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집다큐] 내란을 막은 국회 직원들

ㅅㅅ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24-12-23 02:52:50

이광복 대신정보통신 이사는 국회 본회의장의 전자 시스템을 유지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이사는 계엄 소식을 딸에게 처음 들었다. 이후 국회 직원의 전화를 받고 직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경기도 안양에서 밤 11시 2분 택시를 잡아 타고 11시 40분쯤 국회에 도착했다. 그러나 경찰들이 정문을 막고 있었다. 이 이사와 직원들은 정문과 다른 입구를 오가며 국회에 들어가지 못한 채 20분가량을 흘려보내야 했다. 그러다 담을 넘기로 결심했다.

 

 

이 이사가 담을 넘을 수 있었던 데는 한 시민의 도움이 컸다. 이 이사는 “출입증을 찍는 쪽문 옆 담에 바리케이가 있었다. 바리케이드를 발판 삼아 담을 넘으려 하니 경찰이 제지했다. 그런데 옆에 머리가 희끗한 시민 한 분이 눈치를 줬다. ‘자신이 경찰을 잡을 테니 올라가’라는 식이었다. 그래서 그때 확 올라가니 시민이 경찰을 붙잡아줘서 넘어가는 건 쉽게 넘어갔다. 안에서도 경찰한테 붙잡혔지만 항의하니까 풀어줬다. 그다음부터 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1222195003744

 

https://youtu.be/rYOdrTtXYi0?si=oCtRwvLHgFuy34VM

 

뉴스타파에서 만든 21분짜리 다큐 영상입니다..

IP : 218.234.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3 2:54 AM (203.211.xxx.100)

    나라를
    지킨 영웅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2. 000
    '24.12.23 3:16 AM (211.186.xxx.26)

    자다다 계엄으로 길에서 총 쏘고 사람들 죽는 악몽 꾸고 깨서 이 글을 봅니다. ㅠ 모두들 읽으셨으면 합니다. 영웅이십니다.ㅠ

  • 3. ㅎㄹ
    '24.12.23 4:08 AM (211.212.xxx.251)

    감동적인 다큐였습니다
    애국자들입니다

  • 4. 이런 사명감이
    '24.12.23 4:11 AM (211.234.xxx.127)

    국짐당 80여명한테는 없죠.
    (아직도 밥그릇 챙기기에 빠쁘고)

    국회 직원들, 보좌진들, 민주당, 조국혁신당, 다른 야당의원들
    그리고 국회를 지켜준 시민영웅들이 대한민국을 구했습니다.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5. 진정한
    '24.12.23 4:20 AM (88.130.xxx.49)

    애국자들 이십니다.
    뭉클합니다.

  • 6. 올챙
    '24.12.23 5:08 AM (175.207.xxx.95)

    한분한분께 감사 또
    감사합니다

    우리모두의 간절한 염원이 확신으로 !!!

  • 7. 아아아
    '24.12.23 7:01 AM (122.43.xxx.66)

    감동입니다...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긴 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902 설 연휴기간에만 130만명 출국한다네요 21 ........ 2025/01/23 3,603
1674901 강릉 불매합시다 (feat.권ㅅㄷ) 20 아니면말고 2025/01/23 2,138
1674900 서울대 우종학교수ㅡ이찬수 목사께 26 ㄱㄴ 2025/01/23 3,095
1674899 하나님께 기도해서 병이 나아지신분들! 하나님 믿으세요 17 응답 2025/01/23 2,164
1674898 팬티라인쪽에 피지낭종 같은게 생겼어요 5 심란 2025/01/23 2,907
1674897 꼴통과 종교의 콜라보 아침부터 2025/01/23 541
1674896 솔직히 김건희특검 막을려고 한거면서 부정선거로 떠들어서 쟁점을 .. 4 .... 2025/01/23 2,763
1674895 아파트 뒷베란다 수도 쓰세요? 8 .. 2025/01/23 2,606
1674894 마음이 힘드신 분과 찬양 나눠요.. 1 평안 2025/01/23 980
1674893 단체로 용산에 살을 날렸다 7 ㅡㅡ 2025/01/23 4,375
1674892 홍진경 35 D 2025/01/23 20,607
1674891 30년만에 새직장 첫 출근합니다. 잠이안오네요. 24 레베카 2025/01/23 7,854
1674890 윤석열 파면과 처벌까지 - 이해민의 완벽 진도표 / [신혜선의 .. 2 ../.. 2025/01/23 2,048
1674889 캐나다 갱단이 강원도에 122만명분 코카인 공장 짓다 적발 9 헐.헐. 마.. 2025/01/23 5,715
1674888 김민전 의원, 단체방 ‘부정선거’ 주장에…與 의원들 “자중 좀”.. 8 ... 2025/01/23 3,152
1674887 노인 분들 몽유병과 치매가 같이 올 수 있나요.  9 .. 2025/01/23 1,681
1674886 군대 간 외동아들때문에 아직까지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21 우리의미래 2025/01/23 8,948
1674885 트럼프 취임식에 정용진, 김범석? 3 82 2025/01/23 2,151
1674884 나이가 드니까 이불도 무거운 이불은 못 덮겠네요 ㅠㅠ 4 00 2025/01/23 2,478
1674883 이런 영상이 있었네요 7 세상에 2025/01/23 1,957
1674882 007 시리즈 쭉 한번 보려고 했는데요 4 ..... 2025/01/23 939
1674881 사춘기 욕 2 사춘기 2025/01/23 1,288
1674880 국정원은 홍장원 차장이 살렸네요 8 sdfg 2025/01/23 4,907
1674879 헌재, '비상입법기구 문건' 최상목 진술조서 확보 5 .. 2025/01/23 2,319
1674878 부스코판당의정 vs 부스코판플러스. 위경련에는? 2 심한 2025/01/23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