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20대는 예외이고요.
저는 40대인데, 그냥 항상 걸어서 출퇴근을 해요.
자동차도 없지만, 대중교통도 조금 애매한 구석이 있어요.
너무나 악조건인 기상상황은 제외하고요
항상 화장을 할때면 느끼는데, 화장이나 피부빛이
약간? 이상하게 들뜨고 평범치 않게,
결론은 항상 못생겨 보였어요.
저랑, 친하게 지내는 동료는
자동차로 출근을 해요. 동료가 오늘 사정이 생겨서
차를 못 가져오고, 버스랑 지하철 환승해가며 오고
또 거기다가 회사까지 찬바람 맞으며 20분 걷고 왔대요.
친구는
우여곡절 끝에 출근했다고 했어요. 저는 그게 일상인데 ㅎ
친구의 얼굴이 저랑 비슷하게 묘하게 떠 있는 거예요.
아..! 따뜻한집에 살고, 추운데 노출되지 않게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면, 최소한 얼굴이 나처럼 시퍼렇게 보이진
않겠다?? 요상하지만 진실같은 생각이 번쩍 드는거예요.
추위더위에 걷는게 건강에 약간의 플러스는 될지
모르겠지만
하루종일 아..! 경차라도 하나 사고 ,집에서라도 따숩게
지내다가 밖에 나와야 기본 혈색이 예쁘나?
싶기도 하고..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대충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