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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외출 거부하는 중딩딸 이게 맞는건가요?

..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24-12-22 09:55:54

외출은 무조건 친구들이랑만해요

아빠엄마가 나가자고하면 말도 끝나기전에 놉!!!

이게 맞는건가요?

억지로 데리도 나가야 되는건지

나가기 전부터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오늘도 시부모님이 점심먹자고해서 나가야 되는데

애 난리칠 생각에 말하기도 전에 짜증나네요

나가도 뚱하게 앉아있고

애를 잘못키운건지

사춘기애들 보통 이러나요?

IP : 59.14.xxx.10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2 9:57 AM (1.239.xxx.246)

    그래도 조부모님과의 식사는 함께 해야죠.
    애들이 부모와의 외출 반기지 않지만
    주변에 봐도 그렇고 중고생딸인 저희집도 조부모님과의 식사는 당연하게 갑니다.

  • 2. ..
    '24.12.22 9:58 AM (39.113.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사춘기일 때 이유없이
    부모님에게 짜증부리고 했던거 기억 안나세요?
    중학생때쯤부터 부모님과 외출안하는 아이들 많습니다.
    우리 나이때도 그랬어요.
    사춘기는 사춘기입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 3. 안데려
    '24.12.22 9:59 AM (59.7.xxx.217)

    가심되요. 가자고 권유 한 번 하고 안간다면 조부모님 식사 자리는 가급적 참석하라고 한 마디하고 .그냥 두고 나가세요.

  • 4.
    '24.12.22 9:59 AM (112.166.xxx.103)

    뚱하더라도
    공식적인 가족모임은 가야죠.

  • 5. ..
    '24.12.22 10:00 AM (39.113.xxx.157)

    원글님이 사춘기일 때 이유없이
    부모님에게 짜증부리고 했던거 기억 안나세요?
    중학생때쯤부터 부모님과 외출안하는 아이들 많습니다.
    우리 나이때도 그랬어요.
    저는 명절때 말고는 조부모님과 식사여도 데리고 가지 않습니다.
    남편과 제가 효도하면 되니까요.
    손자들이 구석에 앉아 무표정하게 밥먹으면 할머니도 애들 눈치봐요.

    사춘기는 사춘기입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 6. 다 그래요
    '24.12.22 10:04 AM (211.221.xxx.167)

    주변 사람들 얘길 들어보세요.
    애들 사춘기 오면 제일 먼저 하는게 반항하고 부모따라다니지 않고
    친구만 좋아하는건데
    아이의 그런 반응은 사춘기라서 그런가보다 인정하고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명절이나 생신이 아니라면
    꼭 밥을 같이 먹어야할 필요는 없죠.
    시부모님하고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거 같은데...

  • 7. ..
    '24.12.22 10:05 AM (59.14.xxx.107)

    그러니깐요ㅠㅠ
    저희 어머니도 성격 대단하신분인데
    애 눈치를 그렇게봐서 그것도 죄송스럽고
    돌아보면 저도 그랬기에
    이해해보려고 하는데
    이게 진짜 후………힘드네요

  • 8. 이해하지마세요.
    '24.12.22 10:09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화만나요. 그냥 해아할 도리는 꼭 말하시면 됩니다. 좀 크면 잘해요.

  • 9. 이해하지 마세요
    '24.12.22 10:09 AM (59.7.xxx.217)

    화만나요. 그냥 해야할 도리는 꼭 말하시면 됩니다. 좀 크면 잘해요.

  • 10. ..
    '24.12.22 10:13 AM (118.222.xxx.75)

    그냥 두고 가시면 돼요. 나쁜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11. .....
    '24.12.22 10:14 AM (118.235.xxx.71)

    딸이 이상한게 아니라 그맘때 애들 다 그래요.
    그정도로 힘들다하는거 보면 그동안은 딸이 참 순했나보네요.
    그리고 아무리 어른이 하자고하도 갑작스러운 약속은
    거부할수도 있고 사정이 있으면 참석 못하는 사람이
    생길수도 았는거에요.
    시모가 눈치보는게 아니라 그정도는 다들 배려하며 살아요.

  • 12. ....
    '24.12.22 10:15 AM (116.126.xxx.155)

    특별한날(생일 명절등)은 미리 얘기하고 딱 밥만 먹고오면되니 그정도는 해라라고 통보하고
    그외에 다른 외출은 다 안했어요
    뭐 가끔 웃으며 왜?!내가 챙피해? 나랑 다니는기 부끄러워?!이러긴했고요(화내지않고 웃으며)
    애 빼고 남편하고 둘이서 밥 먹으러 다니다보니 만원짜리 먹을거 삼만원짜리 먹고.....실갱이 안하니 편하고 익숙해지더라고요
    그러는새에 사춘기 지나니 지들이 어디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거절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복수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델고 나가고요
    또 가끔은 그렇게 나랑 밥먹기 싫어하더니 흥칫 뿡! 해줍니다
    그럼 아니~언제요~안그랬어요~이럽니다
    다 지나가요
    슬기롭게 지내보세요

  • 13. .......
    '24.12.22 10:24 AM (58.231.xxx.117)

