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설계·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노상원(62) 전 정보사령관이 ‘12월 3일’이라는 날짜를 지정해 “계엄을 하려면 꼭 이날이어야 한다”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애초 김 전 장관에게 계엄을 처음 제안한 인물은 노 전 사령관으로 전해져 그가 단순 기획자를 넘어 이번 계엄사태의 ‘시발점’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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