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성당을 다니는데 모임에 성인 비혼 남매가
핸드폰 케이스를 커플로 쓰고 있나봐요^^
근데 주변 남매인 여자애들 반응이 본인들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ㅋㅋ
어찌 오빠랑 같은 케이스를 쓸수 있는지
심지어 영화관에 함께 가더라도 서로 다른 영화보지
오빠랑 함께 보는건
상상이 안된다고 했다는데
남매는 대체 이런 분위기인가요?
딸 하나 있는 맘인데 뭐 케바케이겠지요~^^
딸이 성당을 다니는데 모임에 성인 비혼 남매가
핸드폰 케이스를 커플로 쓰고 있나봐요^^
근데 주변 남매인 여자애들 반응이 본인들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ㅋㅋ
어찌 오빠랑 같은 케이스를 쓸수 있는지
심지어 영화관에 함께 가더라도 서로 다른 영화보지
오빠랑 함께 보는건
상상이 안된다고 했다는데
남매는 대체 이런 분위기인가요?
딸 하나 있는 맘인데 뭐 케바케이겠지요~^^
한 사람이 두개 샀다가 너 가져라 이러면 가능하죠 옷도 한사람이 입었는데 좋아보여서 자기도 하나 사면 커플티로 보이겠죠
그런 거 신경안쓰는 남맨거죠.
엄마가 쓰라고 줬다거나
아뇨, 저희집은 남매가 영화보러 같이 가기도 합니다.
핸폰 케이스는 커플 안쓰지만, 셔츠는 커플티로 보이는 것을 입기도 합니다.
저도 커플템은 안하지만 결혼 전에 남동생과 영화보러도 다니고 술 마시러도 자주 가고 그랬었어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인데도요.
저희집 성인 딸 아들은 커플 운동화인데요
제가 같은걸 사줬어요
괜찮은게 저렴하게 할인하길래요
비슷한 이유가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본여행도 같이 가자고 하더니 시간 안 맞는다고 안 간다고 하더라구요
주말에 뭐 사러도 같이 가기도 하고 그래요
핸폰 케이스는 진짜 취향 타는데 남매가 취향이 비슷한가보죠. 아니면 무던한 성격이거나... 솔직히 사이좋은 자매라도 핸폰 케이스 커플로 쓰라고 하면 못하지 않나요? 취향타니까...
그냥 주변 반응이 더 오버인거 같아요. 영화관 가서 다른 영화 본다는게 더 유난인거 같네요.
저도 영화를 왜 함께 못보지?? 유별나다 생각은 들었어요
우리집 남매 커플 용품 가능합니다.
저희 애들 만날 때마다 으르렁대는데
취향이 같아서 옷도 자꾸 커플룩이 됩니다
맘에 들어 샀는데 같은 걸 수 있어요
남매인데 같이 영화보기, 쇼핑하기, 외식하기 다 가능합니다.
영혼의 쇼핑 메이트에요.
도대체 그게 뭔 상관일까요 ?
왜 사소한거애 의미를 부여하나요 ??
희한
저희집 자매들은 oot, 유투브 프리미엄도 공유 안해요
여행도 갔었어요. 사연인 즉슨...많이 아픈 기간동안 아무와도 연락 안하고 지내다가 친구들과도 소원해지니 갑자기 여행가자고도 못했어요. 기분 전환으로 제주도를 오빠랑 갔네요. 말도 서로 잘 안하고요, 뷔페서도 따로따로 다니니 싸운 커플인줄 앎. 숙소에서도 밤에 소리치고 대판 싸우고요. 불평불만에 집돌이가 동생에게 끌려와서 손하나 까딱안하니. 그 다음부턴 여행이란 누구랑 가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전 가능해요
미혼일 경우죠
좋은거 보면 오빠꺼랑 내꺼랑 같이 사서 쓸 만해요
전 오빠 존경하고 칭찬받고 싶어했고
오빤 절 기특해하고 자랑스러워했어요
백화점에서 넥타이 골프용품 등 많이 사줬어요 오빠에게
오빤 더큰걸 베풀어줬죠
근데 결혼후엔 그렇게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남매간 떨어져도 신뢰가 있지 않나요
가능이요.
아제 50이고 서로 살기 바빠 자주 못보지만
어릴땐 많은 부분 함께했어요.
자매가 가능한건 남매도 가능해요
저는 완전 불가능
내가 그 케이스가 너무 맘에 들면 오빠 다른거 사라고 돈 주고 케이스 두 개는 내가 가짐.
오빠랑 같은 케이스 쓰기 싫어서.
오빠랑 극장에 갈 일은 없지만 만약 가게된다면
같은 영화를 볼 수는 있는데 옆에 앉는건 절대 불가능
버스타고 장거리 갈 일 잇으면 1인석에 각자
엄마의 아드님이랑 뭘 더 얼마나 가까워져야 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