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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고민) 논술삼반수 허락해야할까요??

입시고민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24-12-20 17:38:51

재수해서 정말 운좋게 수능 최저 없는 곳 인문논술 합격했어요.. 부경인아  

그런데 수능을 너무 못봐서 (본인이 예상했던 컷보다 더 내려갔어요)

최저 못맞춰서 서울권 중경외시 건동홍숙 라인 논술을 보지도 못한게 많이 아쉬웠나봐요

학교 걸고 삼반수 한다는데 허락해야할까요??

아이는 이번에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해서 후회된다고 다시 하면 더 열심히 할수 있을것 같다고 지원해달라고 하는데... 삼반수 논술 경험자분들 경험 어떠신가요?

 

IP : 220.87.xxx.1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0 5:47 PM (223.38.xxx.25)

    솔직히 재수기숙 학원 들어가 빡세게 공부해서 수능 1.2등급 받아야 재수성공하지
    어정쩡 하면 n수 올라갈수록 성공 확률 낮아요
    저라면 냉정하게 거절해요
    간절하면 본인이 몰래 죽어라 공부하더군요
    엄마가 아이 말에 흔들리는 이유는
    엄마의 아쉬움도 있거든요
    내자식을 객관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공부에 재능이 있는 녀석인지 아닌지..

  • 2. ㅇㅇ
    '24.12.20 5:49 PM (222.233.xxx.216)

    저도 삼반수 엄마입니다.
    아이 모의고사 점수와 아이의 의지를 보고 삼반수를 허락했네요
    저희 애는 아쉽게 논술 2곳이 다 탈락이지만
    수능 점수가 재수때보다 많이 올라서 아직 정시원서도 안넣었지만 그래도 도전하기 잘했다 싶어요

    아이의 의지가 강하면 시켜 주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 3. ....
    '24.12.20 5:50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수능 점수는 작년 현역보다 올랐나요...
    입시 유투버 미미미누, 올어바웃 입시 윤도영쌤이 삼수하는 학생 정해줬어요. 현역때보다 모든 과목 등급이 올랐다면 삼수해라. 공부한 과목은 올랐는데, 신경안 쓴 과목은 떨어졌다면 재수에서 멈춰라 ~!!!!
    저는 재수도 반대/ 삼수도 반대파이지만, 아이가 한번더 해보고 싶다해서 이번에 반수했어요. 아이가 너무 원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없다면, 삼수 Go. 현실적으로 학원비 부담되면 그만하자고 해야죠. 솔직히 부모면 아이가 성실하게 공부할지, 설렁설렁 지낼지 보이지 않나요...

  • 4. 재수생
    '24.12.20 5:52 PM (119.202.xxx.149)

    기숙학원에서 빡세게 공부하면 수능최저등급 맞추기는 쉬워요. 근데 정시로 가는게 아니라 논술이라면 그것도 인문논술...서울에 있는 논술 경쟁률에 추합도 안 도는거 아시죠?

  • 5. 입시고민
    '24.12.20 5:54 PM (220.87.xxx.147)

    사실 아이가 아파서 검정고시 봤고 나이만 재수생이고 올해 거의 현역처럼 1년 정도 수능하고 논술 준비했어요 공부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더 아쉬움이 큰가봐요.

  • 6. ...
    '24.12.20 5:59 PM (118.235.xxx.17)

    수능 이번이 처음인가요?
    그면 당연히 내년에 한 번 더~!
    아이들이 처음 본 수능점수를 자기 성적이라고 못받아들여요. 망쳤다고 생각하죠. 재수하면 그냥저냥 받아들이는데, 아쉽죠.
    한문제 더 맞으면 등급 오르고, 최저 맞출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깐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확답받고 삼반수 하세요.

  • 7. 입시고민
    '24.12.20 6:01 PM (220.87.xxx.147)

    학교 다닐때 공부 못하지 않았고 성실해요 그런데 몸이 많이 약해서 제가 반대하는 중이에요.그냥 즐겁게 남들보다 늦은 학교생활 제대로 즐겼으면 좋겠는데 가고싶어하는 학교와 전공이 너무나 확실해서 포기를 못하나봐요

  • 8. 수능
    '24.12.20 6:02 PM (59.7.xxx.217)

    최저 안되서 논술 원서 못냈다. 정시 공부도 아니고 논술 최저라. 원하는 직업이 뭔가요? 로스쿨 갈려고 하는거 아니면 의미 없다고 봅니다.

  • 9. ㅇㅇ
    '24.12.20 6:03 PM (222.233.xxx.216)


    어머니 그러시군요 동병상련입니다
    저희 아들도 병원신세로 고 3때 등교도 못하고 시험을 치르지못해 할 수없이 재수생 되었어요
    그래서 본인이 아파서 공부못한거 너무 서러워
    이를 갈더군요 논술은 최저를 맞췄지만 워낙 인물논술의 벽이 높고 서성한은 추합 안돌고요 ..

    아휴 어머님도 자녀분도 얼마나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진짜 얼마나 가슴이 메이고 ..
    지금은 많이 회복이 되었나요 ?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 10. 입시고민
    '24.12.20 6:08 PM (218.151.xxx.135)

    아..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많이 회복이 되었어요.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수시 논술 쉽지 않은데 힘들게 공부해서 합격 감사하게 여기고 행복한 20대 보냈으면 좋겠는데.. 아이가 제 맘을 모르네요

  • 11. ㅇㅇㅇ
    '24.12.20 6:13 PM (222.233.xxx.216)

    아이는 엄마마음 알거예요
    저희 애도 엄마아빠 걱정한다고 삼반수 결심했다는 말을 늦게 했어요
    아이의 통증도 너무 걱정이 되고 말리고 싶었지만
    아이의 의지를 꺽지 못하겠더라고요
    도전하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세요

  • 12.
    '24.12.20 6:14 PM (119.202.xxx.149)

    수리논술이라고 하면 삼반수 하라고 할텐데 인문논술은…

  • 13.
    '24.12.20 6:39 PM (211.234.xxx.140)

    이런 친구라면 전 시켜줘야하지않나해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니까요
    일반적이라면 가능한 안해야하지만,
    이 친구는 한 번 더 기회를 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인생에 있는 중요한 선택이잖아요
    미련은 남기지않는게 좋죠...
    여유가 좀 되신다면 한 번 깊이 생각해보자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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