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J와p의여행

F와P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24-12-24 10:52:26

평소잘지내던 지인인데 여행가서 힘들었네요

전 여행때 j스타일이라 일정짜고 계획하는거 힘들지만

여행을좋아해서 제가하는걸싫어하진않아요

 

그래서 j인데 계획짜는거 귀찮아하는사람

(계획적으로 진행되는 여행이좋으니알아서 짜주니좋아함 )

P인데 잘따라주는사람 

(계획도안짜지만 취향이 강하게 있는게아니라 일정짜놓으면 별불만없음)

이런사람들이랑은 가족이든 지인이든 잘맞는데

계획은짜기싫고 여행가서 즉흥적으로

본인판단과취향대로 하길원하는 사람과는 안맞네요

미리 알아보고  짜여진일정인거면 저도 잘따르겠는데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상황대로 본인취향대로 

또는 현장에서 논의해서하고싶어하니 저는 그런여행이랑은 넘 안맞더라구요ㅜㅜ

안맞는사람과의여행은 사이만 멀어지는듯요

IP : 211.109.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
    '24.12.24 11:03 AM (59.7.xxx.138)

    mbti 따지지 않아도
    안 맞는 사람하고 여행은 힘들죠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여행가면 본모습을 보게 되니
    다녀와서 안 보는 경우도 많지요

  • 2. 연금술사
    '24.12.24 11:09 AM (223.39.xxx.103)

    30년 절친 해외여행 같이 가보고 안맞는걸 알았어요.

  • 3.
    '24.12.24 11:16 AM (1.235.xxx.154)

    그래서 친구부부 여행가자는거 그자리에서
    나만 스트레스받더라 그러면서 바로 거절했어요
    그래 좋아 앞에서 예의상 대답했다가 진짜 가면 어떡하냐그랬는데 남편은 제가 실수했다하더라구요
    즉흥적으로 그냥 한소리에 진지하게 나갔다고
    여기서 부터 안맞아요
    저는 빈말하기싫더라구요

  • 4. 남편이
    '24.12.24 11:16 AM (218.48.xxx.143)

    남편이 진짜 즉흥적인 P, 제가 J라 같이 여행을 출발조차 못합니다.
    결혼 25년동안 단둘이 여행간건 진짜 딱 2번
    미리 우리휴가때 어디갈까? 어디가 좋아? 어디 가고 싶어? 물어봐야 대답도 안나오고
    걍 어디 가는거 포기하고 느긋하게 쉬고 있으면 갑자기 여기괜찮네? 이러고 가자고 난리예요.
    다행이 딸아이가 P 이지만 여행을 좋아해서 제가 가자는대로 따라오니 딸과 함께 여행다닙니다

  • 5. ㅇㅇ
    '24.12.24 11:31 AM (221.140.xxx.166) - 삭제된댓글

    저만 j이고 나머지 p
    1. 제가 가지가지 힘들게 준비하고 계획했는데 안따르고 불평
    ->다음에는 안간다.
    2. 잘 따르고 좋아하고 칭찬하고 저없으면 숙소에만 있을 분위기
    ->같이 간다

    모두 j일 때
    1. 각자 계획이 충돌한다
    ->안간다
    2.계획이 잘 어우러진다
    ->간다

    의외로 가끔은 전부 p끼리가서 대충 했는데 운이 좋아서
    다 보고 재밌었다.아무 문제없었다.
    이런 경우도 많아요.계획으로는 못가는 곳도 가고..신기..ㅎㅎ

  • 6. 하하
    '24.12.24 11:33 AM (39.123.xxx.130)

    저 잘 따라가는 뭐해도 상관 별로 없는 늘보형 p.
    남편 계획형 시간맞춰 이동 좋아하는 j.
    결혼 20년 지났고 저는 아직도 늘보고 남편은 자포자기ㅋ.
    신혼여행 엑셀표 이메일로 보내서 확인요망 한 거 보고 저는 진짜 놀랬어요. 이번 여행 일정표입니다. 확인 후 최대한 빠른 회신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6시 기상 7시 조식 하여간 엄청 빠듯한 일정. 식당 A가 불발 시 근처 식사 가능한 식당 5개 이상 추려놓음 우웩. 예약한 식당은 꼭 가야되고 어쩌구 저쩌구.
    그냥 배고프면 맥도날드 가도 되는 거잖아요.
    남편은 이제 계획 세부적으로 안 짜요 ㅎㅎ. 큰 틀만 짠대요.
    저는 잘 따라다닙니다.

