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제 숙소를 다녀오라고 하면서 여행정보를 정리하다가 공유 드렸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셔서, 수정 추가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41593&page=1
남원은 용산역에서 KTX 타면 2시간이면 갑니다.
남원역이나 시내에서 소카를 빌려서 다시면 48시간이면 k3기준으로 자차 보험료 포함해서 13만원이면 다닐 수 있어요. 산내까지 간다고 하면, 킬로미터당 추가되는 이용료가 추가로 붙어서 2박 3일이면 15만원 가량 들어요.
이렇게 가게 되면,
남원 광한루 산책하고, 빵집에서 빵 사고, 카페 들렸다가 운봉 라이라이 갔다가 인월 하나로에서 장보고 실상사 근처나, 백무동계곡까지 가면 됩니다.
실상사로 바로 가고 싶다 하시면,
동서울터미널에서 함양군 함양읍-인월면-마천면-백무동계곡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요.
등산인구가 줄어서 버스 편성시간이 예전처럼 많지는 않지만 연중으로 편안하게 지리산을 갈 수 직통버스에요. 앱에서 예약할 때에는 bustago 앱을 설치해서 회원가입해서 예매할 수 있어요.
숙소가 실상사 근처라면, 버스타면서 기사님께 실상사 앞에서 내리고 싶다고 하면 됩니다. 반대로 서울행을 실상사 앞에서 타고 싶으면 마천출발 동서울 도착으로 표를 예매한 다음에 함양지리산고속 함양지점에 전화를 한 뒤에, 실상사 앞 동은정 슈퍼 앞에서 탑승인원 수 알려주시면 버스가 서요. (TMI이지만, 혹시 필요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지리산은 우리를 언제든 반겨주는 너른 품을 갖고 있어요.
좋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지 나를 자연에 맡기고 싶을 때,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