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집회를 마트 앞에서 했어요.
물도 살 겸 화장실도 갈 겸 잠시 들렀는데
정말 사람 많았어요.
지나가지도 못하게...
그 행복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눈들이 밖에서 소리지르는 우리를 보고 있었어요.
계엄이 되고 군화가 전국을 밟아도
결국 그들은 저렇게 태평하게 살며
우리를 불쌍하게 보겠죠.
왜저렇게 유별나게 사냐며....
너무 슬펐어요.
그들을 다 내란공범이라고 말하고싶어요.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결국 동조라고!
탄핵집회를 마트 앞에서 했어요.
물도 살 겸 화장실도 갈 겸 잠시 들렀는데
정말 사람 많았어요.
지나가지도 못하게...
그 행복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눈들이 밖에서 소리지르는 우리를 보고 있었어요.
계엄이 되고 군화가 전국을 밟아도
결국 그들은 저렇게 태평하게 살며
우리를 불쌍하게 보겠죠.
왜저렇게 유별나게 사냐며....
너무 슬펐어요.
그들을 다 내란공범이라고 말하고싶어요.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결국 동조라고!
원글님에 절실한 마음 느껴지네요
2찍들이 겠죠..
원글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했어요. 여의도 집회 가려고 여의도 현대백화점에 주차했어요. 점심때쯤 도착했는데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더라고요. 다들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게 보여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개돼지들이 겠죠
아이러니하지만 이게 또 삶인 거 같아요.
내 가정 버리고 목숨 바쳐 독립운동 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본놈 앞잡이 노릇한 사람도 있잖아요. 참 씁쓸하죠
역사적으로 그렇게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은 늘 있어왔어요
문제는 무임승차를 고마워하지 않고
오히려 뻔뻔하게 구는거죠
82 게시판에도 늘 있고요
마음으로는 지지해도
무심한 표정 눈빛일 수 있어요
국민 거의 계엄은 미친 짓으로 보니까요
여의도 더현대에서 일하는 사람이에요 계엄령 다음날도 그이후 탄핵집회가 있던 매주 토요일도 넘쳐나는 평화롭기까지한 많은 사람들이 기괴하더라구요 그 모습이요 .... 밖에서는 추위에 목이 터져라 탄핵을 외치는데 백화점안 수많은 사람들은 딴세상에 있는것 같았어요.... 아마 그들은
계엄군이 총칼을 휘둘러도 탱크가 밀고 들어와도 웃고 떠들면서 딴 세상에 살고 있을것 같았어요
한국의 친구들을 보면 그렇게 평안하고 아무일도 없는 듯 살아요.
미국 있는 저랑 남편이 오히려 밤잠 못자고 맘조리는데 ...
너무 이해가 안가고 답답해요.
국힘이 개돼지로 여기는 자들이 바로 그런자들이죠
슬픈 건
그런 사람들이 더 잘 지낸다는 거죠
탄핵에 분노하는 사람들은 일상을 뺏기고
예전에 ebs에서 실험을 했는데 여러명의 실험자들을 방에 있게 하고 연기같은 거를 방에 집어넣어도 1명만 반응해서 방을 나가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가만히 있던 모습이요.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좀 이상하긴 했지만 별 일 없을거라
생각했다고요.
연기가 방 안에 들어와도 상황파악 못했던 사람들과 비슷한 사람들인 거 같아요. 그냥 나이브하고 아무 생각이 없는 거죠.
오늘 6명 격월모임했는데 평소엔 정치얘기안해 몰랐는데 오늘 탄핵얘기가 나왔는데 한사람이 저러다 잠잠해질거다며 암치도않게 얘기하네요~나머지 분들은 윤석열에 그닥 분노하지도않으면서 찍을 사람이 없다고 얘기하네요 ㅠ(교수 의사부인네들)
맞아요 그 마음 뭔지 알아요
이렇게 우린 개돼지가 아니니까 목소리 내는데
많은 사람들이 일상을 즐기며
눈 똥그랗게 뜨고 “쟤네 왜 저래?”이런 눈빛으로 쳐다보면
진짜 맥 빠지죠
진짜 다른 세상 사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 덕분에 국힘과 윤대텅령이 탄생힜죠
무 관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