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번주는 쉬려고 했어요.
쉬는게 아니라 해야할 업무가 있어서
근무할 예정 이었는데
내일 새벽에 눈 많이 온다는 얘기에
출근 좀 힘들 거 같아서
오늘이랑 월요일에 빡시게 몰아서 할 예정이에요.
눈 많이 오면 자차로 출근해야 하는 사람으로써
좀 위험하고 그래서 ..
그래서 내일도 집회에 다녀와야 겠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상식적으로 지난주 탄핵 가결되고 나면
속전속결 모든 것들이 다 처리될 줄 알았고
그럼 추운 거리에 다시 나가지 않아도 되겠거니 했는데...
계엄령이 황당하고 잘못되었다, 탄핵해야 한다
말은 하면서
주말되면 어디 놀러갈 생각하고
사람들 만나서 맛있는거 먹을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불의에 함께 소리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게
조금 안타깝기도 아쉽기도 또 화가 나기도 하지만
또 혼자서라도 나가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