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자취하는 아들이 치 루 수술 해야 한대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여기 검색해보니까 그게 간단한 게 아니던데요. 나중에 부작용도 많고 이번에 할 때 제대로 해야겠는데. 경기도 이천의 조그만 병원이래요. 물론 외과이고 선생님도 전문의이긴 하시지만.
나흘간 입원인데 병원 식사도 없어서 사 먹어야 한대요. 말이 되나요? 그래서 저는 여기 서울 약수동송도병원에 와서 제대로 했으면 좋겠는데.
아들 회사 문제도 있고 월요일날 송도병원가면 입원하고 수술이 월화 중에 가능할까요? 이거 병원에 걸어봤더니. 휴무라 잘 모르시더라고요. 아들은 어쨌든 다음 주 일주일은 휴가를 냈던데.
그냥 이촌에서 할려고 하는 아들을 송도병원으로 옮기라고싶은데 너무 무리일까요? 조그만 병원에서 수술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