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2.23 7:43 PM
(114.204.xxx.203)
40대면 ... 뭐라도 준비하고 그만둬야 할거 같아요
연금 타기엔 한참 멀었고
남편과 사이도 별로면
2. 30년차
'24.12.23 7:44 PM
(58.29.xxx.142)
그렇게 힘들면 그만두셔야지요
명퇴수당 받으면 금전적으로는 그리 큰 손해 아닐거예요
3. 휴직
'24.12.23 7:44 PM
(211.235.xxx.168)
먼저 해봐요.
4. ....
'24.12.23 7:45 PM
(211.235.xxx.213)
남편과 그정도로 사이가 안좋다면
제2의 인생을 위한 방책을 마련해두고 그만두겠습니다
공무원 퇴직금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
20년 되셨으면 5년만 더 눈 딱 감고 다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5. 에고..
'24.12.23 7:46 PM
(218.233.xxx.109)
공무원 그만두고 계획은 있으신가요?
제 주위에도 20년 됐다고 호기롭게 나가더니 보험회사 취업해서 보험가입하라고 왔는데 아무도 가입 안 해줬어요
공무원 밖은 더 정글인데 적응하실지 걱정됩니다
무급으로라도 휴직하고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지
6. 30년차
'24.12.23 7:47 PM
(58.29.xxx.142)
당연히 딴 일 계획하고 그만두신다는 거겠지요
설마 대책없이 퇴직하겠어요?
7. ㅇㅇ
'24.12.23 7:47 PM
(118.221.xxx.195)
살아보면 소속감이라는게 사람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몰라요
지금은 힘드셔도 나오시면 더 힘드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ㅠㅠ
8. 82가좋아
'24.12.23 7:50 PM
(1.231.xxx.159)
남편이랑 사이 안좋으면 더더욱 직장은 지키셔야지요..
9. .....
'24.12.23 7:50 PM
(118.235.xxx.41)
휴직을 해보세요. 돈은 나이들수록 더 대단해져요. 친정도 돈없는 딸 언제까지 끼고 돌수없을거에요. 내가 나를 지켜야 되는데 돈은 있어야되고 또 뭐가 중요한지 순서를 정해보세요. 무급이든 유급이든 일단 쉬어보세요.
10. **
'24.12.23 7:51 PM
(14.37.xxx.187)
나와 보면 원글님 일하던 곳이 얼마나 좋은 곳이었는지 아실거예요.
공무원 밖은 정글이라는 댓글, 맞아요.
견디기 힘드시면 휴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보면서
다시 생각해 보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11. ㅜ.ㅜ
'24.12.23 7:54 PM
(211.199.xxx.8)
그러지 마셔요.
대책이 있다면 몰라도 그냥 쉬고싶다?
먹고 살 대안이 있다면야
얼마든지 쉬어도 되죠.
그렇지 않다면 어쩌려고 그러나요?
친정에서도 능력없는 딸.
1인분 몫 못하는 딸을 언제까지 받아줄까요?
공무원이니 부서를 옮겨도 되구요.
정산과든 어디든 진단서 받아
병휴직 하는 벙법도 있지요.
참고로 저는 공무원 35년 넘었는데
좋은데요.
원글님도 고비를 넘기면 덜라질 수 있어요.
아들도 집에 있는 우울한 엄마를 좋아할지요?
12. .......
'24.12.23 7:57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큰 부자 아니면 다니세요. 나와서 다른 일 절대로 만만치 않아요. 나중에 후회한단는 글 올리지말구요
13. 30년차
'24.12.23 7:58 PM
(58.29.xxx.142)
잠시 힘든게 아니고 계속 힘들었다잖아요
순간 순간이 다 고비인데 얼마나 더 참고 견디라구요 ㅠㅠ
공무원이 뭐 대단한 거라고
14. 긷ㄴㅁㅂㅈㅇ
'24.12.23 8:01 PM
(221.147.xxx.20)
바깥에서 자영업 하는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나오면 더 지옥이에요
평생 공무원이었는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이길 수 있겠어요
설거지나 청소 보험 영업할 각오로 나오세요
15. ...
'24.12.23 8:04 PM
(211.227.xxx.118)
그 나이에 나와 할 수 있는 일이 몸 쓰는 일 밖에 없어요.
경제력으로 노후가 불안하다면 그곳이 제일 나아요.
나오는 순간 취직 전쟁터 시작입니다.
