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치고박고 싸워도 이혼 안하는게 낫나요??

.. 조회수 : 4,501
작성일 : 2024-12-22 22:53:06

아래 글도 그렇고

그간 부부 고민글 댓글들 보면

아무리 관계 안좋은 사이라도

아이들 위해 이혼하지 말아라 하시네요.

아래글에서도

폭력까지 밑바닥을 다 보게 싸웠는데도

이혼하면 아이들이 바닥까지 간다는

댓글이 무슨 논리인지..

오히려 바닥까지 가고 못볼꼴 보여주느니

찢어지는게 낫지 않나요?

아이 정서를 위해서요.

오히려 그 틈바구니에서 더 불안하고

더 상처받아서 비틀어질것 같은데요..

IP : 61.43.xxx.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24.12.22 10:55 PM (211.209.xxx.130)

    이혼이 말처럼 쉽지 않으니
    형식적으로라도 가정을 유지하려는게 아닐지...

  • 2. ..
    '24.12.22 10:57 PM (61.43.xxx.57)

    옛날처럼 이혼한다고
    한쪽은 못보는 세상 아니고
    차라리 각각 아이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요
    고성과 폭력 등 같은 상황의 부부일 경우에는요.

  • 3. ..
    '24.12.22 10:5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이혼 안한 부모 밑에서 큰 자녀인데요.
    다 핑계에요.
    혼자 살 자신 없으니 자식 핑계 댄거죠.
    자라면서 내내 지옥이었어요.
    지금 두분 70중반이신데 한집에 살뿐 그냥 남이에요.

  • 4. ..
    '24.12.22 10:59 PM (59.9.xxx.163)

    예전이야 참았지
    그정도면 애들도 다 알아요.요샌 애들이 더 갈라서라하지 않아요?
    애들탓하는데 실은 경제력 탓인경우가 많음.
    여기 나이대가 높다는거 아시죠
    꾹꾹 참는연령대가 많죠

  • 5.
    '24.12.22 11:00 PM (118.32.xxx.104)

    이혼하는게 낫죠

  • 6. 돈있으면
    '24.12.22 11:00 PM (58.29.xxx.207)

    이혼하는게 나아요.

  • 7. 모성애
    '24.12.22 11:01 PM (122.42.xxx.1)

    치고박고 싸운거면 둘다 똑같은 수준일테니 할말없고
    심각한 이혼사유가 아니라면 애들한테 고통주느니 아님
    이혼하고 애들 못보는게 더 지옥일테니 참고 살렵니다.
    https://youtube.com/shorts/Cn9c7WP9FVo?si=l37eJROu-4LOzGhN

  • 8. ㅇㅇ
    '24.12.22 11:01 PM (175.223.xxx.17)

    저희 엄마 아빠가 그렇게 싸웠었는데요 정서적으로 안 좋은거 맞아요 빨리 이혼하기를 너무너무 바랬어요
    황혼 이혼 하셨는데 자식 입장에서 참 불편한게 많긴 하네요 명절때나 부모님 아프실때요 그리고 시댁에도 어찌어찌 알게 되어서 흠이 되기도 하기요 . 어찌어찌 사셨다면 지금은 옛날처럼 그렇게까지 싸우지는 않으셨겠다는 생각은 들긴 하더라고요

  • 9. 계엄령이
    '24.12.22 11:07 PM (221.167.xxx.130)

    집안에 매일이면 저녀들은 불안하고 공포스럽겠네요

  • 10. 돈많은
    '24.12.22 11:22 PM (70.106.xxx.95)

    돈많은 사람들은 안참고 이혼하죠 (물론 부자들도 그냥 사는집 있어도
    쇼윈도 부부지 뒤에선 각자 즐기고 살아요.)
    헐리웃 사람들 애들낳고도 이혼해도 다들 금방 새로 또 결혼하고.
    돈없고 그저그러면 이혼해도 별 수 없거나 더 가난해지니 그냥
    두들겨 패며 욕지거리 하고 사는거구요.
    그냥 살거면 싸우지를 말던지. 애들앞에서 개꼴 다 보여주면서도
    애들땜에 이혼은 안한다고 하는말 요즘은 안먹혀요. 이미 기성세대들이 다 써먹은 레파토리에요.
    여기도 가끔 뭐 자기도 돈잘버는데 애들땜에 이혼안한다는 사람있던데
    결국 그것도 본인욕심이죠. 아직도 미련이 있는거고. 그럼 죽어라 지지고 볶고 살아야죠 미련도 팔자니.

  • 11. 아이들이
    '24.12.22 11:23 PM (58.29.xxx.96)

    너무 좋아하든데요
    이혼하기 전에는 쌈닭이었는데
    이혼하고 너그러워졌어요.

    싸우는것도 아까운 내 에너지

  • 12. 그리고
    '24.12.22 11:24 PM (70.106.xxx.95)

    저희엄마 너네때매 이혼못한다 단골 레퍼토리였는데 나중에 돈많은 남자 생기니 바로 이혼하던데요.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인 동물인데 자기한테 유리하지 않으니 안하는거지
    자식때매 이혼을 안해요? 이혼해서 본인에게 유리할게 없으니 안하는거지.

