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을 부탁합니다

동장 조회수 : 688
작성일 : 2024-12-21 16:40:58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중 

65세 이상 실버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프로그램 수업 임원진들과 상반기 

간담회를 하고 

무료운영하는 프로그램중

생활체조교실, 실버노래교실의 수강료와

인기가 많은 요가 1,2반, 탁구반 프로그램 수강료를 

물가상승 대비 현실화를 위하여 각 5,000원씩 인상하였습니다.

 

무료운영중인 생활체조교실, 실버노래교실은 무료에서 5,000원

요가 1,2반, 탁구반은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인상한 후 운영중입니다.

수강료 5,000원 인상에 대하여는 요가반이 조금 반대가 있었다 하나

상승분에 대한 전원 협의로 7월 이후 운영중입니다.

 

문제는 실버노래교실입니다.

무료로 운영되다 5,000원 수강료 받으니 수강생이

60명에서 46~48명 등으로 줄어드니 강사와

수강생중 회장이 수업할 맛이 안난다 하여

다시 무료로 돌려달라고 합니다.

 

인상 전 실버노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니

등록만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이 

점차 늘었고, 심지어는 빠진 등록생 자리에 

무단으로 수업을 도강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대기자들은 등록만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수강생들 때문에 

자기 차례가 돌아오지 않으니 불만이 많은 등 수강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전임 동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위원회를 거쳐  심의 의결 한 후 수강료를 인상하였다 했습니다.

 

수강생 회장이 수강료를 5,000원 받은 후 수강생들이 점차

줄어 수업할 맛이 안난나고 무료로 돌려달라는 요청을 거절하니

의회에 가서 친한 의원에게 그 불만을 이야기 했나봐요.

의원이 저에게 전화를 하셨는데

수강생 자격이 65세 이상이니 노인복지차원에서

무료로 해라, 그 수강료 5,000원 받아서 누구 주머니에 들어가느냐 하며 

막말 아닌 말을 하시더군요,

수강료 사용처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고 

우리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나이가 60% 이상이 65세이다.

65세 이상 다 무료로 해주면 강사비도 제대로 못 준다라고

설명을 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더군요.

수강료는 강사비도 주고 프로그램에 필요한 공공요금 , 비품 및 장비도 구입하고

프로그램 반마다 가을에 단합대회 갈때 격려금으로도 사용하고

9월에 프로그램 발료대회에 참가시 연습 시 식사비로도 사용하는 등 사용처에

설명을 드렸고

실버노래교실을 무료로 돌리면 5,000원 인상한 

요가반, 탁구반, 생활체조교실 수강생들과도 형평성에 맞지않다라고 

설명을 드렸지요..

 

더욱 쉽게 설득력있게 설명을 할려면 

의원에게 어떤 내용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동에 근무하니 속 시끄럽네요.

동네 유지네 하면서 동 운영과 단체운영에도 간섭을

하는 전 의원도 계시고...... 

 

 

 

 

IP : 116.126.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2.21 4:51 PM (124.53.xxx.169)

    의원 의견에 찬성입장
    저도 주민센타 이용중인데
    주 목적인 운동 외 어떤것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단합대회가 왜 필요할까요?
    강사료가 부족하면 회원들과 의논해서
    조금씩 걷어 맞춰두면 될 일이고
    이거저거 해 봤댓자 대다수 회원들은
    좋아하지 않아요.
    다만 누군가가 주름잡고 대세가 기울면
    마지못해 따라갈 뿐
    그냥 조용히 운동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 2. 5천원
    '24.12.21 5:22 PM (217.149.xxx.104)

    받으세요.
    무료가 어딨나요?
    돈을 내야 책임감있게 출석하죠.

    대신 돈 관리는 투명하게 하세요.

  • 3. 오천원에
    '24.12.21 6:25 PM (58.29.xxx.96)

    목숨거는데 설명이 무슨 소용
    강사비도 못줄 정도면 폐지가 답이죠.

  • 4. ~~
    '24.12.21 8:56 PM (49.1.xxx.123)

    실무 안 해본 사람은 죽었다깨나도 몰라요.
    단돈 5천원으로 출결관리가 제대로 될건데
    그거 허울좋게 무료로 복지 좋다며 뿌듯하려고
    여러 사람 헛고생 하잖아요.
    출결관리 강조하며 강하게 밀고 나가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591 말세에 기독교 탄압 12 ... 2025/01/22 1,607
1674590 모든 악의 시작 5 ㄱㄴ 2025/01/22 971
1674589 관저 압색 시도에 김성훈 "영부인도 경호 대상".. 11 .. 2025/01/22 2,786
1674588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보강 당시 사장, 숨진채 발견 16 ... 2025/01/22 3,285
1674587 월요일에 태백, 협곡열차 타러 가요 6 탄핵기원!!.. 2025/01/22 1,571
1674586 내란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언하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7 사형가즈아 2025/01/22 1,926
1674585 계엄초에 비해서 여당 지지율이 늘어나는 이유가 뭐라 생각하세요?.. 56 .. 2025/01/22 3,597
1674584 영장, 기분 나쁜 느낌이었는데 엄청나게 필요한 거네요 1 유시민 2025/01/22 1,248
1674583 베스트에 검은수녀들 망하겠어요 하는 글 보지마세요 9 ..... 2025/01/22 2,922
1674582 간호장교 까지 윤석열 생일파티 동원 9 000 2025/01/22 1,967
1674581 전광훈은 수세에 몰릴거예요 26 ㄱㄴㄷ 2025/01/22 3,921
1674580 대파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하는게 싱싱하게 오래 먹을 수 있나요?.. 19 무르거나 식.. 2025/01/22 2,279
1674579 대선 지면 백퍼 부정선거 내세워 4 ㅇㅇ 2025/01/22 725
1674578 고 노무현대통령님이 지금의 상황을 걱정하던 연설이 있었죠. 1 멧돼지 2025/01/22 1,115
1674577 12·3 쿠데타 주요 인물 혐의 및 수사 현황(2025년 1월1.. 2 ... 2025/01/22 632
1674576 마은혁 임명보류 사건 변론 종결 소식 14 ㅅㅅ 2025/01/22 3,621
1674575 쇼핑이 스트레스인 분들 계신가요? 3 ... 2025/01/22 1,379
1674574 시슬리 로션 꾸준히 쓰시는 분 10 화장품 2025/01/22 1,900
1674573 지금도 대통령에게 생일잔치 해준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3 123 2025/01/22 881
1674572 1/22 김어준 겸공 보고 있는데 울화통 터지겠어요. 4 미친 2025/01/22 1,909
1674571 박은정 의원 페이스북 32 .. 2025/01/22 4,277
1674570 형상복원종이가 진짜 있긴한가요? 37 ... 2025/01/22 1,949
1674569 명절에 가져갈 떡인데 배송이 전날이예요 14 ... 2025/01/22 1,901
1674568 나쁜 놈들이 일하는 방식이 있어요 9 ... 2025/01/22 1,345
1674567 샘물교회 영화 교섭보고있는데 고구마네요 10 ㅇㅇ 2025/01/22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