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얼빈 보고왓어요 (약스포)

친일파꺼져 조회수 : 2,530
작성일 : 2024-12-25 20:53:31

오늘 드디어 하얼빈 보고 왔어요 

아 진짜 영화 대박!!

82님들  하얼빈 꼭보세요

저는 별기대없이  봤는데 

너무너무 감동이었고

순간 울컥하고 ㅜㅡ

욱하고

초반 눈밭 전투씬 비롯

배우들 스텦들 너무 고생하며

찍었을거 같아요

눈이시리도록 푸르른 두만강

주인공 4명이 같이가는

황량한 만주벌판 영상미는

진짜 처연하고  슬프고 슬픈

그당시 우리나라 상황같아서

더 슬펐어요

그 영상미보면서

그옛날  대학시절 

가을의전설 영화 영상미보며

느꼈던 그전율을 

오늘 하얼빈 보며 다시 느꼈어요

새삼 문화강국으로 우뚝선

대한민국이 더 자랑스러워졋고

영화보는내내

저분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나라인데

어떻게 지켜낸 나라인데!!!

이생각이 많이들었어요

재미나 호불호 떠나서

이시국에  꼭봐야할 영화같아요

 먼가  더 투쟁정신 불타오르게

만드는거같아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요 

현빈 이동욱 조우진  박정민 등등 

영화 대사에서  이토히로부미가 하는대사중

참 의미있는 

대사가 나오는데

대본 쓰신분  개추 백만개 드려요 

ㅋㅋㅋ 

하얼빈 이천만 가봅시다!!!

 

 

사족하나..,

이등박문이 타고 다니는 열차

역방향 으로 타고 가던데

보면서

쟤는  저렇게 거꾸로 타고오면

멀미 안하나?

이생각이 들었다는 ㅋㅋㅋ 

 

 

IP : 58.142.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ㅌㅊ
    '24.12.25 9:00 PM (175.114.xxx.23)

    오랜만에 온가족이 보고 왔어요
    가슴으로 울었다는ㅠㅠ
    까레아우라

    고결한 안중근

  • 2. 이토네이놈
    '24.12.25 9:19 PM (1.241.xxx.93)

    음악과 영상미가 너무 좋았어요.
    까리아우라 가슴을 후비네요.
    이천만 갑시다!!

  • 3. 동감
    '24.12.25 9:53 PM (58.120.xxx.143)

    저도 별 기대 안 하고갔다가 여러 면에서
    머리를 얻어맞은듯한 충격을 받았어요.
    먼저 간 동지들의 몫을 살고 있다.....

    영상미는 또 어떻고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연출한 우민호 감독님 리스펙트!

  • 4. 영화가
    '24.12.25 10:38 PM (106.101.xxx.192)

    참 깔끔하더라고요..대사와 영상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683 엄마와 통화하고나면 에너지 다운입니다. 8 00 2025/01/02 2,482
1668682 촛불행동tv에서 윤석열파면,국힘당해산 촛불문화제 실시간 방송해주.. 6 집회 2025/01/02 1,690
1668681 맛없는 김치로 김치볶음밥 어떻게 맛있게 할 수 있을까요? 23 구제 2025/01/02 3,230
1668680 멧돼지 3 ccc 2025/01/02 689
1668679 제일 열받는 것중 하나 1 ㅇㄹ 2025/01/02 1,461
1668678 집회서 끌려나간사람 징역 or 벌금50만원 8 ㄱㄴㄷ 2025/01/02 2,330
1668677 제발 사형을 6 사형 2025/01/02 696
1668676 저사람들 진짜 사고치는거 아닌가요 7 정말 2025/01/02 2,906
1668675 신경정신과 가보신 분 9 허허허 2025/01/02 1,937
1668674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내란 방어를 위한 반역의 결속.. 1 같이봅시다 .. 2025/01/02 740
1668673 우리는 공수처의 쇼를 보고 있습니다 7 2025/01/02 2,867
1668672 근데 이제 파면 안 시키고 싶어도 시키겠어요 5 0011 2025/01/02 2,603
1668671 드러누운 윤지지자 일어나서 하는말 19 000 2025/01/02 20,047
1668670 올해 지방의대 지역인재 의대생들은 12 역차별 2025/01/02 2,965
1668669 최명길 남푠 김한길 3 ㄹㅈ 2025/01/02 4,810
1668668 "V 지시다. 평양에 무인기 보낼 준비" 군관.. 9 ... 2025/01/02 2,348
1668667 곤드레 삶은물. 차로 마시고 있어요~ 7 오호 2025/01/02 1,336
1668666 나경원 페북업 33 .. 2025/01/02 4,661
1668665 공수처, 尹 체포영장 내일 오전 집행할듯 28 ㄷㄹ 2025/01/02 3,796
1668664 12년 특례와 연대 14 ... 2025/01/02 1,682
1668663 달러 환율 많이 내렸던데 6 2025/01/02 4,908
1668662 공수처 말장난 하지말고 빨리해라 2 2025/01/02 904
1668661 비싼 인덕션은 후라이팬 가장리까지 잘 익나요 3 인덕션 2025/01/02 1,500
1668660 [즉각체포] 캐시미어 반코트 활용도 괜찮을까요? 1 홧병 2025/01/02 1,181
1668659 한남동 관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4 .. 2025/01/02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