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 점점 불편해요

길위에서의생각 조회수 : 3,200
작성일 : 2024-12-19 16:17:57

아빠엄마 사이안좋아요

서로 안바뀌고 모든게 서로탓 불만만 쏟아내요

엄마는 경멸에 가깝고 모든 인생의 힘듬이

아빠탓이라...아무리 얘기해도 안바뀌어요

각자 얘기를 들으면 또 측은하긴한데...

요샌 친정가서 밥먹으면 체하고 스트레스받고

점점 만나고 싶지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세도 칠순팔순 골골하시고

아빤 지병이 많아 입원도 자주 하시는데 

면회갈 생각도 없는 엄마를 보며

오죽하면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답답하네요

이럴때 좀 서로 챙겨주면 안심도 되고할텐데

사실 언니가 얼마전 갑자기 세상을 떴는데

자식 잃은 부모인데도 여전히 싸우는 모습이예요

좀 바뀔줄알았는데...

순하시고 성실하게 사신분들인데

왜 서로에게는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IP : 115.137.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24.12.19 4:30 PM (118.235.xxx.219)

    저희엄마는 아빠 돌아가신지 30년 됐는데도 아직도 아빠욕해요. 외삼촌들은 끔찍히 아끼시며 그 반의 반만이라도 아빠즘 생각하지..

  • 2. 지겨워
    '24.12.19 4:38 PM (118.235.xxx.172)

    지겨워서 절연했더니.이혼도 안 하고 잘 살아요
    그들도 한 때는 선을 봤든 연애를 했든 좋아서 결혼한 커플이었음요

  • 3. ...
    '24.12.19 4:40 PM (1.241.xxx.216)

    돌아가셔도 안바뀔거에요
    그냥 부부 사이 일로 넘기고 신경쓰지 마세요
    자식들 위하는 마음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앞에서는 조심해야 하는데 그럴 생각도 없는 분들이잖아요
    원글님이 알아서 본인 챙겨야지 속 답답한거 아무도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 4.
    '24.12.19 4:41 PM (58.140.xxx.20)

    똑같으니까 아직 같이 사시는거에요

  • 5. ....
    '24.12.19 4:45 PM (222.111.xxx.27)

    그 관계는 돌아 가시기 전에는 안 끝나요

  • 6. ㄱㄴ
    '24.12.19 5:02 PM (121.142.xxx.174)

    돌아가실때까지 저래요
    친정이라고 가면 두분이 싸워대서 오기가싫다고
    말하고 그냥 나오세요. 몇번 반복하면 조심합니다
    그 타령 안들어줘도 잘들 사세요.
    싸움이 취미인갑다 하세요

  • 7. Mmm
    '24.12.19 6:15 PM (70.106.xxx.95)

    그냥 그 낙으로 사나보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021 박은정의원 영상 추천합니다 9 ㅇㅇ 2024/12/19 1,240
1665020 백화점 푸드코트도 그렇게 맛있는지모르겟어요 11 .. 2024/12/19 2,710
1665019 박근혜측, 탄핵소추 의결서 저희는 바로 수령했다. 5 2024/12/19 2,319
1665018 지난주말로 끝났다고 휴가가려했는데 아니네요. 8 ㅇㅇ 2024/12/19 1,488
1665017 검찰은 선진화법위반 나경원을 기소하라 2 2024/12/19 546
1665016 탄핵가결되던 날, 마트 안에서 우리를 보고있던 수많은 눈. 18 ㅇㅇ 2024/12/19 6,927
1665015 대구매운탕 해동 안하고 끓여도 되나요? 2 ㅇㅇ 2024/12/19 465
1665014 이해민 의원님 2 후원금 마감.. 2024/12/19 997
1665013 화장품 만들려고 산 코코넛오일 2 ... 2024/12/19 952
1665012 라면 종류가 8 ,, 2024/12/19 1,112
1665011 남한산성 이 계절상 지금 가도 좋은가요? 16 ........ 2024/12/19 1,650
1665010 [JTBC 단독]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점집 운영했 40 2024/12/19 6,479
1665009 세상에 이번 계엄에 가담하지 않는 곳이 없네요 2 ㄴㄸ 2024/12/19 1,764
1665008 돌아가는 꼴 보아하니, 김건희왕국이 탄생할지도... 8 Hmm 2024/12/19 2,354
1665007 검찰놈들이 4 뭔가요? 2024/12/19 852
1665006 여유없는데 1 ㅡㅡ 2024/12/19 683
1665005 백화점 저만 안가나요? 28 ㅇㅇ 2024/12/19 5,622
1665004 유지? 4세대로 갈아타나? 갈등중입니다 3 실손보험 2024/12/19 1,408
1665003 오늘 매불쇼 경악스럽네요 20 ㄷㄷㄷ 2024/12/19 27,460
1665002 악기 연주를 했을 때요 4 연주 2024/12/19 984
1665001 원화의 위기, 1,458원 돌파 원화의 추락은 계속 될까? 6 박종훈의 지.. 2024/12/19 1,557
1665000 사기당하고 오히려 저를 바보취급한 친구, 거리뒀어요 3 .. 2024/12/19 1,654
1664999 주유소에서 결제에피소드 쓰신 분이요 3 당당 2024/12/19 1,031
1664998 두광이 장모 근황.jpg 4 .. 2024/12/19 3,898
1664997 숙대 경영과 유니스트 경영 어느 곳이 더 나은가요? 25 경영맘 2024/12/19 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