  • 13. 나무크
    '24.12.22 11:24 PM (180.70.xxx.195)

    치고박고 싸우는게 어찌 같이 사나요???ㄷ ㄷ ㄷ ㄷ 치고박고 싸울정도면 저는 못 살거 같긴해요.

  • 14. ㅡㅡ
    '24.12.22 11:25 PM (1.222.xxx.56)

    늙으면 안싸울거 같죠?
    계속 싸워요..
    아이들 핑계대지 말아요

  • 15. ㅇㅇ
    '24.12.22 11:25 PM (221.162.xxx.114)

    경제력, 자립심 없는 엄마들의 핑계죠
    자식앞길 망치지 않으려고 참고 희생했다며 자식들한테
    부채의식 심어주며 가스라이팅 하는 부모는 차라리
    없는게 낫습니다
    편부모 가정이라도 정서적 결핍 느끼지 않도록
    안정적인 가정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6. 그리고
    '24.12.22 11:27 PM (70.106.xxx.95)

    시부모님도 팔순에 졸혼하고
    아는 분도 칠순 중반에 졸혼 (다들 서류상으론 정리안함요. 재산문제와 세금, 상속 등등 ) 했어요.
    늙는다고 안싸우긴요. 오히려 살날 얼마 안남으니 열정적으로 둘중하나를 죽일기세로 싸워요.

  • 17. ㅇㅇ
    '24.12.22 11:52 PM (187.189.xxx.222) - 삭제된댓글

    최대한 노력해보고 아님 헤어지는거. 더희 시부모도 지금도 싸워요.
    시어머니 희생한거 맞지만 자식에게 너무 의지해 힘들고 시댁만 가면 싸우는 두분 보는거 싫어 시댁가기 싫어요. 자식들이 다 그런데 그거 알려마요. 80중반되서 손주들 앞에서도 크게 싸우는데 손주들도 싫어하고

  • 18. ...
    '24.12.23 12:57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싸우지않음 되잖아요
    똑같으니 싸우는건데
    이혼후 애 아빠 노릇 하네 안하네 할거면 이혼 안하고 그냥 살아야죠

  • 19. ..
    '24.12.23 12:58 AM (1.237.xxx.38)

    싸우지않음 되잖아요
    똑같으니 싸우는건데
    남편도 다른 여자하고는 안싸울걸요
    이혼후 애 아빠 노릇 하네 안하네 할거면 이혼 안하고 그냥 살아야죠

  • 20. ..
    '24.12.23 3:17 AM (220.255.xxx.83)

    둘이 똑같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179 요즘 Tree1님 뭐하시나요? 19 000 2025/01/10 3,400
1674178 압구정재건축에 서울시의 한강덮개공원 강행의지? 5 이 시국에 2025/01/10 1,733
1674177 전세만기에 나간다고 갑자기 연락이 와서요 13 .. 2025/01/10 4,926
1674176 늘 이중잣대인 남편. 너무 괴롭습니다. 68 숨막힌다 2025/01/10 8,098
1674175 체포를 이루자!! 2 내일 2025/01/10 473
1674174 특집으로 썰전 한대요 5 2025/01/10 3,025
1674173 내일 조국대표님 커피차 5 위치 2025/01/10 2,073
1674172 남편이 섹파를 회사선배이름으로 저장하고 숨겨놨는데 57 퇴근 2025/01/10 30,888
1674171 오늘 어제에 이어 고체연료와 빵 나눔 35 유지니맘 2025/01/10 3,105
1674170 가족들이 김성훈을 설득해주세요. 1 ,,,, 2025/01/10 2,771
1674169 서울-속초(동명항) 당일치기 여쭤봅니다 동명항 2025/01/10 521
1674168 체포 가자 1 내란수괴 2025/01/10 379
1674167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윤석열 체포 이렇게 하자, 박구.. 3 같이봅시다 .. 2025/01/10 2,791
1674166 제가 조언 구한 적도 없는데 3 ………… 2025/01/10 2,011
1674165 체포여 어서 오라 2 나도 2025/01/10 518
1674164 srt타고 부산갑니다. 코스 추천 좀 5 서울촌것 2025/01/10 1,223
1674163 중3 영어문법 고민이에요 10 꽃들 2025/01/10 1,193
1674162 커튼이나 이불 담요 얼마만에 세탁 3 De 2025/01/10 2,022
1674161 "미트박스" 에서 혹시 고기 구입해보신 분 계.. 2 고기 2025/01/10 687
1674160 경호처, 무기 없이 최대 700명 투입 21 .. 2025/01/10 7,778
1674159 가끔 혼자만의 공간이 절실하네요. 18 cc 2025/01/10 4,928
1674158 뚝배기 관리 어떻게 하나요? 8 일상글 죄송.. 2025/01/10 1,358
1674157 올림픽파크포레온 국평 25억 신고가 14 입지 2025/01/10 4,185
1674156 뭔가 부족한 맛의 오징어무국 ㅠㅠ 20 부족 2025/01/10 3,319
1674155 아이 저녁 뭘 줄까요? 2 모성애부족 2025/01/10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