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재명대표가 상법개정 관련 토론회에서 한 말인데, 정말 맞는 말만 하네요.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공격한다고 하는데
그게 싫으면 상장하지 않으면 되는데,
주주들이 투자한 돈을 자기들 쌈짓돈이라
생각하는 기업들이 다수이니 도박판이 된
한국장이구먼
진짜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 시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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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은 나와서 상법 개정하면 단기적 이익을 노린 펀드들 먹이감이 된다는 둥,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진다는 둥 여러가지 핑계를 많이 대는데
단기적 이익만 노리고 회사 털어먹으러 온 펀드에겐 소액 주주들도 동참하지 않는다 ( 엘리엇의 현대차 고배당 요구에 소액주주들도 반대했던 사례를 듬 )
소액 주주도 회사의 장기적 이익을 생각하고 투자한 사람들이다
본질적인 문제는 사장들이 자신의 1주와, 소액 주주의 1주를 같은 가치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장한 순간 그 회사는 사장 개인의 회사가 아니다. 주식을 매입한 모두와 소유권을 나눠 가진 것이다.
그러나 한국 기업인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본인이 만든 회사이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외부 자본이 투입되어도 내 것이고, 내 자식에게 물려줘야 하는 내 재산이라고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