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안맞는사람과 남은인생 어떻게 사나요

Adni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24-12-21 15:06:21

남편과 너무 안맞고 대화도 안되고

실망한 것도 너무 많아요

남은 인생을 이렇게 살려니 너무 괴로운데

그렇다고 딱히 이혼사유가 있는건 아닙니다..

혼자 살래도 애들은 커야할텐데

애들 성인되려면 아직도 까마득 하네요..

그동안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돈을 벌면서 내 자아 실현하면 그래도 살아지나요? 

얼굴은 맨날 굳어지고 아이들에게도 참 안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버티며 하루하루살아야할까요?

IP : 118.235.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21 3:08 PM (223.38.xxx.184)

    정답 있나요? 죽든지 버티든지 이혼 하든지 이것들 중에 하나죠.

  • 2. ..
    '24.12.21 3:12 PM (211.234.xxx.59)

    연애 때는 잘 맞았나요..?
    연애하고 결혼하셨을거 아니에요..

  • 3. ...
    '24.12.21 3:13 PM (1.229.xxx.172)

    지금부터 독립할 돈 부지런히 마련하시고, 경제적으로 자립해서 졸혼하세요.

    경제적으로 독립 못하면 남편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님 우습게 볼 거에요.

  • 4. ..
    '24.12.21 3:21 PM (125.178.xxx.140)

    인생 한번인데 후회 마시고 님 인생 사세요, 그 대신 아이들 마음 안다치게 더 열심히 사신다면야...

  • 5. 기혼녀들이
    '24.12.21 3:23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많이 많게 적게 많이 겪는 일입니다.
    자식때문에 참고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일부분 포기도 하고 때론 종교의 힘을 빌어서
    까지 인내하면서 한편으로는 제삼자적 관점으로 노력도 해보고 나는 어떤가 자기성찰도 해보고 여러방법들을 모색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애를 쓰죠.
    바탕자체가 아닌건가?
    나랑 안맞는 건가?
    혼자 살아야 할 사람이 가정을 꾸린건가?
    누구나 헛점 모자란 점이 있는데
    그렇다면 나는 과연 실수나 잘못이 없었을까?
    등등....
    저는 다 참아도 기본 바탕이 아니다 싶은건
    하루빨리 벗어나는게 낫다는 생각이지만
    어떤방법으로든 해결책을 찿아
    마음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남잔 기본만 해도 못데리고 살 정도로
    나쁜 남자는 아닐거예요.

  • 6. ...
    '24.12.21 3:50 PM (211.109.xxx.231)

    정말 안바뀌는 남자는
    여자가 이악물고 참고살아도
    본인인생이 너무 억울해서
    이혼못한것이 나중 한이 될수있어요

  • 7. ..
    '24.12.21 4:01 PM (211.117.xxx.149)

    돈 벌고 자아실현만이 답입니다. 내 자신이 우뚝 서면 이혼을 하던 안 하던 당당해집니다. 이혼은 그저 선택지 중에 하나가 되도록 자신만의 삶을 사세요.

  • 8. 에휴
    '24.12.21 4:35 PM (118.235.xxx.254)

    돈 벌고 자아실현하고 애들 다 결혼시켜도 꾹 참고 현상유지하고 있어요.
    애들 결혼하니 우리 헤어지면 저 인간 짐덩어리.
    사돈. 거취 문제
    이런저런 것이 걸려서
    별거 아닌 별방으로 참고 지냅니다.

  • 9. 전소중
    '24.12.21 4:41 PM (222.117.xxx.163)

    이혼하면 더 좋을거같죠?
    그냥 사세요
    이혼가정아이들 많이 비뚤어지고(대부분)(속으로 병들고),
    님인생도 과히 더 나아지진 않을거예요

  • 10.
    '24.12.21 4:58 PM (121.167.xxx.120)

    대화 줄이고 잔소리 안하고 신경 덜쓰고 살면 살아져요
    포기 할건 포기하고 기대는 내려 놓고 나 하고 싶은대로 살아요
    대화 길고 잔소리 하면 싸우게 되서요

  • 11. 남이구나
    '24.12.21 5:44 PM (211.234.xxx.199)

    하숙생 하나 있다 생각하고
    즐거운 일 찾으며 신경 끄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260 크리스마스는 예수탄생인데 왜 산타가 나왔나요? 6 ... 2024/12/25 1,606
1664259 용감한 신부님 강론ㅋㅋ 5 ㄱㄴ 2024/12/25 2,257
1664258 작작 좀 하지,,,, 25 2024/12/25 4,745
1664257 엄마가 곧 임종하실거 같은데 학교 결석 문제 여쭙니다 8 .. 2024/12/25 3,493
1664256 오늘 쇼핑몰 사람 미어터질까요? 3 ... 2024/12/25 1,756
1664255 중국가서 한국욕하던 헨리.. 슬그머니 나오는데 17 ㅎㄹ 2024/12/25 5,744
1664254 크리스마스에 하겐다즈 세일 없나요 1 ㄴㄴ 2024/12/25 1,146
1664253 도움요청) 아직 성탄미사를 못보았는데요 11 어떡하죠 2024/12/25 1,029
1664252 100만원짜리랑 40만원짜리 패딩 차이가 9 2024/12/25 3,949
1664251 알베르토가 말하는 12.3 내란 이후 외국인들 상황 6 현실 2024/12/25 4,021
1664250 선관위에 90명감금되었다는 뉴스도 있네요 ㄷㄷ 8 ㅇㅇ 2024/12/25 4,664
1664249 병원에 사람이 미어터져요 2 건강 2024/12/25 4,755
1664248 내란을 국민이 다봤는데 왜 구속 안하고 12 ,,, 2024/12/25 1,533
1664247 한덕수, "배우자의 명리학에 대한 관심이 후보자의 공적.. 2 ㅅㅅ 2024/12/25 3,128
1664246 지금도 내란 진행중입니다 5 .. 2024/12/25 982
1664245 국수나 빵이 쌀밥보다 더 살 찌는 거요 14 ㅁㅁ 2024/12/25 3,269
1664244 오 조국혁신당 굿즈 문자왔어요 16 ㅇㅇ 2024/12/25 2,074
1664243 서태지가 이지아와 같이살던 때가 11 .. 2024/12/25 5,675
1664242 대구서문시장 "여기 사람들도 70%는 인간취급 안해요&.. 31 ........ 2024/12/25 5,268
1664241 암사동 살인사건 무섭네요. 30 .. 2024/12/25 14,615
1664240 인천공항 출도착 터미널 2 공항 2024/12/25 1,221
1664239 공기청정기 좀 작고 세련된 것 아시는 분? ㅠㅠ ..... 2024/12/25 320
1664238 쿠팡 반품시 쿠팡비닐에 넣어야 하나요? 2 ㅇㅇ 2024/12/25 1,840
1664237 “오죽했으면…” 대구 서문시장에서 TK 속마음 들어봤다 28 ㅇㅇ 2024/12/25 3,955
1664236 어디 하나 폭파하던지., ㄱㄴ 2024/12/25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