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정치학자들 "한국은 이제 전 세계 민주주의 등대"

ㅇㅇ 조회수 : 4,736
작성일 : 2024-12-21 05:01:11

 

https://v.daum.net/v/20241220205705169
해외 정치학자들 "한국은 이제 전 세계 민주주의 등대"

비상계엄 선포부터, 탄핵안 가결까지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사태를 외국의 정치학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저희가 세계적 석학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 첫 번째 순서, 류란 기자입니다.


'아시아 민주주의'를 주로 연구해 온 댄 슬레이터 미시간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듣고 놀라긴 했지만, 사태가 금방 정리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댄 슬레이터/미국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 정치학자로서 저는 이 사안이 몇 시간 안에 종료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한국은 군과 정치가 훨씬 잘 분리돼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이번 사태에 대해선 정치적 교착상태에 빠진 최고 지도자가 스스로를 '비민주적 세력에 의해 저지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상황이 급격히 나쁘게 전개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민주화를 받아들인 권위주의적 배경의 정치 엘리트들이 현역으로 남아 있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댄 슬레이터/미국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 그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민주화 이전에 권력을 쥔 사람들이 민주화 이후에도 주요 인사로 남아 있습니다.]

댄 슬레이터 교수는 "민주주의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취약하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댄 슬레이터/미국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 한국은 저 같은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로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민주주의의 강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은 잘 작동하고 있으며, 이젠 세계 민주주의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댄 슬레이터/미국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 한국과 같은 나라들은 민주주의의 '등대'가 되어, 비민주적 지도자들이 어떻게 배제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런 지도자들이 더이상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교훈도 전해줍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이소영)

IP : 59.17.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일 청산을 안한
    '24.12.21 6:20 AM (123.214.xxx.155) - 삭제된댓글

    대가임.
    매국노아 친일 부역자들이 주기득권 세력인것이 문제


    그 시대에 도덕성 없는 인간들이
    친일로 부를 누리고 호의호식하며 살아남아 씨를 뿌리고
    그들의 도덕성 없는 종자들이 여전히 기득권 세력으로 남아
    나라를 좀 먹고 있음.

  • 2. 친일 청산을 안한
    '24.12.21 6:21 AM (123.214.xxx.155)

    대가임
    매국노 친일 부역자들이 주기득권 세력인것이 문제


    그 시대에 도덕성 없는 인간들이
    친일로 부를 누리고 호의호식하며 살아남아 씨를 뿌리고
    그들의 도덕성 없는 종자들이 여전히 기득권 세력으로 남아
    나라를 좀 먹고 있음.

  • 3. 영통
    '24.12.21 6:51 AM (116.43.xxx.7)

    K- ( ) 아닌 게 없네.

    김구 선생님, 보고 계신가요?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화의 나라

  • 4. ..
    '24.12.21 8:10 AM (172.226.xxx.49) - 삭제된댓글

    갑자기 전대갈 사위 윤상ㅎ과 고문 전문호텔 외손녀 나경ㅇ이 생각나네요.

  • 5. 아직
    '24.12.21 8:32 AM (223.39.xxx.121)

    자부심 갖기엔 일러요.
    국뽕 너무들 좋아함 ㅠ

  • 6. 뭐가
    '24.12.21 8:59 AM (117.111.xxx.169)

    일러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나요?
    자부심이 느껴지면 느끼는 거지
    억제하지 말고 자유로이 발산하면 됩니다
    이 정도 국뽕은 생활의 활력소죠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 국뽕에 비하면 애교 수준임

  • 7. 친일청산
    '24.12.21 9:13 AM (59.30.xxx.66)

    하고 검찰과 언론 개혁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545 바랄게 없다는게 큰 일 5 생각해보자 2024/12/21 1,670
1665544 우리나라 출산율이 전세계 최하위권이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 31 ........ 2024/12/21 4,331
1665543 돌아가 장난감 선물 뭐가 좋아요? 8 선물 2024/12/21 471
1665542 전광훈과 용와대 관계 10 ... 2024/12/21 1,672
1665541 녹슨 크롬 제품 재도장(도금?) 해 보신 분 계실까요? 혹시 2024/12/21 167
1665540 중노년 인플루언서....젊음이 좋긴 좋네요 5 2024/12/21 3,797
1665539 극우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3 에궁 2024/12/21 1,532
1665538 3~4등급이 재수해서 중경외시 이상 수능으로 가는 방법. 9 ... 2024/12/21 2,265
1665537 경기 북쪽 끝에서 용인까지 차로 1시간이라고요? 6 ㄹㅇㄴ 2024/12/21 1,036
1665536 요즘 목욕탕 마사지 얼마인가요? 9 대중목욕탕 2024/12/21 2,114
1665535 인상을 믿나요 눈빛을 믿나요 24 ㅇㅇ 2024/12/21 4,449
1665534 50대 후반 이 패딩이 괜찮을까요? 23 50대 후반.. 2024/12/21 5,133
1665533 농민들이 트랙터(라이브) 8 차벽에 막혀.. 2024/12/21 1,486
1665532 하.. 치아 블랙트라이앵글 생겼어요 2 .. 2024/12/21 2,218
1665531 제가 똥손인데 보는 눈은 높아요 14 ㅇㅇ 2024/12/21 3,779
1665530 집회 다녀왔습니다 32 즐거운맘 2024/12/21 4,139
1665529 일반여고 내신 3등급 초반이요 8 .. 2024/12/21 1,665
1665528 물리 좋아하는것 같은 남자아이 10 sw 2024/12/21 1,072
1665527 아이와의 생각차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9 김김 2024/12/21 1,106
1665526 이순간 딸기생크림케잌이 먹고싶어요 3 아이고 2024/12/21 1,242
1665525 이사 고민중.. 이정도면 이사가나요? 21 이사 2024/12/21 3,189
1665524 부역자 들이 활개치는 나라 2 눈팅코팅Ka.. 2024/12/21 450
1665523 용산 윤 오늘 팥죽도 자~~알 챙겨 먹고 2 싫다 2024/12/21 2,017
1665522 지금 남태령에 많이 오셨어요 13 ........ 2024/12/21 3,617
1665521 노트북 80만원 vs 200만원 고민중예요 10 엘지 2024/12/21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