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되니..
일하고 집안 깔끔히 유지하는 거
이상은 암것도 못하게 되네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식습관 좋고
잠도 잘 자는데도 에너지가 딸려요.
특히 괴로운 건...시시콜콜한 수다...
오랜 친구 중 만나서도 수다스럽고
카톡도 자주보내고...가끔 통화해도 길게
하는 친구 있는데...이걸 못하겠어요.
제가 좀 너그러운 성격이라 웬만하면 잘 들어주거든요.
이젠 생산적인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신세한탄성 징징스타일 대화를 못하겠어요.
갱년기 되니..
일하고 집안 깔끔히 유지하는 거
이상은 암것도 못하게 되네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식습관 좋고
잠도 잘 자는데도 에너지가 딸려요.
특히 괴로운 건...시시콜콜한 수다...
오랜 친구 중 만나서도 수다스럽고
카톡도 자주보내고...가끔 통화해도 길게
하는 친구 있는데...이걸 못하겠어요.
제가 좀 너그러운 성격이라 웬만하면 잘 들어주거든요.
이젠 생산적인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신세한탄성 징징스타일 대화를 못하겠어요.
저는 갱년기 아직인데도 그거 너무 힘들어요
나이탓이 아니라
체력딸리고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일하고 집안 깨끗이도 유지 못해요.
감정조절이 잘 안되더라구요
저두 요새 애들 표현으로 대문자T인데 갱년기되니 감정적이 되어서 조절이 잘 안되고 그러다 보니 누가 징징거리는 소리를 잘 못듣겠더라구요
공감까진 아니더라도 잘 경청해주는 사람이었는데 많이 힘드네요
집안일 깔끔 소리 나오는 거 보니 갱년기에 개 까지 밖에 안 온 거에요.
갱년기에 개 ㅋㅋㅋ
아직 시작 안한 걸로 할게요
집이 더러워지면 그때 되서 아 이게 진짜구나 할게요
ㅋㅋㅋㅋ 개 까지 밖에.... 넘 웃겨요
한정된 에너지라
우선 순위로 쓸 데를
정하게 되더군요.
그쵸.. 근데 입만 살았는가 저 원래 말없는 사람인데 왜케 말이 는건지.. 듣는건 지겹구요
고치려고 노력중이예요
만사 귀찮아서, 진짜 해야만 하는 일만 하면서 살아요.
ㅎㅎㅎ 개 넘 웃기네요
개판이어도 그냥 곯아떨어짐..
갱년기의 갱년 까지왔는데
집안 치우는거 힘들고 짜증나요.
치워놓음 어지는거 치밀어서 화내게 됌
넘어썻어요.
만사 귀찮.
따땃한 방에서 찐개 껴안고
넷플 보는게 최고.
온돌보료 깔고 …ㅋ
전 다 원래 어려웠어요 ^^
말도 많이 하면 목이 바로 아파요.
갱년기 나이들이 어찌 되시나요??
전 아직 갱년기 개도 아닌 가도 못갔나봅니다.
갱녕기라 생각했는데 멀었다니 헐..
전 아이들 어릴때가 더 힘들지 갱년기가 더 힘들진 않은거 같아요.
애들 어릴땐 밤중수유로 힘들고 애들 맡기랴 내 일하랴 집안은 늘 폭탄이잖아요.
애들 어느정도 커서 손 덜가도 애들이 깔끔이들이라 지방 제대로 치우는거라면 몰라도
가장은 가장대로 힘들다, 애들은 애들대로 공부와 입시로 힘들다 등등
집안일 신경쓰는 사람은 주부밖에 없지 않나요?
수다야 사람 성격이죠. 이건 갱년기와 별개인거 같아요.
1년 후.
그 이후부터가 진짜 골고다언덕. 살은 쪄나가지 움직이면 아프고 숨차고 힘들지.
그럼에도 운동은 해야하지. 뱃살은 넘쳐나기 시작하고,
여태까지 그냥 일상적으로 해오던 움직임이 어느 날 갑자기 쁘그덕대며 힘들지.
하아.
산부인과 갔더만 샘이 넘 좋아하면서 홀몬약 먹자고 합디다. 아주 좋은 시기에 왔다고 하면서요.
남이야기 들어주는거 정말 잘했었는데
듣기가 싫어졌어요
반대의견 들으면 울화통이 터지는것도 맞구요
그냥 집에서 혼자 커피마시고 82보는게 최곱니다.
저도 왜그렇게 못듣겠나 싶던때가 있었는데
공황장애 초기증세 였어요ㅜㅜ
갱년기의 개 ㅋㅋㅋ
어쩜 재치 만점이십니다
전 개가 된 듯 합니다 아우우
남이야기 들어주는거 정말 잘했었는데222
듣기가 싫어졌어요222
반대의견 들으면 울화통이 터지는것도 맞구요2222
50대중반 넘어서는데 똑 같아요.
만사가 귀찮 몸뚱이는 왜이리 무거운지
갱년기가 되니 성질 사나워진 친구들을 보는게 제일 힘들어요....시비걸고, 말 끝까지 듣지도 않고 자기식으로 해석하고...
갱년기 온 친구들이 자긴 아직 갱년기 아니라며 장담하는데 벌써 몇년전부터 감정조절 안되어 분노,시비 작렬...제일 친한 친구까지 그렇게 변해 참다참다 이제 피해 다니는데 그게 제일 힘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