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차인이 전세집에서 안나간다고 하는데... 실거주할거거든요?

우로로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24-12-22 11:38:26

어머니가 전세계약에서 2년의 계약이 끝난 후 임차인이 1년 더 살고 1년 후에는 집주인이 실거주할 목적으로 들어와 살기로 구두로 이야기가 되었어요.(묵시적 계약 연장) 녹음같은 거 없냐고 하니까 그런 건 없대요. 여튼 임차인은 법대로 하겠다며 집에서 나갈 수 없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나이가 여든이신데, 노인이라는 이유로 막 하대하고 함부로 하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이 경우 임대인이 임차인을 내보내고 실거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원래 법대로 라면 묵시적 계약 연장 2년에 갱신요구권 사용하면 2년까지 더 있을 수 있지만, 실거주할 목적이면 갱신요구권 거절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경우 실거주 의사를 증명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면 될까요?

엄마는 상대가 무시한다고 아빠랑 같이 가보겠다는데 꿈쩍도 안할 것 같거든요. 

노인이라고 무시하니.....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IP : 183.97.xxx.2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점
    '24.12.22 11:41 AM (122.32.xxx.106)

    초도계약 만기 2개월 전까지는 실거주 의사를 객관적으로 밝히셔야되는데요
    돌려줄 전세금은 있으시데요? 굳이 1년 이후 부터라고 하시니
    무존건 기본 2년 연장이거든요

  • 2. 그게
    '24.12.22 11:44 AM (49.1.xxx.141)

    1년이라고 써 놓았어도 2년은 법적으로 인정된다고 압니다.
    아오..전세법 개정한 문재인 이놈을 진짜 어쩌면좋니.
    생각만해도 속에서 열불이 열불이 확 그냥.
    원글님네가 재빨리 2년되기전에 실거주이니 나가달라했으면 꼼짝없이 그쪽서 나가줘야해요.

  • 3. ㅁㅁㅁ
    '24.12.22 11:44 AM (222.112.xxx.127)

    묵시적 계약 연장도 2년 보장받을 수 있어요. (구두 계약은 의미 없구요...)
    다만, 묵시적 계약 연장인 경우 세입자가 나가기 원해서 2-3개원 전 통보하면 전세자금 내줘야하는데 이 경우는 임대인이 들어가기 원하는 것이라 해당 사항 없을 듯합니다.

  • 4. 유리
    '24.12.22 11:46 AM (211.246.xxx.133)

    법적으로 2년 거주 가능합니다.
    원글님이 잘 모르신듯

  • 5. ....
    '24.12.22 11:52 AM (183.97.xxx.210)

    말씀들 감사합니다. 당연히 계약금은 있죠. 지금 현재 8-9개월 정도 지났고 다시 한 번 실거주의사 미리 밝힌 상태에요. 그걸 묵시적 갱신할 시점에도 미리 얘기했었던 거구요. 묵시적 갱신으로 살고 있는 상태인데 실거주 이유로 중도해지가 가능할지...

    AI 답변은,

    "실거주 목적이 명확하다면 묵시적 갱신 상태에서도 계약 기간 중 중도 해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3개월 전 서면 통보와 실거주 진정성 증명이 필수입니다. 임차인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여기 댓글은 말이 다르니 헷갈리네요 ㅠㅠ

  • 6. ..
    '24.12.22 11:54 AM (218.50.xxx.102) - 삭제된댓글

    첫 2년 계약만기 6개월~2,3(확실치않네요)개월전에 실거주로 계약해지 통보했어야하고, 만약 지금 시점이 계약연장되고 1년이 지났다라면 2년되기까지는 세입자를 내보낼수 없는게 맞아요.

  • 7. ..
    '24.12.22 11:55 AM (222.112.xxx.230) - 삭제된댓글

    임대차 계약의 묵시적 갱신의 경우 임대차의 존속기간은 2년으로 봅니다. 그러나 계약이 갱신된 경우 임차인은 언제든지 임대인에게 계약해지(契約解止)를 통지할 수 있으며, 이러한 해지는 임대인이 그 통지를 받은 날부터 3개월이 지나면 그 효력이 발생합니다.

    https://www.easylaw.go.kr/CSP/OnhunqueansInfoRetrieve.laf?onhunqnaAstSeq=84&on...

    묵시적 계약 갱신은 2년 계약기간으로 보는 것 같으니 현 상황에서는 임차인을 내보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차후 묵시적 계약의 만료 6개월~2개월 전 사이에 임대인(원글님 어머님)께서 임차인에게 임대인의 실거주를 이유로 갱신권 거절하시는 문자메세지를 보내셔야 합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로 법률상담을 하니 (다만 무료라서 일반론적인 답변을 하더군요) 그쪽으로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 8. ...
    '24.12.22 11:56 AM (183.97.xxx.210)

    아 사례 더 찾아보고 있는데 안되는것 같네요....

