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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mf때 금모으기 한거요

ㅇㅇ 조회수 : 3,144
작성일 : 2024-12-22 12:37:11

 

 

저는 그때 초딩이어서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했는지는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그땐 순진해서 한거지 이젠 그런거 안할것 같다고 생각해왔어요

하지만 지도자만 올바르다면 우리는 또 그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IP : 106.102.xxx.10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4.12.22 12:38 P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금값 너무 올라서 불가능요.

  • 2. 한번속은 경험에
    '24.12.22 12:39 PM (124.50.xxx.70)

    금값 지금은 너무 올라서 불가능요.

  • 3. ..
    '24.12.22 12:40 PM (211.44.xxx.118)

    저도 신혼때 아파트 내 출장부스에서 팔았었는데요.
    무슨 구국의 심정으로 판 건 아니고
    마침 금은 있었고 당시시세보다 약간 더 줘서
    그냥 판 거 였어요.

  • 4. 말이
    '24.12.22 12:45 PM (211.36.xxx.204) - 삭제된댓글

    금모으기지 시세 잘 쳐줘서 판거예요

  • 5. ㅎㅎ
    '24.12.22 12:48 PM (61.101.xxx.163)

    당시 돈을 시중가보다 더 쳐줬지요.
    저도 애들 돌반지 팔려고 들썩였더니 동생이 나라를 어떻게 믿고 파냐고...ㅎㅎ 정작 올케는 결혼때 엄마가 준 열쇠니뭐니 금붙이 죄다 갖다 팔아치웠던데.,
    저는 동생이 밀려서 안팔고 그냥 갖고 있어요. 한 30돈 되려나...

  • 6. 그땐
    '24.12.22 12:48 PM (59.7.xxx.217)

    나라 망하는줄 알고 그런거죠.6.25 이후 처음 당해보는거잖아여. 우리집이 부도나면 처음엔 있는거 모아서 어찌 해보려고 하는 마음. 근데 나중에 보니 안 내놔도 되는거였고 나라가 국민을 속인거. 거기다 국내 기업이 그금으로 국민들 뒤통수 쳤죠.

  • 7. ..
    '24.12.22 12:48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기부식으로 준게 아니고 값을 받은거에요?
    몰랐네요

  • 8. 만두
    '24.12.22 12:48 PM (220.255.xxx.83)

    지금은 달러 갖고 있잖아요.
    원화자산으로 자가 1채
    나머지는 달러 자산 , 금 요렇게 해두면 되죠.

  • 9. 만두
    '24.12.22 12:49 PM (220.255.xxx.83)

    미국주식 엄청 투자하고 국민연금도 미국 투자 엄청해서 imf는 안올건데 그냥 서서히 일본처럼 되겄죠…출생율 망이라 …

  • 10. 지금도
    '24.12.22 12:50 PM (59.7.xxx.217)

    또 살살 감정 긁으면 내놓을걸요.

  • 11. 그때 심리들
    '24.12.22 12:5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나라도 살리고 돈도 챙기고의 명분으로 동참했을껄요.
    서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였고 윈윈...
    안쓰고 애매한 금들 다 현굼으로 챙겼지만...
    .
    .
    .
    여기까지는 잘했는데
    그이후 금값이 어찌 되겄냐를 생각안하더라구요.(특히 울남편)
    팔지말라고 해도 몰래 뒤져서 싹쓰리 팔았고
    그돈 내 통장으로 돌려받는데 숱한 부부쌈했지요.
    .
    .
    .
    결국 가지고있으면 오를걸 왜 그때 팔아가지고...(내 마음)
    남의 돌잔치 반지를 3배주고 사야할때마다 열뻗...

  • 12. 솔까말
    '24.12.22 1:01 PM (121.165.xxx.112)

    구국의 심정으로 금을 기부한게 아니고
    장롱속에 굴러다니던거 시세보다 많이 주니 돈으로 바꾼거죠.
    그거 다시해도 내 놓는 사람 많을겁니다.
    장롱속에 굴러다니는 금은 여전히 있을거고
    경제 안좋아서 한푼이 아쉬운 사람들 많거든요.
    한돈에 몇만원만 더 얹어줘도 내놓을걸요

  • 13. 아니오
    '24.12.22 1:09 PM (1.227.xxx.45)

    전 시세보다 비싸서 내 놓은거 아니었어요
    김대중정부 믿어서 그럴 수 있었죠
    그까짓 돈 몇푼 더 받겠다고 내놓지 않았어요

  • 14. 이런저런
    '24.12.22 1:27 PM (183.97.xxx.120)

    사람이 있겠죠
    그 때 금 안내놨다는 사람도 직접 얘기 들었고요
    김수환추기경님의 추기경 반지 , 결혼반지
    첫 아이 백일 돌반지등의 소중한 금품을
    시세보다 좋다고 파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지금도 국짐당 의원들처럼 똑같이 내란범죄자 옹호하는
    꼬라지도 있고
    추운날 새벽에 남태령 달려가는 사람도 있는거지요

  • 15. 그거
    '24.12.22 1:29 PM (106.101.xxx.184)

    재벌들이 호로록 잡쉈다는 말있어요.....

  • 16. ...
    '24.12.22 1:31 PM (14.5.xxx.38)

    돈 몇푼 더 벌자고 한게 아니죠.
    나라가 망한다니 너도 나도 돕고 싶어서 참여한 거였어요.
    돈을 더 쳐줘서 그렇다는 둥 이런 댓글들은
    한국 사람 아닌것 같네요. 어디 사시는 분이신지...
    그 당시 정말 십시일반의 마음이었어요.

  • 17. ㅇㅇ
    '24.12.22 1:41 PM (223.62.xxx.190)

    그때당시에는 금값이 균일했고 이렇게 오를줄 몰랐어요 그래서 겸사겸사 팔았는데 그후 좀 가파르게 올라서 후회하는거죠
    그때는 그가격일줄 알았죠

  • 18. 이런
    '24.12.22 1:53 PM (223.39.xxx.46)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거죠.
    모은 금 훔쳐 간 사람도 아니고
    돈 더 줘서 팔았다고 한국사람이 아니라니..

  • 19. 그때
    '24.12.22 2:42 PM (58.230.xxx.235)

    나라 망할까봐 금 내놓은 집이 많아요. 그때도 정작 나와야 할 대형 금괴들은 안 나오고 소시민들의 금부치가 대거 나왔죠. 국가위기 상황에서는 항상 그들의 대부분은 도망가고 소시민들이 나라를 구해요.

  • 20. 금모으기 했어요
    '24.12.22 2:45 PM (211.108.xxx.76)

    신혼 때였어요.
    그땐 패물같은거 관심도 없고 남편이랑 상의해서 심플하게 예물을 했는데 순금도 조금 받았거든요.
    목걸이 한냥, 쌍가락지, 팔찌 그런거요.
    그때 시세대로 쳐주긴 했는데 그래서 판 거 아니에요.
    저흰 imf때도 남편 직업상 오히려 수입 괜찮았고 이자도 많이 받아서 경제적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나라에서 필요하다니 참여한거예요.
    시세를 좀 적게 쳐줬어도 참여했을 거예요.

  • 21. 바람소리2
    '24.12.22 2:59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시세 쳐서 판거라 지금도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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