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설프게 착한건 독인듯

실실 조회수 : 3,907
작성일 : 2024-12-24 00:01:45

연말맞아 인간관계대정리하게 되는데 공부방에서 봉사로 검정고시가르쳤던 애가 돈없다고 돈빌려달라고 사기를 치네요. 역시 검은머리짐승은 거두는게 아니고 남에게 함부로 도움주는게 아님. 

나의 호의를 악으로 갚는 인간들이 항상 측근에서 마치 착한척 말없이 정보빼가는것도

앞으로는 허용을 안해야겠어요. 어설프게 착해서 손해보지 않아야지..

IP : 61.79.xxx.1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12.24 12:36 AM (182.209.xxx.132)

    어설픈 쌍년이라 살기 힘듦

  • 2. 그런일들이 쌓이면
    '24.12.24 12:48 AM (112.148.xxx.215)

    친절을 베푸는것에 멈짓거리게 되고
    결국엔 나 자신도 타인에 대해 차가워지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형편 안좋아진 지인 모임사람들 모두 나몰라라 할때 이런저런 일들 챙겨줬더니
    몇일후에 갚겠다고 돈 빌리더니 연락 뚝!
    내가 등신이었지
    다들 그 사람 인성을 알아챘었는데 난 뭐에 눈이 가려져서;;

  • 3. Mmm
    '24.12.24 1:11 AM (70.106.xxx.95)

    맞아요
    처음에 좋은마음으로 도와주니 왠걸요
    사람이 괜히 못되어지는게 아니에요

  • 4. ..
    '24.12.24 2:36 AM (223.38.xxx.151)

    잘 가리면 좋은 사람도 만나요
    원글님은 좋은 사람입니다
    상대가 나빴을 뿐이죠
    사기당해주는 건 바보지 착한 건 아니구요

  • 5. ---
    '24.12.24 2:42 AM (125.185.xxx.27)

    인복없는 사람은 없어도 잊어버릴만큼만 도와주든가 해야돼요.

  • 6. 선함
    '24.12.24 2:42 AM (124.53.xxx.169)

    물렁하게 안보이면서 나를 지키는게 어렵긴 하죠.
    그래도 세상은 참 아름답다는거 요즘 경험하고들 있잖아요.
    살다보면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질수 밖에 없고 때론 내 선의가 곡해되는 경험도 하지만
    그런것에 상처받지도 말고 나만의 숭고함을 잃지는 마세요.

  • 7. ㅇㅇ
    '24.12.24 2:46 AM (58.29.xxx.20)

    물렁하게 안보이면서 나를 지키는게 어렵긴 하죠.
    그래도 세상은 참 아름답다는거 요즘 경험하고들 있잖아요.
    살다보면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질수 밖에 없고 때론 내 선의가 곡해되는 경험도 하지만
    그런것에 상처받지도 말고 나만의 숭고함을 잃지는 마세요.222
    저도 모질지 못한 편이라 이리저리 휘둘릴때가 많아
    댓글이 도움되네요 저장합니다

  • 8. ㅇㅇㅇ
    '24.12.24 2:46 AM (189.203.xxx.133)

    슬퍼요. 저도 그런 사람 만나며 나이드니 이젠 손해 안보려는 할머니가 되어있더군요.
    오랜만에 15년전 사람을 만났는데 그분은 외모는 늙었어도 여전히 따스한 마음을 갖고 있더군요.

  • 9. 그래서
    '24.12.24 4:20 AM (211.234.xxx.133)

    늘 아이들에게 말해줍니다
    착하게 살려면 똑똑해야 한다고요
    결코 당하지않고 살아야하니까요
    착하면 꼭 이용하려고 하고 뒷통수 치려는 인간들이 생기거든요

  • 10. 원글
    '24.12.24 8:26 AM (61.79.xxx.171)

    어제 문득 저에게 사기쳐먹던 인간들의 진면모가 드러나는 사건들이 일주일새에 주르륵 일어나는 걸 보면서
    아...이제 인간관계에서 절대 돌려주지 않는 인간들에게 내가 배우고 아는 정보 그냥 주지 말아야지
    돈도 주지 말아야지 확 결정했어요. 저랑 만나서 제가 아무말이나 한걸로 베껴먹는 인간들 많아서 만나기도 싫었는데 이젠 진짜 안 보고, 웃긴건 제 아이디어 베껴서 한 인간들이 제대로 구현도 못하더라고요.
    차라리 그냥 차갑고 냉정하고 이기적인 년으로 대외적으로 살라고요 이제. 프레네미들 진짜 손절이다!

