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안맞는사람과 남은인생 어떻게 사나요

Adni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24-12-21 15:06:21

남편과 너무 안맞고 대화도 안되고

실망한 것도 너무 많아요

남은 인생을 이렇게 살려니 너무 괴로운데

그렇다고 딱히 이혼사유가 있는건 아닙니다..

혼자 살래도 애들은 커야할텐데

애들 성인되려면 아직도 까마득 하네요..

그동안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돈을 벌면서 내 자아 실현하면 그래도 살아지나요? 

얼굴은 맨날 굳어지고 아이들에게도 참 안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버티며 하루하루살아야할까요?

IP : 118.235.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21 3:08 PM (223.38.xxx.184)

    정답 있나요? 죽든지 버티든지 이혼 하든지 이것들 중에 하나죠.

  • 2. ..
    '24.12.21 3:12 PM (211.234.xxx.59)

    연애 때는 잘 맞았나요..?
    연애하고 결혼하셨을거 아니에요..

  • 3. ...
    '24.12.21 3:13 PM (1.229.xxx.172)

    지금부터 독립할 돈 부지런히 마련하시고, 경제적으로 자립해서 졸혼하세요.

    경제적으로 독립 못하면 남편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님 우습게 볼 거에요.

  • 4. ..
    '24.12.21 3:21 PM (125.178.xxx.140)

    인생 한번인데 후회 마시고 님 인생 사세요, 그 대신 아이들 마음 안다치게 더 열심히 사신다면야...

  • 5. 기혼녀들이
    '24.12.21 3:23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많이 많게 적게 많이 겪는 일입니다.
    자식때문에 참고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일부분 포기도 하고 때론 종교의 힘을 빌어서
    까지 인내하면서 한편으로는 제삼자적 관점으로 노력도 해보고 나는 어떤가 자기성찰도 해보고 여러방법들을 모색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애를 쓰죠.
    바탕자체가 아닌건가?
    나랑 안맞는 건가?
    혼자 살아야 할 사람이 가정을 꾸린건가?
    누구나 헛점 모자란 점이 있는데
    그렇다면 나는 과연 실수나 잘못이 없었을까?
    등등....
    저는 다 참아도 기본 바탕이 아니다 싶은건
    하루빨리 벗어나는게 낫다는 생각이지만
    어떤방법으로든 해결책을 찿아
    마음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남잔 기본만 해도 못데리고 살 정도로
    나쁜 남자는 아닐거예요.

  • 6. ...
    '24.12.21 3:50 PM (211.109.xxx.231)

    정말 안바뀌는 남자는
    여자가 이악물고 참고살아도
    본인인생이 너무 억울해서
    이혼못한것이 나중 한이 될수있어요

  • 7. ..
    '24.12.21 4:01 PM (211.117.xxx.149)

    돈 벌고 자아실현만이 답입니다. 내 자신이 우뚝 서면 이혼을 하던 안 하던 당당해집니다. 이혼은 그저 선택지 중에 하나가 되도록 자신만의 삶을 사세요.

  • 8. 에휴
    '24.12.21 4:35 PM (118.235.xxx.254)

    돈 벌고 자아실현하고 애들 다 결혼시켜도 꾹 참고 현상유지하고 있어요.
    애들 결혼하니 우리 헤어지면 저 인간 짐덩어리.
    사돈. 거취 문제
    이런저런 것이 걸려서
    별거 아닌 별방으로 참고 지냅니다.

  • 9. 전소중
    '24.12.21 4:41 PM (222.117.xxx.163)

    이혼하면 더 좋을거같죠?
    그냥 사세요
    이혼가정아이들 많이 비뚤어지고(대부분)(속으로 병들고),
    님인생도 과히 더 나아지진 않을거예요

  • 10.
    '24.12.21 4:58 PM (121.167.xxx.120)

    대화 줄이고 잔소리 안하고 신경 덜쓰고 살면 살아져요
    포기 할건 포기하고 기대는 내려 놓고 나 하고 싶은대로 살아요
    대화 길고 잔소리 하면 싸우게 되서요

  • 11. 남이구나
    '24.12.21 5:44 PM (211.234.xxx.199)

    하숙생 하나 있다 생각하고
    즐거운 일 찾으며 신경 끄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66 마우스피스 사용해보신분 2 원글 2024/12/24 356
1666465 일상글)비염있는 경우 커튼보다는 블라인드(롤스크린) 하는게 나을.. 4 ㅇㅇ 2024/12/24 760
1666464 썰전을 특집으로 다시 한다고 그래요 11 ㅁㅁ 2024/12/24 2,017
1666463 남태령 시위 아니라 난동... 트랙터에 붙은 구호, 종북인가 16 그 놈의 종.. 2024/12/24 1,947
1666462 “김용현, 나라 위한 결단했다”…위문편지 보내는 육사 동기들 23 .... 2024/12/24 3,929
1666461 감자탕 집에 출몰한 멧돼지 2 .. 2024/12/24 1,673
1666460 카레에 두유넣어도 되나요? 3 ... 2024/12/24 533
1666459 2pm 준호는 공익 성실히 했네요 12 .. 2024/12/24 2,871
1666458 남태령 대첩 날 저체온증 환자 사연.JPG 5 글과그림 2024/12/24 2,434
1666457 헌법재판관 청문회에서의 박지원과 정계선 후보자 8 정치9단 2024/12/24 1,212
1666456 죽전 신세계는 이름을 그따구로 바꿨대요? 6 .. 2024/12/24 3,586
1666455 그래도 하늘이 우리나라를 버리지 않은거 같아요 5 ㅇㅇ 2024/12/24 1,757
1666454 윤측 "성탄절 공수처 출석 조사 어렵다" 8 미친놈 2024/12/24 1,260
1666453 부부간 해외주식 증여 하셨나요? 2 주식양도 2024/12/24 609
1666452 부동산으로 10년간 40억 수익 가능해요? 5 ... 2024/12/24 1,369
1666451 일상글)중하새우 머리만 떼놓은게 많아요 6 ... 2024/12/24 498
1666450 김앤장 일부 변호사들은 한가한가요? 3 ㅇㅇ 2024/12/24 1,576
1666449 문득 오늘 국회의사당이 걱정됩니다. 1 역사청산 2024/12/24 825
1666448 치루는 수술 꼭 해야겠죠? 9 ㅡㅡ 2024/12/24 992
1666447 패스 글 왜지우신거죠? 2 .... 2024/12/24 359
1666446 한덕수 와이프 점집 광고도 했나봐요? 15 ... 2024/12/24 4,059
1666445 사형제 부활합시다. 5 그냥 2024/12/24 476
1666444 국힘 내란 동조 맞네요 1 하늘에 2024/12/24 1,001
1666443 내년 봄 새 대통령이 피의 숙청해주길 7 ㄷㄹ 2024/12/24 810
1666442 한덕수 재산 83억 10년새 40억 증가 16 2024/12/24 2,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