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다니는데 그곳 장사가 너무 잘되요

... 조회수 : 5,382
작성일 : 2024-12-25 15:08:43

불황이 없네요. 이번달 전 아침 7시부터 12시까지 내내 일어서서 일주일에 세 번 단순작업을 했어요

한번도 앉지도 않고요..처음엔 집에 오기도 힘들고 집에 와선 눈물이 다 날 정도로 힘들더니 지금은 몸에 익어서 집에 와서 청소하고 빨래 널고 본업하러 또 나가요. 투잡이죠. 거기에 미국 주식도 하고요. 여태 이렇게 제 본업이 안 된 적이 없는데 참 안되네요.

하려던 얘기는 알바하는 곳 사장님 월 수입이 3천이 넘는다는 것. 이것저것 다 떼고요.

 새벽2시에 출근해서 저녁 6시 퇴근. 몸은 힘들지만 밀려드는 주문에 계속 기계를 돌려야 하니 거의 인간 체력의 바닥까지 가는 거죠. 그게 매일 반복...하지만 수입이 부럽네요.

IP : 124.50.xxx.1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식당?
    '24.12.25 3:09 PM (58.76.xxx.29)

    어떤 음식종류 식당인가요?~

  • 2. ㅇㅇ
    '24.12.25 3:10 PM (175.114.xxx.36)

    업종이 궁금합니다!!

  • 3. ㅇㅇ
    '24.12.25 3:13 PM (211.234.xxx.180)

    떡집인가요?

  • 4. 쿨한걸
    '24.12.25 3:37 PM (1.231.xxx.220)

    식당이든뭐든. ..열심히하면 수압은늘어요
    근데. 그 노동강도를 알기에 한번해보고는 다시도전이힘드네요

  • 5.
    '24.12.25 3:52 PM (14.55.xxx.141)

    업종이 뭔가요?
    힌트 좀 주세요

  • 6. ,,,,
    '24.12.25 3:53 PM (118.235.xxx.21)

    업종은요?
    코스트코도 사람에 밀려다니고
    인천공항도 마비직전이라하고....
    돈들을 아예 안쓰는건 아니에요

  • 7. ...
    '24.12.25 3:55 PM (124.50.xxx.169)

    부부가 하는데 사람이 극한까지 몰리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함 해 볼까?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 지금 당장 제 먹거리 해결도 못해서 알바를 다니고 투잡을 뛰는데도 인간이 극한 상황에 몰리면 저렇게 되는 구나 싶기도 하고..
    저렇게 해서 월 3천을 버는 거구나 그래요.
    어떨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부가 최고지 싶다가도 뭐하나 어긋나면 신경질 팍팍에 아유 씨 아히 씨..하는 사장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시간당 만원에 찍소리 않고 견디는 거죠..일이 많아져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다다른 인간의 가장 아래에 감춰진 날 것의 모습을 본 달까...이성으로 잘 싸매 놓은 안에 들어가 있는 야생을 본 달까..많은 수입이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구나 이게 요지입니다

  • 8. ...
    '24.12.25 3:58 PM (124.50.xxx.169)

    먹는 장사예요

  • 9. ㅡㅡㅡㅡ
    '24.12.25 4:09 PM (61.98.xxx.233)

    하루 16시간을 일하는데
    당연히 잘 되야죠.
    아무나 못 할거 같아요.
    대단하네요.

  • 10. 결국
    '24.12.25 6:06 PM (211.234.xxx.175)

    우아하게 돈 버는건 없는듯요
    머리써서 버는 것도 머리 쥐나게 쥐어짜고
    리스크 감수 해야하고...
    안정권억 접어들어 사람 두고 있다학도 사람관리 쉽지않고
    대충 하다간 매출 하락이고...
    사장부부도 물 들어왔을 때 노 젓는거죠
    노가 부숴지든 내가 부숴질 때까지...
    그게 길어질수록 건강 녹아내는거고.
    결국 다 내 뼈와 피를 갈아서 버는 돈임.
    쉽게 버는 돈? 도둑질도 쉽지 않죠ㅋ
    그래서 사기꾼들 형량 높여야함 쉽게 벌고 남 미치게하니.

  • 11. ...
    '24.12.25 8:00 PM (1.233.xxx.102)

    이런 글 쓰는 분들은
    댓글들이 업종 물어보는데 왜 말을 안 하는지
    평소에 궁금했어요.
    왜 그런지요?

  • 12. ...
    '24.12.25 9:49 PM (58.143.xxx.196)

    궁금하네요
    암튼 저두 알바가서 14기간 분주히 움직였는데
    하루 3끼 다 먹고도 배고픔을 느끼긴 처음 진짜 배가고파지더라구요
    그분들은 돈도벌고 하루 알차게 정신없이 딴생각할틈없이
    지내고 책임감에 오히려 몸아플일도 없을거라
    생각되요
    바쁘게 성과내는것도 참 복인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554 오래된 악세사리 2 악세사리 2024/12/25 926
1667553 박근혜때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8 ㄱㄴ 2024/12/25 1,141
1667552 근데 헌재 판사들 믿을만 하긴한건가요? 6 ㅇㅇㅇ 2024/12/25 1,402
1667551 인생은 부모복보다 남편복이 더 좌우하는 것 같아요 44 2024/12/25 6,491
1667550 82덕분에 하얼빈 예매했어요! 2 솔나무 2024/12/25 1,042
1667549 윤석열내란수괴] 내란괴수들 김용현도 내일 기자회견, 윤석열도 입.. 13 윤석열내란수.. 2024/12/25 1,521
1667548 윤석열이 sns 로 태극기 부대에 신호 보내는거 아닐까요 7 2024/12/25 2,307
1667547 신혼살림 한꺼번에 어떻게 사나요 27 help 2024/12/25 3,117
1667546 홍준표, 부모묘 파묘하고, 폰번호 바꾸고, 다음달 책2권출간 19 ... 2024/12/25 5,468
1667545 국힘, 계엄 3주 지나 느긋한 '대국민 사과' 예고 21 ㅇㅇ 2024/12/25 2,821
1667544 침대 옆에 설치하는 가드..어디서 파나요? 7 -- 2024/12/25 872
1667543 부산에 비빔밥 맛집 좀 알려주세요 3 ., 2024/12/25 714
1667542 가스레인지 사용할까요?? 4 이사 2024/12/25 721
1667541 대장내시경하려고 하는데요 4 ㆍㆍ 2024/12/25 781
1667540 왜 체포명단에 문통은 없었을까요 11 궁금 2024/12/25 4,446
1667539 잉크색 모피에 어울리는 바지는? 5 ** 2024/12/25 671
1667538 오피스텔 환기 방법 10 이사 2024/12/25 981
1667537 한덕수와 부인 얼굴 관상 21 쯔쯔 2024/12/25 7,565
1667536 혼란스럽네요 2 2024/12/25 1,138
1667535 문장에 깊은 생각이 있는 소설 1 ㅇㅇ 2024/12/25 1,119
1667534 펌 대통령실 성형외과 비용 58억 13 퐁당퐁당 2024/12/25 4,736
1667533 순살 갈치 덮밥 장어 덮밥 못지 않네요. 4 2024/12/25 994
1667532 내손을잡아~ 이가요 제목좀 찾아주세요 6 90년대 2024/12/25 754
1667531 노회찬의원님도. 박원순 시장님도 6 2024/12/25 1,820
1667530 왼쪽 팔의 통증 4 .... 2024/12/25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