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똥손인데 보는 눈은 높아요

ㅇㅇ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24-12-21 20:07:58

제가 똥손, 기계치인데요

보는 눈은 까다로워서 특히 디자인이나 이런 거 볼때 왠만한 건 마음에 안 들어하거든요

 

그래서 회사 트리 고를 때도 두시간 싸이트 고르고 레퍼런스 다 체크해서 사고 회사 자료 만들 때도 슬라이드 잘 만든다는 소리 듣습니다. 색감이런거 보는 눈이 있는 거 같아요

 

이런거 잘 살릴 방법이나 진로 있을까요?

시각디자인 사이버대학교라도 다녀오면 어떨까하는데 돈만 버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제가 머리가 좋지도, 숫자계산이나 분석을 잘하는 것도 손기술이 좋지도 않은데 뮌가 보는 눈의 수준이 높다면 뭘 직업으로 해야할지 찾고 싶어요 제2의 진로로 하고 싶어서요;;

IP : 211.234.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1 8:10 PM (118.235.xxx.74)

    명품 세일즈

  • 2.
    '24.12.21 8:12 PM (223.38.xxx.28)

    옷 판매직이요.

  • 3. ㅇㅇ
    '24.12.21 8:15 PM (175.121.xxx.86)

    좀 냉정하게 말씀 드리면 어떻게 검증 된건가요?
    제가 식당을 여러차례 오픈 해본 결과 오픈때
    친구들이 찾아 와서 하는 말은 십중 팔구 내가 만들 줄은 몰라도 맛 볼줄은 안다고
    짜다 싱겁다 오만 훈수를 뜹니다
    장사가 잘되던가 안된 다음엔 내 그럴 줄 알았다고 퉁을 쳐요

  • 4. .....
    '24.12.21 8:19 PM (175.117.xxx.126)

    디자인 보는 눈이..
    CEO 급에서 있으면 시너지가 엄청난데
    근로자 급에서 있으면 그냥 프레젠테이션 깔끔하게 하고 비품 등 센스있게 고르는 수준에 머무르기 때문에 ㅠ
    디자인 보는 눈으로 창업을 하시면 빛을 볼 수도 있지만
    창업을 하신다는 게 다 그렇듯이
    망하면 크게 망하니까요 ㅠㅠ

  • 5.
    '24.12.21 8:21 PM (223.39.xxx.58)

    슬라이드 잘 만든다
    (너가 대신해 맡아주니 우리가 신경 안써 좋아. 그러니 앞으로도 이런 잔잔바리는 너가 맡아줘)
    라는 회사어를 모르는건 아니고요?

    사람들 다 보는 눈 까다로워요.
    본인 취향에 맞아야니요.

  • 6. 원글
    '24.12.21 8:23 PM (211.234.xxx.92)

    선물도 엄청 까다롭게 골라서 제 스스로도 힘든데 반응이 좋아요 센스가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이런거 살리고 싶은데 명품 세일즈 45살 넘어 할 수 있나요? ㅎㅎ

  • 7.
    '24.12.21 8:25 PM (114.206.xxx.112)

    저는 아닌데 생각보다 센스좋고 미감좋은 사람 넘 많아요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여자들 30프로는 그정도 센스는 있는듯요

  • 8. 원글
    '24.12.21 8:27 PM (211.234.xxx.92)

    그렇군요 잘하는 걸 좀 살려서 직업으로 연계시키고 싶은데 이게 특별난 게 아니군요ㅠ

  • 9. ㅇㅇ
    '24.12.21 8:32 PM (117.111.xxx.28)

    주변에서 옷 잘입는다 센스있다 소리 좀 듣는거랑
    프로의 세계는 하늘과 땅차이예요.
    그런 소리 듣는 사람들이 다 모인 곳이니까..

  • 10.
    '24.12.21 8:38 PM (125.142.xxx.31)

    블로거,인스타하며 인플루언서 하심 되겠네요

  • 11. ...
    '24.12.21 8:53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직업으로 발전시킬 정도의 특기는 아닌거 같고 유튜브 인스타 하세요. 센스 있으면 어떻게든 드러나고 사람들 반응이 좋겠죠. 사람들 반응은 수익으로 연결되고요.

