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이게 죽는병은 아니고 겉으로 티가나는것도아니라
죽을 힘을다해 그냥 살았어요
병원다니며 항우울제 안정제 진통제 등등으로 버티며
남은 구렁텅이에서 기어올라와
겨우겨우 기듯이 살아가며 조금씩 성취라도하면
별것 아닌걸로 시샘도 많이 받았어요
너만 아픈거 아니거든
넌 아프다면서 할건다하냐 등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어린시절부터
원인은 아버지의 주폭 폭력 나르시즘
엄마의 교육학대 감정쓰레기통
남동생의 아비따른 성향과 피해의식등
평생을 결혼도 못하고 겨우겨우 유지하며 살았는데
사십대 지나고 오십대 되니 자리에서 못일어나는 일이 너무많아요
지금 몸 정신 상태 최악인건 말할것도없고
이삼사십대에 안해본거없어요
단월드같은데 갔다가 성추행으로 도망나오고
요가 피티같은걸 해보려도
숨찬증상이 너무심해 코치도 감당못하고
그래서 틈만 나면걸어다녔더니
무지외반증 등발병이 심해서
통증때문에 잘걷지도 못하게되고
각종신체증상에
전신통증 끊임없고
통증 더심해질까 수술은 절대못하고
펠드크라이스로 몸 이완시켜 많이 효과봤는데.
멀고 비싸서 못가고
젊을때는 자살충동도 많이느꼈는데 무서워서 시도못하고
나이드니 죽기도 귀찮고 그냥 다음날 눈안떠지고
조용히 숨졌으면하는 마음만
제가 지금 건강회복을 위해 뭘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