1,576
1668079 미국주식 파란색이 많네요. 1 어머 22:58:44 703
1668078 갑자기 마음이 뒤숭숭했어요. ㆍㆍ 22:58:41 305
1668077 82님들 지금 뭐하셔요?? 3 내란수괴퇴치.. 22:57:09 448
1668076 총리 탄핵 시 환율 1500원 넘을 것... 5 권영세 22:57:06 1,041
1668075 와~ 노래제목 몰라서 미치겠어요. 알려주세요 2 .. 22:56:33 355
1668074 서울의 시설 좋은 요양병원은 되게 비싸네요. 11 ,,, 22:54:35 826
1668073 넷플릭스 파티원 금액 얼마줘야 할까요? 5 넷플 22:52:53 470
1668072 진짜 외모얘기는 안하고 싶은데 32 왜들그러니 22:51:04 2,221
1668071 외국서 오래 살다오신분들 다시 6 살던곳으로 22:50:07 639
1668070 여자가 능력 없는데 결혼을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10 .. 22:45:54 849
1668069 진정하고 생각해봤더니 내란당 국회의원들 더 이해가 안가요 5 평온유지 22:45:51 771
1668068 미국배당주 합산 어디서 알아보나요? 3 go 22:45:10 262
1668067 공군 아들들 사고 관련 청원 11 청원 22:42:29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