  • 12. ㅇㅇ
    '24.12.21 8:54 PM (211.215.xxx.44) - 삭제된댓글

    그냥 지금 회사 잘다니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 13. ㅇㅇ
    '24.12.21 8:55 PM (211.215.xxx.44)

    그냥 지금 회사 잘다니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기계치면 디자인 분야 어려워요

  • 14. ,,,,,
    '24.12.21 9:25 PM (110.13.xxx.200)

    보는 눈 갖고 있는 것과 뭔가 창작품을 만드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에요.
    보는눈 좋은 걸로 디자인하시려 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 15. 원글
    '24.12.21 9:43 PM (211.234.xxx.92)

    네..지금 회사다니면서 작업물은 잘 만들고 있는데 퇴직하면 이걸 살려 뭔가 하고 싶어서요

  • 16. 그냥
    '24.12.22 4:51 AM (1.238.xxx.158)

    진짜 감각있는 사람들은 고심해서 선택하지 않아요.
    그냥 순간에 선택하더라구요.
    옆에서 보면 노력없이 편하게 사는구나 싶을 정도루요.
    타고난게 실력이긴 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397 내란범이 꼼꼼하게 측근으로 임명하더니.. oo 2024/12/25 531
1664396 경북에서 대구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15 솔직히 2024/12/25 3,102
1664395 상추 진액 진짜 불면증에 효과있나요? 5 ... 2024/12/25 1,892
1664394 모피 후드는 좀 이상하죠 15 쏘리 2024/12/25 2,303
1664393 문재인이 윤석렬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이유 49 팩트 2024/12/25 6,825
1664392 교회에서 국회의원 김재섭을 봄 14 바이 2024/12/25 3,697
1664391 한김치후기) 저녁먹다가 글써요 10 굿 2024/12/25 2,126
1664390 저녁 뭐 하세요? 뭐 특별한 메뉴 하시나요? 9 나는안먹고싶.. 2024/12/25 2,042
1664389 기흥롯데아울렛에 스케처스 없지요? 2 .. 2024/12/25 558
1664388 얼굴이 좀 부은 것 같아요 3 ㅇㅇ 2024/12/25 882
1664387 울 코트 작은 구멍 1 .. 2024/12/25 962
1664386 55세, 머리카락이 많이 안빠지는 분 없으시죠? 10 .... 2024/12/25 3,231
1664385 윤석열 뒤엔 내각제 꿈꾸는 친이계가 있다 그들이 실세 16 2024/12/25 2,258
1664384 [펌] 노상원이 계엄 전 수시로 찾았던 무속인 '비단아씨' 8 123 2024/12/25 3,884
1664383 스케일링 소요 시간 5 치과 2024/12/25 1,847
1664382 중2딸래미 뷰티 디바이스를 사달라는데.... 어휴 어떤게 좋을까.. 6 딸래미 2024/12/25 1,800
1664381 결혼지옥에 애 7명 본능부부 10 .. 2024/12/25 6,489
1664380 크리스마스고 뭐고... 3 개뿔 2024/12/25 2,202
1664379 급질> 토종닭 얼마나 끓여야할까요? 1 2024/12/25 624
1664378 연예인악플, 정치병자들 피해의식 심해보이는게 2 .. 2024/12/25 589
1664377 엊그제 홈쇼핑에서 본 패딩 찾을수있을까요 3 아른아른 2024/12/25 2,770
1664376 1년 전 10월 송년홍 신부, "사제단 협박".. 2 000 2024/12/25 2,108
1664375 부산 파출소 경찰은 자살이예요 1 ........ 2024/12/25 5,155
1664374 신청 안 한 신용카드 배송 23 기다리자 2024/12/25 4,224
1664373 북한에 경제성장율도 역전당하고.. 3 ** 2024/12/25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