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번도 돌아가신 분이 꿈에 나타난적 없거든요.
꿈도 거의 꾼적 없고요.
요즘 사춘기 두 아들 때문에 상상 초월할 정도로 정말 힘든 일들이 많은데,
그제 저희 친정엄마와 20년전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함께 꿈에 나왔어요
웃거나 슬프거나 그런 표정은 모르겠고,
함께 있는 꿈을 꿨어요.
좋은 꿈일까요?
더 근심이 쌓이는 꿈일까요?
평소 친정엄마랑 저랑은 사이가 너무나 좋고, 저를 무지 사랑하시고, 제가 마음털어놓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