16. ...
'24.12.23 8:09 PM
(211.246.xxx.30)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댓글 보니 흑
17. 우리
'24.12.23 8:13 PM
(203.142.xxx.241)
우리나라 경기 앞으로 몇년은 imf 수준이라 생각해야합니다
공무원 그만두고 아이 키울 정규적 수입이 있으신가요?
설사 그렇다해도 규칙적으로 출근할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시나요?
공무원도 일 힘들지만, 공무원 힘들다고 세상밖으로 나오면 님은 더 못 견디실겁니다
18. ㄱㄱ
'24.12.23 8:24 PM
(59.1.xxx.45)
사람이 우선 살아야죠.
저도 그렇게 괴롭고 의미없는 직장생활. 그만 두고
쉬다가 하고 싶은 일 찾아서 행복하게 살아요.
저는 그냥 쉬시라고 하고 싶어요.
쉬다보면 또 좋은 생각도 떠오르고 기회도 올거에요.
19. ㅜㅜ
'24.12.23 8:25 PM
(114.202.xxx.186)
나이도 40대 후반.
계획은 있으신가요?
지금 경기가 힘들어요
꼬박꼬박
들어오는 봉급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아시잖아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세요
20. ,,,,,
'24.12.23 8:25 PM
(110.13.xxx.200)
다른거보다 남편하고 그정도 관계면 더 다니거나 뭔 방안을 준비해둬야 할거 같은데요.
친정에서 경제적 지원이 가능한건가요?
막연히 그만두면 더 현타와요.
21. ㅇㅇ
'24.12.23 8:29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그만두어도 월 500만원 따박따박 들어오시면
고민말고 지르세요
22. ..........
'24.12.23 8:33 PM
(125.186.xxx.197)
그냥 다니세요.
23. 음
'24.12.23 8:33 PM
(211.218.xxx.115)
40대면 언제 나오게되도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예요.
24. 나오면
'24.12.23 8:43 PM
(1.176.xxx.174)
잘하면 최저시급인 일 하거나 알바도 안 구해지는 상황이 생길수 있는데 감당되실까요?
구체적으로 할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나오는게좋을것같아요
25. ㅇㅇ
'24.12.23 8:48 PM
(49.175.xxx.61)
저도 그나이대 공무원인데, 돈이 없어 못그만둬요. 돈만 많으면 당장이라도 그만두죠,,,아침에 눈뜨면 그냥 이대로 눈감고싶을때도 많지만 월급 없으면 먹고살방법이 없어서 그냥 나와요
26. 저도 30년차
'24.12.23 8:52 PM
(211.211.xxx.245)
남편하고 사이 안좋으면 더 열심히 다녀야죠.
연차 쌓이면 월급도 많아지고 직급도 올라가고 버틸만 합니다. 힘들면 휴직을 하세요.
아니면 백화점 가서 크게 지르시고 할부 값는 마음으로 다니세요. 50넘으니 더욱 직장이 소중해 집니다. 돈이 힘입니다.
27. ᆢ
'24.12.23 9:07 PM
(121.159.xxx.222)
질병휴직 꾸준히 정신과 다니시고
나으면 신청안해도되고 그대로면 신청해야죠
28. 봄달래
'24.12.23 9:08 PM
(61.81.xxx.19)
남편이랑 사이 안좋은데 왜 그만둬요?
돈이 힘이에요. 집에 있으면서 생활비 받는거 쉽겠나요? 사이좋으면 몰라도..
취미생활하면서 살 형편아니면 일해야죠.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남편 잊는건데
집에만 있으면 사이 안좋은 남편이랑 바로 갈등시작됩니다.
29. ㅇㅇ
'24.12.23 9:17 PM
(175.223.xxx.177)
나와보면 알아요.
조직의 울타리내에 있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매월 나오는 급여가 얼마나 든든한건지..
그 직을 내려놓고
이른 퇴직을 하는 순간
내가 누린 명예, 영광 이런 것들이
내가 아닌 내가 속한 조직과 내 직위에 부여되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예를들어
여름휴가가서 좋았던 펜션생활을
내가 퇴직해서 평생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지만
실제 퇴직하고 펜션차리면
더럽게 떵칠해놓은 화장실 치우고, 방치우고
온갖 진상 고객 겪으면
내가 꿈꾸던게 얼마나 허상인지 깨닫게 되지요.
