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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한테 욕 듣고 시집에 가야 되요?

조회수 : 4,869
작성일 : 2024-12-22 10:39:30

사정이 있어 시집에 사는 시조카가 있는데

메모지에 제 욕 써 논 걸 봤네요.

미친년 어쩌고 하면서요. (차마 다 못 쓰겠음)

제가 그애한테 그런 소리 들을 이유 없고요 그런 소리 듣게 한 언행도 없어요. 어릴때부터 용돈주고 옷 사주고 제 깜냥껏 한다고 잘해줬고요. 이것저것 사주고 진짜 남편이 돈도 퍼다주다시피 많이 줬고요.

아마 어른들이 시모나 시누가 하는 얘기 욕 이런걸 듣고 어린게 그런것 같은데.

솔직히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그러나 아무한테도 말 하지 않았어요.

시끄러워질까봐.

그게 4~5년전 일인데 이제 그 애는 대학도 졸업하고 집에서 논대요.

뭐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나중에 그런애 결혼할때 축의금 주고 축하해줘야 해요 제가?

남편은 하겠죠.

남편한텐 어차피 자기부인은 안중에 없고 시집에 있는 사람들이 지 가족이니.

갑자기 생각나니 욱 해서요.

그냥 나혼자 맘에 품고 있다 언젠가는 잊겠지 잊어버려야지 이러고 있긴 해요.

IP : 223.38.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자리에서
    '24.12.22 10:43 AM (125.132.xxx.178)

    그 자리에서 못뒤집은 거 지금와서 문제삼아봐야 님만 미친년되는 거 아시잖아요. 결혼식 부조야 걔를 축하해주는 게 아니라 형제끼리 그냥 서로 도와준다는 느낌으로 하는건데요.. 그냥 님이 냉랭하게 있으면 되고 축하말 안하면 되는 건데 너무 의미두지마세요.
    시조카 인생에 뭐 얼마나 더 보겠어요.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시면 되요

  • 2.
    '24.12.22 10:43 AM (58.140.xxx.20)

    나라면 기회있을때 말할듯
    넌 요새도 종이에 남욕 쓰니?

  • 3. ..
    '24.12.22 10:45 AM (98.42.xxx.81)

    저라면 욕한거 알고 있다고 하고 사과하라고 해서 안하면 안보고 살겠어요.
    축의금 같은 거
    물론 없구요..

  • 4. .....
    '24.12.22 10:45 AM (180.69.xxx.152)

    남편한텐 어차피 자기부인은 안중에 없고 시집에 있는 사람들이 지 가족이니.

    -- 지금 원인 파악을 잘 못하고 계신듯. 시집살이는 원래 남편새끼가 시키는 겁니다.

  • 5. 바로
    '24.12.22 10:59 AM (1.225.xxx.193)

    사진 찍어 놓고 그때 얘기하시지 그러셨어요?

  • 6. 바람소리2
    '24.12.22 11:01 AM (114.204.xxx.203)

    말을 해야 안가는 이유를 알죠
    님편에게라도 얘기 하시지

  • 7. 바람소리2
    '24.12.22 11:02 AM (114.204.xxx.203)

    애가 그라는건 시부모나 애 부모가 님을 욕해서 그런거에요

  • 8. 영통
    '24.12.22 11:03 AM (116.43.xxx.7)

    시어른이나 시누이에게 말해서 시가 사람들에게 알게 하고 한 번은 안 가고 그 후부터는 가는거죠

    시조카가 뭐라고
    걔 때문에 안 가면 걔한테 진 것으로 보이고
    가오가 안 살잖아요..가오가.

    단 시가 사람들이 이 일을 덮을 수 있으니
    다 알게 하기.
    시조카 반드시 혼나도록 하기

  • 9. 이제와서
    '24.12.22 11:1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왜 갑자기 화가 나실까요? 그 동안 남편이랑 같이 잘 다니셨는데... 바로 증거있을때 문제 삼고 사과받으셨어야 해요. 그때 시가 어른들이 참아라 조용히 넘어가라 하면 상종안했으면 되었을 일이구요. 이제와서 얘기하면 상대는 모른다고 할거고 정말 기억을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럼 원글님 진짜 이상한 사람되는 겁니다.
    그냥 가끔 눈으로 레이저 쏘며 차갑게 응시하시고 그 조카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본인은 알겠죠.

  • 10. ..
    '24.12.22 11:14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그때 남편에게라도 보여주던가 말했어야죠. 뭐 내편이 아니더라도 남편에게 보라고 한번은 뒤집었을듯
    이제와서 누가 믿어주나요

  • 11.
    '24.12.22 11:15 AM (182.225.xxx.31)

    사진 없음 그시댁사람들 안믿을거구요
    님만 힘 빠져요 얼마나 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겠어요
    그냥 시댁일에 참여 마세요
    남편이 왜 그러냐하면 그때 얘기하고 믿든지말든지는 알아서하라하세요

  • 12. 지금
    '24.12.22 11:34 AM (182.226.xxx.161)

    그 이야기하면 본인만 이상한ㅇ사람되는거죠 그때 말했어야하는데

  • 13.
    '24.12.22 11:38 AM (223.33.xxx.244)

    애가 그라는건 시부모나 애 부모가 님을 욕해서 그런거에요222222

  • 14. ㅇㅇ
    '24.12.22 11:40 AM (112.156.xxx.16)

    조카무시하고 그냥 기본만 하세요 조카가뭐라고

  • 15. 그 욕이
    '24.12.22 12:34 PM (1.229.xxx.73)

    설마 할머니?

    욕 ㅇ앞에 님을 언급했나요?
    짐작이라 그때 그냥 넘어감 것 아닐까요?
    사진이라도 찍어놓으셨나요

    이제와서 ㅠ

  • 16. 저희는
    '24.12.22 3:11 PM (115.143.xxx.182)

    안봐요. 인간같지도않은 동생한테 한소리했다 갓성인된 시조카가 외삼촌,이모한테 전화해서 칼로 죽여버린다고 쌍욕한이후 아예 안보고삽니다. 나중에 결혼한다 혹여나 연락와도 무시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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