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동네 교습소 다니는데,
아이 하원시키면서 (원래는 혼자 하는데 제가 지나는 길에 들려서 데려왔어요)
선생님과 오랜만이라 안부인사 하면서 요즘 나라가 너무 시끄러워요. 별일없어야 할텐데요.
이런식의 인사를 하는데 대뜸. 어머니 교회 다니세요? 그러더라구요.
저는 아니요~ 교회 안다니는데요? 그랬더니. 아네~ 그럼 안녕히 가세요~ 그러더라구요.
엉 머지? 왜 갑자기 교회 다니냐고 물어본거지? 하면서 집에왔어요.
보통은... 그러게요~ 매일 뉴스 심란하고 나라도 걱정되고 그러네요~
파를 떠나서 이런반응이 보통 아닌가요?
그래서 좀 찾아보니,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윤탄핵 반대 하는 사람들이 많나봐요.
무슨 부정선거 가짜영상 만든걸로 엄청 선동한다고.;;;;
진짜 이걸 믿는건가요? 그래도 종교 믿는거랑 무속, 미신 믿는거랑 일맥상통 하는게 있나요?
어이가 없어요. 그 선생님.. 스타일이 항상 화려해요. 교습소인데 항상 투피스에 세팅머리돌돌
이런 스타일 보면 왠지 보수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