조직 생활은 할 수 있을때까지 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30. 아뇨
'24.12.23 9:32 PM
(116.41.xxx.151)
절대그만두지마세요 나이들수록 공무원이답입니다
31. 영통
'24.12.23 9:42 PM
(106.101.xxx.108)
사주상으로
여자에게 직장도 남편이에요.
돈이 되고 기댈 수 있는.
남편과 사이 안 좋으면
더욱 제 2의 남편 직업을 지니고 있어야 하죠.
병원 다니면서 진단서 내고
1년 또는 2년 휴직하세요
공무원 장점 써 먹어야죠
32. 전직 공무원
'24.12.23 9:51 PM
(59.12.xxx.33)
어쩜 이렇게 다들 대동단결하여 말리시는지 ㅠ
원글님, 저도 딱 20년 근무하고 명퇴했어요. 20년동안 20년만 근무하면 명퇴한다. 그 목표만 갖고 근무했어요. 마지막엔 진급당할것 같아서 일부러 퇴직할거라는 사실도 일찍 오픈하기까지 했어요.
20년간 명퇴를 바라보고 지내오셨다면 이후 상황이 준비가 안되셨을까요?
저는 결정적으로 18년차에 공황과 우울증이 같이 겹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것 같아요. 그래서 월급도, 진급도, 아무것도 필요없다는 심정으로 마지막 2년을 견뎠어요. 나와보니 어떠냐구요?
진작에 그만둘걸 이게 뭐라고 이걸 견뎠나 후회됩니다. 좀 더 일찍 나와서 다른 기회를 잡으려고 도전해야했어요.
저는 친정도움 받을 것 1도 없고 다만 제가 모은것 아껴가며 쓰다가 61세부터 공무원연금 나오면 노후는 부족하나마 해결되어요.
원글님은 기댈만한 친정이 있다하시니 이제까지의 저축액과 명퇴금을 잘 들여다보세요. 이런말 좀 그렇지만 친정 든든한분들은 50대에 유산상속 받고 좀 더 부유해지시던데요.
나오니 자유롭고 좋아요. 실적. 보고서에 쪼이지 않아도 되고 명분없고 설득도 안되는 일들, 이상하게 꼬인 인간들 이 모든것에서 해방되니 숨쉬고 살것 같아요.
경제적인 상황을 잘 따져보시고 좋은 판단 하시길 바라요.
33. ..
'24.12.23 10:09 PM
(58.230.xxx.136)
글쓰고 다른거 하다 왔더니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 나이에 철없는 말일지 몰라도 저는 그 울타리가 싫고 지겨워요.. 그리고 어느분이 달아주신 댓글에 ..
내가 누린 명예 이런 말이 있는데요, 공무원 명예? 그런거 정말 하나도 없어요.. 민원인 앞에서 우리는 정말정말 을의 입장이고 내가 하고 싶은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말 하나도 못하고 그렇게 지내왔어요..
어떤때는 쇼핑몰을 지나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전부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암튼. 여러분들 말씀 모두 잘 새겨듣고 생각해볼게요..
34. 돈은요?
'24.12.23 10:52 PM
(70.106.xxx.95)
이제 연금 다달이 나오면 그만두시고
아직 일 안하기엔 너무 젊은 나이네요
님 그만두고 나오면 할일이라곤 남의집 청소 주방설거지
현실이 그래요
35. ㅇㅇ
'24.12.23 11:01 PM
(121.134.xxx.51)
공무원 명예라는게 스스로 느낄만큼의 우월감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자식들 학교에 부모 직업 쓸때,
저삭 결혼이여기 오갈때,
부모님이 어디가서 자식이야기할때,
은행가서 대출받을때 등
든든한 직업인일때와
무직, 주부일때와 차원이 다른다는 말입니다.
겪어보기 전에는 알기 어려운게 인생이죠.
윗님처럼 우울증, 공황장애로 죽음을 생각할 정도이면 직업이 무슨 소용이고 그런 충고가 무슨 소용이겠어요.
그런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조직생활은 할 수 있는데까지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36. mm
'24.12.24 2:58 AM
(125.185.xxx.27)
공무원 퇴직금 없다면서요
퇴직금 있어요??명퇴 조건으로 좀 나오는거 말고 정식퇴직금요
퇴직금 대신 공무원연금으로 받는거 아니었어요?
공무원, 교사들이 젤 어렵네요 퇴직금, 연금 문제가
말이 다 틀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