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에서 초딩 시작했는데 어느새 애들은 다 대학생 됐고 군대도 갈거고 여튼 한집에 다 모여있을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집 줄여가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요.
살림이 너무 오래돼서 거의 다 버리고 안방침대랑 애들 침대 책상 빼곤 사실상 들고갈 짐이 별로 없어요.
이 많은 것들을 어떻게 버리나 머리 아프네요.
책이나 옷 그릇 잡동사니들은 제가 혼자 차근차근 버리면 되고 가구 가전은 이삿날 그냥 밑에 내려달라고 하면 되는거죠?
당근하는거 저는 좀 스트레스 받던데 어찌할까 싶어요.
비용 지불하면 필요없는 살림들 한꺼번에 확 처리해주는 업체도 있을까요? 그런곳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