  • 11. 저도
    '24.12.24 8:27 AM (115.138.xxx.19)

    최근 좋은 맘으로 해준일이 독이되어 내 맘을 힘들게 했네요. 인생 수업료라 생각하며 잊으려는 중 입니다.

  • 12. 원글
    '24.12.24 8:29 AM (61.79.xxx.171)

    제가 100주면 형편껏 80이라도 돌려준 사람만 남기기로. 대외적으로는 나생긴대로 하고 다니되 나에게 돌려주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다 안 보기로 그리고 나에게 피해준 사람들은 절대로 잊지말고 반드시 관찰하기로.

  • 13. 그게
    '24.12.24 10:50 AM (211.234.xxx.133)

    인간 감별법입니다
    이기적인 인간들은 빨리 걸러내는게 방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852 감기 걸렸음 마스크 좀 하세요 24 .... 2025/01/08 2,624
1671851 '윤 대통령 도주설'에 경찰 "확인해줄 수 없다&quo.. 10 진짜로 2025/01/08 1,901
1671850 저들의 목표는 이재명을 감옥에 보낸후 대선을 하.. 9 2025/01/08 1,186
1671849 일산에 생갈비 맛집 부탁드려요. 아이졸업식 기념~~ 4 처단하라 2025/01/08 542
1671848 "육군 최초", 계엄 3개월 전 방첩사 대령의.. 1 이게 나라냐.. 2025/01/08 2,087
1671847 정말 걱정이네요 3 걱정 2025/01/08 1,223
1671846 수술은 하되 피는 흘리지 마라. 1 .. 2025/01/08 1,257
1671845 "김태효, 계엄전 HID 훈련 점검…내란획책 의도 의심.. 6 ... 2025/01/08 1,534
1671844 윤가는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그런게 없나봐요 14 ㅁㅁ 2025/01/08 1,711
1671843 중등수학 공부방, 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4 궁금 2025/01/08 658
1671842 (즉시체포구속)미국 채권 하시는 분? 3 궁금 2025/01/08 717
1671841 폐암으로 인한 산재 신청 2 안개꽃 2025/01/08 1,257
1671840 경호관이 상급자 패싱하고 김건희한테 직통으로 업무보고 했다네요 8 ㅇㅇ 2025/01/08 2,675
1671839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김건희 논문표절, 3년 눈치 게.. 1 같이볼래요 .. 2025/01/08 906
1671838 좋아하는 신나는 피아노 곡 1 2025/01/08 585
1671837 요즘 네일은 프렌치팁 안하나요? 7 네일 2025/01/08 1,248
1671836 윤체포구속)트럼프 파나마운하, 그린란드, 캐나다도 미국꺼 4 2025/01/08 991
1671835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인데 너무 비겁해요 14 ... 2025/01/08 2,536
1671834 무장충돌 가능성도 있나요? 4 ㅁㅁ 2025/01/08 1,104
1671833 작년 수능친 수험생 가족들 설연휴때 해외여행 많이 가지 않으세요.. 5 ㅇㅇ 2025/01/08 957
1671832 윤석열 김건희 특 가만히를 못있음 1 유리 2025/01/08 1,156
1671831 유병언 시즌 2 = 윤석열. 8 ........ 2025/01/08 1,813
1671830 가슴뻥 뚤릴 시원한 영화 시빌 워(스포있음) 3 몽이예요 2025/01/08 978
1671829 (체포하라) 누구때문에 정신건강에 치명적이네요 6 일단 잡자 2025/01/08 464
1671828 발왕산 천년주목길 3 강아지 2025/01/08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