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외국 나가서
케이크나 쿠키류 빵류 이런것만 먹거나 외국음식만 먹으면
몇일 지나면 어지럽고 ....기력없고
죽을거같고..멀미나고
멀미나는 기분이 계속 지속되요
김치찌개 한그릇 먹어야 그때서야 살아나는 건 왜 이럴까요
몇일 외국 나가서
케이크나 쿠키류 빵류 이런것만 먹거나 외국음식만 먹으면
몇일 지나면 어지럽고 ....기력없고
죽을거같고..멀미나고
멀미나는 기분이 계속 지속되요
김치찌개 한그릇 먹어야 그때서야 살아나는 건 왜 이럴까요
어려서부터 다양한 식재료를 접해보지 못한
편협한 환경탓이예요.
오로지 밥밥밥.
그런 사람들보면 안쓰러워요.
님만 그런거 아니에요
한식이 중독성이 있어요. 김치 된장같은 장류가 뭔가 중독성이 있어서 그런지 ;; 근데 그것도 안먹다보면 또 어쩌다 먹으면 오히려 속이 쓰리고 염분과다의 느낌이 확 나요.
첫 댓글 역시나 같은 말도 밉게~~^^
케이크 쿠키 빵이 당연 소화 힘들죠
속이 편해요.
따끈한 밥에 김치 찌게
감기 몸살도 낫게하는 힘이 있어요.
첫 댓글님, 한국 사람이면 당연히
밥이죠. 오죽하면 밥힘으로 산다는 말이 있을까요.
난 왠지 첫 댓글이 안스러워요.
어떤 환경에서 자랐으면
댓글을 저 따위로 다는지…
저희딸도 그래요 윗님 그건 아닌듯요. 제가 외국에 오래살아서 다양한 식재료로 요리를 많이 하고 오히려 한국음식 잘 못해도 울 애는 어쩌다 한국에 오면 할머니가 해주신 그 음식맛이 소울푸드라고 해요. 스무살된 딸 아프리카 말고는 안가본 대륙이 없는데도 그렇습니다. 지금 유학가있는 딸 저보다 한식 잘해요. 그냥 체질에 맞는 속편한 음식들이 있는것같아요. 남편도 비슷한 체질이라서 남편은 여행가면 큐브국 햇반 고추장 김 같은거 싸가지고 다녀요.
많이들 그렇습니다.
심지어 책 여러권 낸 여행 작가들도 한식을 며칠 못 먹으면 컨디션이 나빠진데요
나이들수록 그런 증상이 없다가도 생기구요.
요즘은 건조블럭형태국도 다양하고 라면 스프만 팔기도 해서 그거 들고 나가서 동남아 라면 현지에서 구입해 끓여 먹기도 합니다.
한식 특유의 개운함이 분명히 있어요
외국 생활 할 수록 나이 들수록 한식 먹어요.
유학때 집에서 한식 1도 안먹었고요.
신혼 해외살이 5년 2주~1달에 한번?
결혼 10년차 되고 유럽살이
1주일에 두어번 이상 한식 먹어야 생활이 됩니다.
한국서 계속 있다가 여행으로 잠깐이야
그간 먹어온게 있고 돌아갈 기약이 있고
잠깐 일탈이니 현지식 주구장창 먹지만요…
유럽서 이제 김치 담아 먹어요.
아시아권 사느냐 유럽이나 다른 북미 사냐에 따라도 달라요.
굳이 한식이 아니더라도 아시안푸드 먹으면 좀 달래지거든요.
유럽에서 김치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요.
한식 붐이에요.
한식당에 외국인들이 주류에요.
그리고 어느 나라건 자기 엄마가 해준 음식을 제일 그리워하죠.
한식없인 못 살아요.
찌게 아니고 찌개요.
한식은 사랑입니다!
김치 찌개 입니당
저도그래요
저 한달이고 두달이고 한식 안먹고도 잘만 여행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한식 생각이 나긴해요.. 그냥 식성아닐까요?
어지럽고 아프기까지는...
한국인의 DNA 영향이 아닐까요?
한국인이 한식을 며칠 먹지 못 하면 DNA가
빨리 밥 줘, 김치찌개 줘 안 그러면 어지럽게 할 거야 라구요^^
물론 DNA의 영향력이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말이죠
저는 꼭 전복죽 미역국이 땡겨요 이상하게 ㅎㅎ
불고기 갈비 순두부 비빔밥 이런건 걍 그렇고 꼭 전복죽 미역국;;;
않은데 그런 비슷한 증상 있죠
밀가루가 체질에 안맞으시는거예요.
첫 댓글 무식한 소리.
서양식이라도 스테이크나 샌드위치처럼
단백질을 같이 먹어야 돼요.
그냥 쿠키, 빵은 밀가루와 설탕 덩어리라 소화도 안 되고
탄수화물 폭탄이라 혈당 스파이크에 저혈당 부르는
음식이라 먹어도 기운 없어요.
한식도 흰쌀밥에 고추장만 먹으면 힘 안 나죠.
미국 생활하면서 삼시세끼 다 한식으로 해결하고
아이 도시락도 대부분 밥으로 쌌어요
가끔 피자나 샌드위치, 베이글을 먹을때가 있긴 했지만
먹어도 허한 느낌이고
특히 아침으로 빵 종류를 먹으면 배가 아프곤 했어요
미국내에서 여행할때면 그 도시의 한인식당 한인마트 찾는게
일순위였고
하와이 놀러갔을때 한인식당과 한인마트에서 원없이 먹고 왔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한식이 제일 좋아요
한식이 먹고 싶고 생각나고 그럴 수는 있는데
원글처럼 죽을 것 같다 멀미난다..
되게 유난스럽다는 생각부터 들어서요
(첫댓글 말 밉지만 그래서 저렇게 쏘아부친 것 같기도)
외국나가보면 한식맛이 결국 간장맛인가 싶더라고요
어디든 간장 마늘 넣어서 요리하면 얼추 한식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글쓰신대로 며칠 한식못먹었다고 저정도면
진짜 병이니 병원가보시구요
저희 친정엄마가 말을 저렇게 하는데
뭔 어리광인가 싶기도 하고 듣는데 좀 이상해보이거든요
정치글에도 저러더니 일상글에도 역시나..
그 정도로 심하진 않지만, 한식이 먹고 싶은 건 당연할 것 같아요. 전 40대 중반까지 고추장 하나 안 챙겼었었고, 김치 한 달 정도는 안 먹어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이젠 꼭 챙겨 가고 비행기에서라도 받아 가요. 길게 여행할 땐 며칠 정도는 레지던스에 묵고 아시안 마트에 가서 채소 사서 비빔밥이라도 해 먹어요.
20대 초반인 딸아이도 한식 안 먹고 5일 정도 지나면
한식 한식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첫댓글 어디서 싸우고 왔나요? 왜저래요? ㅋㅋ
저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사십대 중반쯤 되고 보니 우리나라 사람은 역시 밥심이다 싶어요.
밥을 많이 먹진 않지만. 빵먹을때와 밥먹을 때 몸상태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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