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이고요 일 년 넘게 생리가 없어 드디어 폐경인가보다했어요. 산부인과 검진에서도 징후가 보였고요.
며칠 전 부터 가슴통증이나 생리전 증후군 같은 증상이 있는거에요. 생리는 생각도 못하고 왜이렇게 가슴이 아픈지 유방외과에 방문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고요. 그렇게 일주일 좀 안 돼서 갑자기 생리처럼 하혈을 하는거에요. 진짜 너무 놀래서 다음날 산부인과에 같더니 왼쪽 난소에서 배란이 되었다네요 ㅡ ㅡ;;; 아놔 진짜 이게 뭔 일인지..
의사가 이런 경우를 몇 분 봤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하나같이 안 반가워 하더라는..
진짜 안 반가워요.ㅠㅠ 이게 뭔일인지 모르겠어요. 이런경험 하신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