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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 15년밖에 안살았는데 어쩌죠

아직 조회수 : 3,560
작성일 : 2024-12-24 17:49:27

집에 없는게 차라리 나은 남편과

건들지도 못하겠는 예민한 사춘기 아이..

지금 당장 어디로 사라지고 싶고

아침에 눈을 뜨면, 잘때까지

저 깊은 곳에서 나오는 답답한 한숨을 계속 뱉어내지않으면 견딜수가 없어요..

약이라도 먹어볼까요?

웃어지지도 않고 아무것도 하기싫은데 식욕마저 잃었어요.

이집에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 하나 없고

이렇게 열심히 산들 나 없어져도

눈하나 깜빡 안할것 같은 사람들만 있네요

어떡하죠

 

IP : 118.235.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ㄹ
    '24.12.24 5:55 PM (112.160.xxx.43)

    정신과가서 상담후 우울증약 드셔보세요

  • 2. ㅠㅠ
    '24.12.24 6:00 PM (123.212.xxx.149)

    진짜 힘들면 병원 꼭 가세요.
    그리고 아이는 딱 성인될 때까지만 의식주 해결해준다 생각하고
    그 이후에 님 독립해요.

  • 3. 병원
    '24.12.24 6:03 PM (59.30.xxx.66)

    가세요
    꼭…

  • 4. 종교
    '24.12.24 6:07 PM (149.167.xxx.159)

    정신과등 종교등 무엇이든 해보세요
    엄마로서 이런 경험 없는분들 없으실꺼예요
    전 법륜스님 황창연 신부님 정신관련 유투브등 많이 봤어요

  • 5. ..
    '24.12.24 6:2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냥 지방으로 여행 며칠 다녀오세요.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 6.
    '24.12.24 7:05 PM (121.167.xxx.120)

    경제적 능력되면 남편 아이 놔두고 원글님만
    따로 나와 독립 하세요

  • 7. 바람소리2
    '24.12.24 8:19 PM (114.204.xxx.203)

    젤 힘든시기죠
    대학가면 좀 나아요

  • 8. ,,,,,
    '24.12.24 8:32 PM (110.13.xxx.200)

    일단 약을 좀 드셔보시고 돌파구를 찾아보세요.
    소소하게 마음은 편하게 해주는 작은 활동들 있잖아요.
    스스로 찾아야 해요. 개인마다 달라서..
    이것저것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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