    사춘기라고 이해할 부분이 있는 건 맞지만
    조부모님과 식사 모임 같은 건
    그냥 아프지 않는 이상 가야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사 모든 일을 자기 기준에서 판단하고
    이걸 해야된다 안해도 된다 가능하지 않죠
    그런 태도는 일반 사회생활에도 좋지않는 측면이 많다고 봐요.
    인스타보면 우스개 소리지만 mz들 오늘 회사 출근 못하겠다고
    왜? 그러니 스타벅스가 제 메뉴를 잘못 만들어줘서 늦었다고 이 기분으로는 일 못한다고..이런 태도가 그냥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가족관계도 일종의 사회생활이예요.
    부모와의 외출은 거절할수 있어도 조부모님 식사 약속은
    저는 가야된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그래도 된다는 시그널을 주지 마세요

  • 14. ..
    '24.12.22 10:25 AM (39.113.xxx.157) - 삭제된댓글

    생일, 명절도 아닌 그냥 식사인데
    가족 모두 당연히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저희집 경우는 가까운 시가에 자주 가기도 하지만,
    자식인 남편에게 더더 자주 가사 뵙고 효도하라고 합니다.
    왜 가족들 우루루 달고가서 효도하려고 하냐고요.

    친정은 멀리있어서 당연히 소홀하지만
    제가 혼자라도 가끔 가려고 노력합니다.

  • 15. ..
    '24.12.22 10:27 AM (39.113.xxx.157) - 삭제된댓글

    맞고 틀리고가 어디 있나요?
    생일, 명절도 아닌 그냥 식사인데
    가족 모두 당연히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저희집 경우는 가까운 시가에 자주 가기도 하지만,
    자식인 남편에게 더더 자주 가사 뵙고 효도하라고 합니다.
    왜 가족들 우루루 달고가서 효도하려고 하냐고요.

    친정은 멀리있어서 당연히 소홀하지만
    제가 혼자라도 가끔 가려고 노력합니다.

  • 16. ..
    '24.12.22 10:28 AM (223.39.xxx.184)

    맞고 틀리고가 어디 있나요?
    생일, 명절도 아닌 그냥 식사자리인데
    가족 모두 당연히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저희집 경우는 가까운 시가에 자주 가기도 하지만,
    자식인 남편에게 더더 자주 가서 뵙고 효도하라고 합니다.
    왜 가족들 우루루 달고가서 효도하려고 하냐고요.

    친정은 멀리있어서 당연히 소홀하지만
    제가 혼자라도 가끔 가려고 노력합니다.

  • 17. ..
    '24.12.22 10:32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희 애들도 사춘기때 가족외출은 거의 안했지만 조부모행사는 군말없이 알아서 갔어요. 적정선은 지켜야한다고 생각해요

  • 18. ㅎㅎ
    '24.12.22 10:47 AM (222.237.xxx.25)

    가족행사가 아니라 단순식사 자리면 두고 다녀오세요

  • 19. ..
    '24.12.22 10:49 AM (211.52.xxx.185)

    저희애는 초5인데 안나갈려해요
    그래서 저도 중요한자리아니면 안데리고가요
    전 안데리고가니 신경안써도 되고 편하던데요ㅎㅎ

  • 20. 레몬
    '24.12.22 10:58 AM (1.250.xxx.226)

    중1 딸래미 저희도 안나가요. 나가는거 싫어하는것은 초6부터였구요.

    가족여행 1년에 1번 가는거 말고 주말에 간단히 여행가는거 안해본지도 오래고... 나가서 외식하는것도 싫어해요.

    대신 밖에 나갈 일 있을 때 외식하고 조부모님 오셔서 나가는 그런 특별한 것은 합니다.

    엄마아빠한테만 떼부리네요.

  • 21. 저는
    '24.12.22 11:00 AM (123.212.xxx.149)

    이건 부모 가치관 문제인 것 같아요.
    제가 어릴 때 그게 너무 싫었어서
    딸이 5학년인데 조부모포함 모든 친척모임 안가고 싶어해서
    그냥 두고 다녀요.
    저는 5학년 때 가기 싫다고 집 뛰쳐나간 적도 있어요. ㅎㅎ
    정말 징글징글하게 싫었어서 제 딸은 두고 다녀요.
    명절, 생신 등 꼭 가야하는 모임 아니면 안데리고 가고
    어른들한첸 애가사춘긴가봐요 안온대요 하고 넘어가요.

  • 22. 당연히
    '24.12.22 11:05 AM (211.58.xxx.161)

    부모랑 나가는거 싫어하는게 맞는데
    제할도리는 해야한다고 교육하세요
    엄마도 아침에 잠더자고싶은데 일어나서 밥하고 아빠라고 매일 회사가고싶어서 가는줄아냐 너하고싶은거만 하고 살순없다
    니 의무도 다해라 할머니생신에 찾아뵙는건 니의무다
    애가 가기싫어한다고 그냥 다니심 애망쳐요

  • 23. 엏6
    '24.12.22 11:12 AM (182.221.xxx.29)

    본인가기싫다는데 어째요
    두드려패서 데려갈수도 없고
    대학때까지 모든행사 다 빠지고 좀크니까 그래도 가네요

  • 24. 근데
    '24.12.22 11:16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조부보랑 식사자리 안하면 할도리 안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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