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들 잘 결혼하네요

조회수 : 4,591
작성일 : 2024-12-20 22:24:00

내가 봤던 단점이 그녀들에겐 안 보였던 걸까

치명적인 결함이 여럿 있던 친구도 결혼을 하네요

 

이혼을 한 번도 안 한 채 쭉 사는 게 낫나

아니면 그래도 결혼을 한번은 해봤어야 하나

 

모르겠어요

자식도 없으니 새로운 거 개척해보겠다고 일 새로 시작한 건 잘 되지 않고....

 

싸우고 이혼하는게 엔딩이어도 중간중간 소소한 행복같은게 부럽기도 하고 그냥 지금처럼 외롭지만 괴롭지는 않은 상태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주위에 이혼한 언니들은 그래도 자식이 생겨서 좋대요

IP : 118.235.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연찿아
    '24.12.20 10:29 PM (124.53.xxx.169)

    자기 복대로 사는거라 생각하면
    맘 편해요.

  • 2. 안 가 본 길은
    '24.12.20 11:12 PM (110.13.xxx.24)

    모르는거죠
    잘 살았을 지 못 살았을 지...
    다른 걸 택했어도 지금 똑 같은 말을 하고 있을 듯...
    왜냐면 후회나 미련을 갖는 것, 이런 게 성격이라서
    어느쪽을 택했던 또 저 쪽을 어땠을까 하고 있을 거예요.

  • 3. 이런저런
    '24.12.20 11:41 PM (118.235.xxx.200)

    이런저런 부딪힘과 경험을 해가며 살겠죠.
    결혼생활이 쉬운거 절대 아니고, 얻는것도 많으니 다들 결혼해서 살고
    모자란 사람, 부족한 사람도 다~ 결혼해서 아웅다웅 싸우기도 하고 깨볶이도 하며 살겠죠.
    남이 어떻게 사는게 뭐가 중요할까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인데,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살아야죠.

  • 4. ..
    '24.12.21 10:33 AM (61.254.xxx.115)

    결혼할때 님이.본 문제를 못봤을수 있어요 전 부모님도 가리는게 없이 소개받아와서 큰아들은 안된다 가난한집 안된다 그런갓도 없이 들어오는대로 선다봤어요 지금 시댁 가난한데 한번 가보지도 않고 결혼식했고 결혼식하고 가봤어요 멀어서.남자 성격도 다 파악못하고 2달만나고 결혼했구요 시댁은 그때보다 잘살게되서 서민 벗어나고 중산층은 됐고 남편도 욱하는 다혈질에 부인배려 못하는거 많이 고쳤어요 그럭저럭 좋은파트너로 삽니다 .

  • 5. ..
    '24.12.21 10:34 AM (61.254.xxx.115)

    걱정많고 예민하고 이런저런 단점이 쉽게보이는사람은 결혼 쉽게 못할거같긴해요 알고도 했다면 님은 너무 힘들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661 궁금..맛있게 매운 두루치기에 들어간 조미료가 뭘까요? 4 달아 2024/12/22 1,428
1665660 용산에 도착한 트랙터..아이처럼 기뻐하는 트랙터 농민분들 25 123 2024/12/22 15,194
1665659 이거 무식한 거 맞죠? 2 이거 2024/12/22 1,240
1665658 왜그래 정말 남태령 8 나내일 육십.. 2024/12/22 3,627
1665657 화장 항상 하시는분들 목도리 어케하세요? 5 도대체 2024/12/22 2,457
1665656 윤석열의 위대한 업적 2 ㅇㅇ 2024/12/22 1,387
1665655 혼자사는노인들은 전기나 집수리 어떻게 하나요 10 ,,. 2024/12/22 3,429
1665654 정치병 환자 맞죠? 2 ㅇㅇ 2024/12/22 1,387
1665653 전농TV 막아버림..기가막힘 10 헐헐 2024/12/22 4,826
1665652 윤 빨리 탄핵 되어야 해요. 10 ㅇㅇ 2024/12/22 1,997
1665651 경찰이 우리 보고 죽으라는거였어 9 2024/12/22 3,144
1665650 겨울길 잃은 말티를 위한 5천원 모금 릴레이 7 .. 2024/12/22 1,276
1665649 제발 기도 좀 부탁드려요 33 아이야 2024/12/22 3,578
1665648 펌. 감사함 열심히 농사지으며 살겠습니다 이러시는데 3 .. .. 2024/12/22 2,008
1665647 감당하기 힘든 일 극복이 어렵 2 우짜나 2024/12/22 811
1665646 대학 다니며 공무원 준비하는 학생들은 몇 학년쯤 시작하나요? 2 욘아 2024/12/22 1,120
1665645 타일, 인테리어필름 어느게 유용할까요? 3 전망좋은 2024/12/22 883
1665644 외유내강의 극치네요, 응원봉 케이팝 문화 11 리스펙 2024/12/22 3,937
1665643 체중 45kg에 체지방률 33% 11 @@ 2024/12/22 3,429
1665642 윤석열 내란수괴] 대한민국 정부설립후 민주정권은 고작 15년 6 윤석열 내란.. 2024/12/22 917
1665641 탄핵반대 유튜브 계속 신고 하고 있어요. 5 탄핵인용 2024/12/22 1,217
1665640 남편 너무 먹어대는데 14 돼지엄마 2024/12/22 4,895
1665639 탄핵인용이 반드시 되어서 사형이 되어야함.반드시..반드시 33 ㅇㅇ 2024/12/22 2,626
1665638 부페 좀 가볼라고 하니 다 예약풀이네요. 11 어우 2024/12/22 3,032
1665637 스카이 간호대와 지방 수의대 19 진로 2024/12/22 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