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중반 신장투석 질문이요

........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24-12-20 14:56:47

 

80대 중반 할머니신데 신장이 많이 안 좋아서 거의 투석직전 단계인 것 같아요.

주변에 물어보니 80대 중반에 무슨 신장 투석이냐고

어차피 투석 받아도 오래 못사신다..

또 어떤 분들은 투석 받아야 오래 살고 안 받으면 여기저기 합병증 나서 엄청 고생한다

의사는 최대한 투석을 미루고 있는 상태구여

80 중반에 투석 받는 분들 어떠신가요?

 

IP : 211.234.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20 3:01 PM (218.158.xxx.101)

    일단 의사가 미루고 있는거면
    해야한다고 할때까지는
    기다려보세요
    근데 투석안한다고 끝이 아닌게
    투석안하고 그냥 죽겠다고 버틴
    할머니 사례를 알고있는데
    돌아가시기까지 엄청 고통스러웠어요.
    저희 부모님중 한분은
    89세부터 투석하셔서
    4년째 하고 계십니다.

  • 2. ...
    '24.12.20 3:02 PM (58.145.xxx.130)

    투석 해야하는 상태에서 안하면 1주일 안에 엉망진창되고 한달도 안되서 돌아가실 걸요?
    투석 안 한다는 건 그냥 나 내일 죽어도 괜찮다는 뜻입니다
    합병증 걱정 하기 전에 돌아가실 겁니다
    투석은 오래 살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며칠 견디는 거지...

    의사가 최대한 투석을 미루는게 아니라 신장기능을 계속 체크하고 있는 거죠
    80대라 투석이 쉽지 않으니 그런 거지, 신장기능이 기준 이하로 내려가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그냥 해야할 겁니다
    그냥 돌아가셔도 된다면 거부하셔도 되지만, 그 마지막은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도 못 할 일일텐데요

  • 3. 솜사탕
    '24.12.20 3:04 PM (121.160.xxx.194)

    저 아는분은 96세 할머니인데 일주일에 3번씩 투석하러 다니십니다

  • 4. ㅇㅇ
    '24.12.20 3:05 PM (218.158.xxx.101)

    그게 실제로는 투석 안한다고
    한두달 사이 돌아가시지 않는게
    문제예요
    온몸이 흙빛이고 일상생활이 안되는데도
    안돌아가시고 고통받는 시간이
    이어지더라구요

  • 5. ..
    '24.12.20 3:08 PM (125.185.xxx.26)

    혈관이 안튼튼한데
    주사바늘 사이즈가 낚시바늘 수준이에요
    국만 안먹는 정도해야지 투석도 힘들어요
    원래 늙으면 나이에 고혈압 당뇨 다그래요
    뭘인위적으오 검사하니 병이 나온죠
    제주변은 90대할머니 검사하니 폐암
    근데 예전같음 가실나이에요

  • 6. 바람소리2
    '24.12.20 3:21 PM (114.204.xxx.203)

    의사는 뭐래요

  • 7. ..
    '24.12.20 4:17 PM (121.141.xxx.240)

    제 언니가 정신적으로 많이 아프고, 다른 지병도 있어서
    투석 안한고 죽을꺼라고 고집부렸는데 결국 응급투석 들어갔어요.
    개인차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근데 그 전까지 고통스러운 모습이 말도 못해요. ㅜㅜ
    글을 쓰면서도 그때 간병했던 기억에 가슴이 아려요.

  • 8.
    '24.12.20 4:34 PM (121.167.xxx.120)

    연세 많아도 다 하세요
    안하면 고통스러워요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걸러 내야 하는데요
    단식 하는거 아니면 하세요

  • 9. 미적미적
    '24.12.20 6:16 PM (211.173.xxx.12)

    투석 안하면 죽을텐데요?

  • 10. ㅡㅡㅡㅡ
    '24.12.20 8:0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죽을 때 죽더라도 투석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710 비밀요원에게 살해 위협당한 해군 소령 6 기가막히네요.. 2024/12/20 2,513
1662709 냉동실에서 3년 넘은 서리태 먹어도 될까요 10 서리태 2024/12/20 2,949
1662708 자기가 잘못했어도 부모님이 오래 냉랭하면? 13 부모자식 2024/12/20 2,740
1662707 지금 노은결 해군소령 폭로 기자회견이 있어요. 43 ..... 2024/12/20 6,206
1662706 명지대,외대 용인캠 보내시는 분들요~~ 15 abc 2024/12/20 1,932
1662705 “우리라도 위로하고 싶었죠” 충암고 학생들에 풀빵 7백인분 나눔.. 1 학생들이무슨.. 2024/12/20 1,932
1662704 이상한 광고 어떻게 지우나요ㅜㅜ 12 ... 2024/12/20 1,945
1662703 백인남녀 서울 한복판에서 도둑질 11 2024/12/20 3,975
1662702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공연(서울, 의정부, 창원) 9 오페라덕후 2024/12/20 1,281
1662701 오너한테 투자까지 받고 친분도 있는데 사외 이사가 되네요.ㅠ ㅇㅇ 2024/12/20 702
1662700 기말끝난 고2..반전체가 내일 헌재 간다고 하네요. 10 윤탄핵인용 2024/12/20 3,256
1662699 요새 억울하다는거 다 못믿겠는게 1 .. 2024/12/20 822
1662698 금요일 오후2시 2 최욱최고 2024/12/20 1,270
1662697 헌재 게시판 중국인 글쓰기 허용 15 .. 2024/12/20 2,278
1662696 세탁기에 자동세제기능 좋나요? 7 ㅇㅇ 2024/12/20 1,091
1662695 나경원주장에 국힘대변인이 반박 7 ,,, 2024/12/20 2,866
1662694 한덕수 탄핵 어려운 이유 16 2024/12/20 3,972
1662693 차요테를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2 ,,,, 2024/12/20 606
1662692 김부선씨가 요새 조용하네요 15 ㅇㅇ 2024/12/20 4,020
1662691 ‘대왕고래’ 시추 강행…포항 어민들 “홍게 제철인데” 분노 11 123 2024/12/20 2,562
1662690 석회건염 팔뚝도 시리고 묵직한가요? 4 ... 2024/12/20 818
1662689 루이보스티 좋은 거는 어떤 게 있어요? 3 00 2024/12/20 918
1662688 mbc 뉴스에 82쿡이 2 빵끗 2024/12/20 3,091
1662687 저도 추합 기도 부탁드립니다 14 사잇길 2024/12/20 851
1662686 부산 예문여고 시국선언문 4 미안하고 고.. 2024/12/2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