  • 9. 아이고
    '24.12.22 11:56 AM (122.32.xxx.106)

    계약 만료되 시점에서 연장된 상태네요
    3개월 통보후 해지는 임차인만 해당되어요
    1년으로 연장 쌍방합의되었어도 임차인은 무조건 2년 우기면 받아들여야된다고
    특히나 객관적 증빙 -통화녹음이나 문자도 없으니..
    임대차 분쟁위원회 ? 상담전화 해보세요

  • 10. ..
    '24.12.22 11:58 AM (222.112.xxx.230) - 삭제된댓글

    묵시적 갱신이 된 경우 임대인의 해지통고는 법이 별도로 규정하지 않아 주택임대차보호법 제4조 제1항이 적용되므로 임대인은 2년의 임대기간에 구속된다는 게 판례의 입장입니다(대법원 2002. 9. 24. 2002다41633판결, 대법원 2012. 1. 27. 2010다59660 판결 등).

    https://www.lawtimes.co.kr/LawFirm-NewsLetter/169193

  • 11. ....
    '24.12.22 11:58 AM (183.97.xxx.210)

    다들 답변 감사드려요!
    역시 AI보다 82네요.

  • 12. 에휴
    '24.12.22 11:59 AM (211.246.xxx.133) - 삭제된댓글

    임차인만 가능한 권리고 임대인은 아니에요.

  • 13. 에휴
    '24.12.22 11:59 AM (211.246.xxx.133)

    임차인만 가능한 권리고 임대인은 아니에요.
    AI 뭔소리래요?

  • 14. ...
    '24.12.22 12:09 PM (106.102.xxx.95)

    1. 묵시적 게약 연장 아님
    2. 임대차보호법은 강행규정이라 1년으로 계약해도2년 살 권리가 임차인에게 있음
    3. 이 규정은 1980년대에 정해진 것임
    문재인 정권 때문이 아님

  • 15. 123123
    '24.12.22 12:12 PM (116.32.xxx.226)

    임차인에게 이사비 줄테니 양해해 달라 해보세요
    그들도 버텨봤자 어차피 1년 더 사는건데 이사비 받고 나가는게 더 이득일테니까요

  • 16. 이건
    '24.12.22 12:22 PM (59.7.xxx.217)

    임차인이 2년 채워도 어떻게 못합니다.

  • 17. 저위에
    '24.12.22 12:28 PM (125.184.xxx.70)

    임대차보호법이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문재인 때문이라 헛소리 하는데 본인의 무지를 돌어보시길....

  • 18. 49.1
    '24.12.22 1:21 PM (124.55.xxx.20)

    애진하다.애잔해

  • 19. 저는
    '24.12.22 2:22 PM (211.234.xxx.164)

    천만원 주고 내보냈어요
    실거주 맞지만 1년이 남았거든요
    8억전세비

  • 20. .ㅇㄹ
    '24.12.22 2:24 PM (59.13.xxx.51)

    묵시적이든, 갱신청구권 사용이든, 특약 이런거 다 소용없고, 세입자 2년 거주 권리는 무조건 보호입니다. 돈 주고 합의 하는거 아니면 방법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251 응원봉이 경찰차벽을 뚫었네요 18 스플랑크논 17:17:10 4,813
1666250 입시철인데 9수와 박사부부 1 여기 17:16:50 1,373
1666249 오늘도 지송합니다. 넷플에 없어요? 4 보구싶은데 17:14:53 934
1666248 딱 한가지는 이뤘네요 올해목표 17:10:31 927
1666247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결혼하면 지옥이겠죠? 29 V 17:04:38 2,438
1666246 부자들은 왜 극우를 지향하나요 42 asdg 17:01:26 2,953
1666245 분란 조장글은 알바 가능성 높고 댓글로 돈 받습니다. 2 ... 16:57:56 242
1666244 남태령 집회 행진 대단하네요 13 .... 16:55:50 5,680
1666243 신입생 국장 신청하기요 8 ... 16:55:33 714
1666242 조국은 왜 감옥갔나요?? 23 ㄱㄴ 16:50:34 2,674
1666241 패딩에서 여우털만 빠져도 훨싸질텐데 10 여우 16:50:22 1,304
1666240 전농tv보면서 울고 있어요. 진격 중입니다. 진짜 감동!!! 9 대각 16:49:03 2,645
1666239 스포츠 여성감독이 거의 없네요.. 5 ........ 16:47:29 511
1666238 6시 집회 많이 동참해 주세요. 2 ㅡㅡ 16:46:45 1,035
1666237 트랙터 길 만들어주는 시민들.gif 15 ... 16:43:02 6,951
1666236 우리가 이겼습니다! 사당역으로 행진합니다! 4 전봉준투쟁단.. 16:42:35 2,035
1666235 다이어트 할때 언제부터 운동 빡쎄게 하셨어요? 1 ㅇㅇ 16:40:07 315
1666234 박치욱교수에게 Cia에 신고한다고 협박함. 5 16:39:41 1,589
1666233 판고데기 살까요 말까요 (펴는 용도 아닌 웨이브 용도) 8 곰손 16:38:06 649
1666232 남태령 장난 아닙니다 38 와우 16:26:51 11,228
1666231 "그놈이 그놈"이면 돌려가면서라도 찍으세요 13 ㅅㅅ 16:25:55 1,483
1666230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기 1 16:24:17 797
1666229 정말 남태령 봉쇠해제 된건가요? 시민들의 힘으로 17 ... 16:23:05 3,169
1666228 비누꽃다발 괜찮은 꽃집 있을까요? 1 비누 16:22:15 411
1666227 지금시국에 조국이 없는게 참 아쉽 22 16:21:46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