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송년회들 취소했나봐요

ㅇㅇ 조회수 : 6,097
작성일 : 2024-12-21 14:37:23

술이 잘 안팔리고 소상공인들 큰 한숨

 

https://v.daum.net/v/20241221130009508

 

비상계엄·탄핵정국에 꽁꽁 언 주류업계

 

연말 대목 송년회 시즌 망쳐
"매출 줄었다" 소상공인 88%

 

연말에 앞선 11월은 대표적인 주류 비수기이기 때문에 남은 마케팅 여력과 프로모션을 이 때 집중합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통상 연말연시 송년회·신년회 시즌에 주류 매출이 평소 대비 20% 늘어나는 것으로 봅니다. 올해 실적이 좋았던 곳들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부진했던 곳들은 연말을 기점으로 내년 실적 반등을 위해 힘을 내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올해 연말엔 주류업계의 표정이 썩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모두 아실 겁니다. 지난 3일 전 국민, 아니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비상계엄령 선포 때문입니다. 다행히 계엄 사태는 몇 시간 만에 종료됐지만 이후의 탄핵 시도와 부결, 재투표와 탄핵 가결로 이어지는 '탄핵 정국'은 연말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IP : 59.17.xxx.1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콜 문제 있는
    '24.12.21 2:38 PM (211.247.xxx.86)

    사람들 경각심 갖는 계기가 되기를.

  • 2. 에휴
    '24.12.21 2:48 PM (223.39.xxx.133)

    무엇보다 경기가 너무 안좋잖아요.

  • 3. ...
    '24.12.21 2:52 PM (112.187.xxx.226)

    이런 기분으로 무슨 송년회를 하나요?
    저도 몇 개 없는 송년회 다 취소요.
    그런데 친구들끼리 정치적인 대화 안하고 적당히 덮고 만나왔는데 이번엔 그게 안되네요.
    한 모임에 계엄 다음날 한 친구가 오죽 힘들었으면 계엄을 다...하는 바람에 제가 단톡 나왔어요.
    또 하나 나왔다고 하고...그 이후에 단톡에 아무도 안올린답니다.
    이제 친구 사이도 다 끝난거죠.
    적당히 덮고 만나는게 아니었어요.
    모임 하나는 이 시국에 자중하자 하는 분위기고요.
    울남편이 그러는데 요즘 술자리가 정말 없고
    덩달아 대리운전하는 친구가 하루 한 건도 없는 날의 연속이랍니다.
    술집 안되니 대리운전도 함께...

  • 4. ㅇㅇ
    '24.12.21 2:54 PM (175.206.xxx.101)

    저도 동창모임 취소요. 만나도 윤.명신 욕할거고 조용히 보내기로

  • 5. 윗분
    '24.12.21 2:58 PM (211.36.xxx.211)

    모임은 중요하지않는 모임이고
    나오려고 생각중이라 나왔겠죠
    부모 자식간에도 정치성향이 갈리는데
    모임에서 그렇게 행동하면 극좌 인식밖에 안되니
    조목조목 설득하거나 그냥 넌 역시..하고 생각하고
    있음 되죠

    길거리에 사람이 없긴 합니다 요즘

  • 6. 저는
    '24.12.21 2:58 PM (180.70.xxx.28)

    맞아요
    모여봐야 정치이야기하고 그러다보면 편 나뉘고
    차라리 안보는게 낫죠

  • 7. ㄹㅅ
    '24.12.21 3:17 PM (210.222.xxx.250)

    어제 죽전 까페거리갔는데 예전에 갔을땐 북적북적 사람에 치였었는데 매장마다 텅텅비어 놀랐네요

  • 8. 탄핵이 아니어도
    '24.12.21 3:26 PM (121.165.xxx.112)

    경기가 너무 안좋잖아요.
    물가도 너무 올랐고 환율은 고공행진이고..
    박근혜 탄핵때는 이런 분위기 아니었어요.

  • 9. 00
    '24.12.21 3:27 PM (112.169.xxx.231)

    이게 생각이 다르면 싸움나겠더라구요.

  • 10. ...
    '24.12.21 3:39 PM (1.233.xxx.102)

    쇼핑센터 인파로 미어터지던데요?
    시장도 팥죽 산다고 줄이 오미터는 서 있던데요?
    새마을시장

  • 11. ...
    '24.12.21 3:45 PM (14.42.xxx.34)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보면 많이 가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밤마다 현장에서 이 추위에 떨며 시위하느라 고생하는데 그 자리에 가지는 못할지언정 나만 친구 만나 따순데서 맛있는거 먹으며 하하호호는못하겠더라고요. 저희 집과 비슷한 생각인 사람들도 있을거라고 봐요.

  • 12. 에고야
    '24.12.21 4:34 PM (122.203.xxx.243)

    나라 망하게 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 13. ...
    '24.12.21 4:48 PM (171.255.xxx.126)

    요새 송년회 흥청망청 덜하긴합니다.

  • 14. 그렇겠죠
    '24.12.21 5:55 PM (110.9.xxx.41)

    지금 송년회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934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꼭 해야해요. 1 유리지 19:31:46 82
1665933 꼬리곰탕 넘 쉬운데요?? 1 19:30:36 191
1665932 지금 독일에 차량 테러 났더라구요 3 해외 19:25:16 913
1665931 시골 전라도 사투리 듣고 싶은 분 추천프로 추천 19:25:00 158
1665930 그간 쌓인 화를 남편한테 쏟았더니 나보고 윤석열이라네요 7 계엄홧병 19:21:54 776
1665929 김용현 옥중편지?? 2 789 19:21:21 609
1665928 광화문에서 남태령으로 모인다고 합니다 2 김명신처단하.. 19:20:54 564
1665927 (일상) 안분지족 유튜브 2 ㅇㅇ 19:14:58 358
1665926 주말 루틴 하나 1 00 19:13:56 508
1665925 오지랍? 3 지나가다가 19:13:33 166
1665924 기침이 일주일 넘게 응급실가도될까요 3 2차병원 19:13:20 349
1665923 지난주 저는 여의도 엄마는 광화문 3 늙은 노인들.. 19:11:08 683
1665922 영화 서울의 밤 가상캐스팅 9 Dd 19:09:00 713
1665921 친정생각하면 심장이 두근두근 2 19:04:11 726
1665920 입시 치루고나니, 사람이 보이네요. 4 ㅇㅇ 19:03:48 1,184
1665919 직장내 언어폭력 참고 다녀야 할까요? 7 언어폭력 19:03:15 545
1665918 법이란게 뭔지 1 ㅇㅇㅇㅇ 19:02:33 181
1665917 오늘 집회는 2,30대 남자들도 많아요 7 …… 18:59:06 962
1665916 EnA 채널 18:54:53 351
1665915 올해 동지는 토욜이라 그런가 2 ..... 18:54:41 811
1665914 캐쉬워크말고 다른 걷기 포인트앱 뭐하셔요? 3 777 18:48:39 396
1665913 멍청함은 악보다 위험하다 5 .. 18:47:44 614
1665912 실내온도 몇 도에 맞추세요? 16 실내온도 18:46:43 1,407
1665911 이런 아이는 어떻게 고칠수있나요 5 이런아이 18:45:20 560
1665910 여권만료기간 좀 여쭐게요 4 여행 18:37:17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