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들 잘 결혼하네요

조회수 : 4,666
작성일 : 2024-12-20 22:24:00

내가 봤던 단점이 그녀들에겐 안 보였던 걸까

치명적인 결함이 여럿 있던 친구도 결혼을 하네요

 

이혼을 한 번도 안 한 채 쭉 사는 게 낫나

아니면 그래도 결혼을 한번은 해봤어야 하나

 

모르겠어요

자식도 없으니 새로운 거 개척해보겠다고 일 새로 시작한 건 잘 되지 않고....

 

싸우고 이혼하는게 엔딩이어도 중간중간 소소한 행복같은게 부럽기도 하고 그냥 지금처럼 외롭지만 괴롭지는 않은 상태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주위에 이혼한 언니들은 그래도 자식이 생겨서 좋대요

IP : 118.235.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연찿아
    '24.12.20 10:29 PM (124.53.xxx.169)

    자기 복대로 사는거라 생각하면
    맘 편해요.

  • 2. 안 가 본 길은
    '24.12.20 11:12 PM (110.13.xxx.24)

    모르는거죠
    잘 살았을 지 못 살았을 지...
    다른 걸 택했어도 지금 똑 같은 말을 하고 있을 듯...
    왜냐면 후회나 미련을 갖는 것, 이런 게 성격이라서
    어느쪽을 택했던 또 저 쪽을 어땠을까 하고 있을 거예요.

  • 3. 이런저런
    '24.12.20 11:41 PM (118.235.xxx.200)

    이런저런 부딪힘과 경험을 해가며 살겠죠.
    결혼생활이 쉬운거 절대 아니고, 얻는것도 많으니 다들 결혼해서 살고
    모자란 사람, 부족한 사람도 다~ 결혼해서 아웅다웅 싸우기도 하고 깨볶이도 하며 살겠죠.
    남이 어떻게 사는게 뭐가 중요할까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인데,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살아야죠.

  • 4. ..
    '24.12.21 10:33 AM (61.254.xxx.115)

    결혼할때 님이.본 문제를 못봤을수 있어요 전 부모님도 가리는게 없이 소개받아와서 큰아들은 안된다 가난한집 안된다 그런갓도 없이 들어오는대로 선다봤어요 지금 시댁 가난한데 한번 가보지도 않고 결혼식했고 결혼식하고 가봤어요 멀어서.남자 성격도 다 파악못하고 2달만나고 결혼했구요 시댁은 그때보다 잘살게되서 서민 벗어나고 중산층은 됐고 남편도 욱하는 다혈질에 부인배려 못하는거 많이 고쳤어요 그럭저럭 좋은파트너로 삽니다 .

  • 5. ..
    '24.12.21 10:34 AM (61.254.xxx.115)

    걱정많고 예민하고 이런저런 단점이 쉽게보이는사람은 결혼 쉽게 못할거같긴해요 알고도 했다면 님은 너무 힘들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659 동네 한바퀴도 아니고 1 다같이돌자 2025/01/05 1,395
1670658 청원글)내란 동조 세력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 청원 19 ㅇㅇ 2025/01/05 760
1670657 지금 mbc 연기대상 녹화해놓은거 방송해요 2 ........ 2025/01/05 2,730
1670656 본인이 차지철인가? 왜 꼴깝이야 5 분수좀아슈 2025/01/05 1,221
1670655 노트북 분실ㅠ 찾을 수 있을까요? .. 2025/01/05 631
1670654 스텐냄비 수세미 초록색 부분으로 박박 문질러도 되나요 9 .. 2025/01/05 1,312
1670653 금쪽같은 내새끼 최대 에러는 15 .. 2025/01/05 5,478
1670652 8년차 아파트 매매할건데 도배요 5 2025/01/05 1,748
1670651 민주당 "경호처장, 尹 체포 시도에 발포 명령…해임해야.. 6 내란범처단 2025/01/05 2,403
1670650 나의 오랜, 이제는 불편해진…친구 93 티니 2025/01/05 23,257
1670649 경호처장 "앞으로도 대통령 안전..좌고우면 않을 것&q.. 28 .. 2025/01/05 2,873
1670648 대통령 경호처장 입장문 43 ㅇㅇ 2025/01/05 4,219
1670647 미디어몽구 무슨 일인지 아시는 분 4 지금 2025/01/05 3,094
1670646 경찰 왜 저러나요? 1 한남동 집회.. 2025/01/05 1,894
1670645 제3세계 막장국가 된 것 같아요... ... 2025/01/05 768
1670644 일안하는 최상목이 끌어내립시다 4 아화남 2025/01/05 742
1670643 물품 후원하시는 분들!! 1 .... 2025/01/05 935
1670642 난소종양 수술앞두고있는데 난소암가능성? 3 사십대중반 2025/01/05 1,150
1670641 섬유유연제 냄새 밴옷은 어떻게 없애나요? 5 ... 2025/01/05 950
1670640 예정일 혹은 임신 주수를 모를 수도 있을까요? 3 눈이다 2025/01/05 638
1670639 공수처에 전화해봤는데 4 .... 2025/01/05 3,994
1670638 공수처장 3 ... 2025/01/05 1,381
1670637 79년생들은 어떻게 사나요? 6 2025년 2025/01/05 3,042
1670636 김건희 X 한동훈은 언제부터 다른 배를 타게됐나요? 8 .. 2025/01/05 2,109
1670635 오늘 체포 간다 내일 간다 안간다 뭐가 맞나요 5 ㅇㅇ 2025/01/0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