  • 7. ..
    '24.12.24 11:33 AM (221.140.xxx.166)

    저만 j이고 나머지 p
    1. 제가 가지가지 힘들게 준비하고 계획했는데 안따르고 불평
    ->다음에는 안간다.
    2. 잘 따르고 좋아하고 칭찬하고 저없으면 숙소에만 있을 분위기
    ->같이 간다

    모두 j일 때
    1. 각자 계획이 충돌한다
    ->안간다
    2.계획이 잘 어우러진다
    ->간다

    의외로 가끔은 전부 p끼리가서 대충 했는데 운이 좋아서
    다 보고 재밌었다.아무 문제없었다.
    이런 경우도 많아요.계획으로는 못가는 곳도 가고..신기..ㅎㅎ

    친구분은 첫번째 경우라..저도 다음에는 같이 안가요.

  • 8. ㅎㅎㅎㅎ
    '24.12.24 11:53 AM (121.168.xxx.134) - 삭제된댓글

    하하님은 맞선 보고 만나셨나요?
    엑셀표 보내서 일정 조율하는 건 보통하는 건데
    예비 신부에게 확인 후 빠른 회신 부탁드립니다는 너무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733 도대체 이 미친것들을 어쩌면 좋나요 1 연말 2024/12/31 1,441
1667732 민주당 의총 분위기~~~ 13 꼬미 2024/12/31 4,825
1667731 한덕수에 속고 최상목에 속고 8 ㅇㅇ 2024/12/31 2,133
1667730 시청에 분향소 마련 되었나봐요 1 시청 2024/12/31 520
1667729 양장피에 골뱅이 넣어도 괜찮나요? 4 무무 2024/12/31 570
1667728 써모스도시락 식기세척기 5 설거지 2024/12/31 1,009
1667727 대행이라는것들이 윤석열처럼 헌법을 멋대로 해석 5 유유상종 2024/12/31 897
1667726 에스티로더 본색상 보다 더 밝은색상이 뭘까요? 2 ........ 2024/12/31 733
1667725 우원식 국회의장 입장문 34 ㅅㅅ 2024/12/31 6,658
1667724 이렇게 얍살할 수가 있네요 7 .. 2024/12/31 1,854
1667723 체포는 되가고 있나요? 뭐 하나라도 됐으면.. 2024/12/31 520
1667722 최상목 단단히 엮여있어요 4 ........ 2024/12/31 4,002
1667721 *** 하나는 잘 뒀네요. 4 ㅎㅎ 2024/12/31 2,294
1667720 저런게 경제 부총리였으니 나라 꼴이 이지경 13 쓰레기하치장.. 2024/12/31 3,084
1667719 8명 절대 안됨 정형식 김복형 김형두.. 6 ... 2024/12/31 3,327
1667718 전원 찬성 100%탄핵 가결입니다.. 8 금호마을 2024/12/31 4,248
1667717 최대행 윤 구속되면 헌재 1명 추가 임명할까요? 1 ㅇㅇ 2024/12/31 1,603
1667716 최상목건에 대해서 이런 의견도 있네요 11 ㅇㅇ 2024/12/31 4,375
1667715 (추가) 우원식 의장 입장문 10 ㅅㅅ 2024/12/31 3,323
1667714 권한대행 따위가 하는 이런 짓거리를 용인하면 4 .... 2024/12/31 1,053
1667713 우리 매일 똑같은시간에 화살기도 25 푸른당 2024/12/31 1,193
1667712 24년 마지막 날 국힘&굥정권이 국민한테 빅엿을 날리네요.. 2 ㅇㅇ 2024/12/31 1,282
1667711 3권분립 제대로 좀 손봅시다 3 ... 2024/12/31 806
1667710 공무원은 기초연금 혜택 못받네요. 27 .. 2024/12/31 5,366
1667709 경호처는 내란수괴신체를 확보, 공조본에게 넘겨라 ,,,,, 2024/12/31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