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명시니가 30년지기 우정을 골로 보냄

대한민국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24-12-19 14:03:54

같은 교육 받고 비슷한 생활수준의 친구들

언제든 만나면 위로가 되고 기분이 좋아지던 애들이였는데

윤명신이 발작버튼이더군요 자격지심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것들에 대해 부정적인 말만 하면 목에 핏대를 세우면서 문파냐 흑백논리나 들이대고요

내 정치성향에 대해 내 얼굴에 대고 인상 잔뜩 찌푸리면서 싫은 소리 해도 저는 넘겼어요. 내가 라면 좋아한다고  라면 싫다는 사람한테 뭐라 하겠어요. 근데 자기가 좋아하는 칼국수 가지고 뭐라 하면 노발대발

30년 알고 지내던 친구지만 정내미가 떨어지더라고요

점점 마음이 불편해지면서 서서히 멀어져가고 있어요

가뜩이나 친구도 없는데 다 떨어져 나갔네요

 

IP : 211.221.xxx.4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2.19 2:06 PM (175.214.xxx.148)

    그래요.인생 혼자다 하며 제 갈길가려고요.

  • 2. ㅇㅇ
    '24.12.19 2:07 PM (118.221.xxx.195)

    그 맘 백퍼 이해합니다
    결국 그들 맘속엔 나라보다 자신의 안위가 먼저더라구요
    그걸 느끼고는 있었지만 눈앞에서 확인되는 순간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하는 건 힘들더군요

  • 3. 저두요
    '24.12.19 2:08 PM (121.165.xxx.112)

    저흰 친정도 그래서...
    다행히 남편은 저랑 정치적 성향이 맞아서
    뭐 남편만 있음 됐죠

  • 4. 저도
    '24.12.19 2:08 PM (211.234.xxx.1)

    손절했어요

  • 5. 고3
    '24.12.19 2:09 PM (222.236.xxx.112)

    고3딸 아이도
    친구들과 계엄얘기하다 뒤로 넘어갈뻔 했답니다.
    어떤친구가 지금 너무 정신없다
    그냥 문재인이 다시 대통했음 좋겠다 했더니
    문재인이 다시 하면 전쟁난다했대요.
    윤석열이 전쟁내려했잖아, 했더니 괜찮아라 했다함.

  • 6. ㅇㅇ
    '24.12.19 2:11 PM (118.235.xxx.109)

    저도요. 계엄 때문에 대학동기인 30년지기 친구들이랑 의견이 달라서 멀어지고있어요
    반백살에 “너랑 절교야!!” 라고 규정하는 것도 유치하고 ㅎㅎ
    그냥 앞으로 서로 장례식이나 결혼식 외에 만날일 없겠구나 라고 느끼며 멀어지는중 ㅠㅠ

  • 7. 저는
    '24.12.19 2:13 PM (211.206.xxx.191)

    저 내란범 당선 됐을 때 손절했어요.
    아묻따 2찍이라.

  • 8. ㅇㅇ
    '24.12.19 2:16 PM (106.102.xxx.143)

    그래서 부모하고도 지인하고도 정치얘기 안합니다
    유시민 말마따나
    정치 성향 맞는이가 막역하고 더 좋아지긴하는데...
    이렇게 저렇게 처내면 주위에 남는이 없을거 같아서요

  • 9. ...
    '24.12.19 2:21 PM (115.131.xxx.194)

    정쟁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근간의 문제인 것을...

  • 10.
    '24.12.19 2:26 PM (223.39.xxx.56) - 삭제된댓글

    토닥 토닥

    주변에 남을 사람 없다고
    정치 성향 안 맞는 사람들과
    정치 얘기 배제하며
    굳이 함께 하려는거
    전 별로요..

    유시민 왈
    사리사욕 본능에 더 치우치냐
    이성적 성찰을 더 하느냐
    (선악 개념 이라기 보다는, 취향 차이인거라고)
    에 따라 정치 성향도 나뉘는거라고.

    사리사욕 본능에 강한 지인보다
    이성적 성찰을 더 하려는 사람들이 제 취향이라
    후회는 없어요

  • 11.
    '24.12.19 2:28 PM (223.39.xxx.56)

    토닥 토닥

    주변에 남을 사람 없다고
    정치 성향 안 맞는 사람들과
    정치 얘기 배제하며
    굳이 함께 하려는거
    전 별로요..

    유시민 왈
    사리사욕 본능에 더 치우치냐
    이성적 성찰을 더 하느냐
    (선악 개념 이라기 보다는, 취향 차이인거라고)
    에 따라 정치 성향도 나뉘는거라고.

    사리사욕 본능에 강한 지인보다
    이성적 성찰을 더 하려는 사람들이 제 취향이라
    후회는 없어요
    본능만 내세우면 민주주의 하지 말아야죠..
    독재 국가에서는 더 못살겠다 할거면서들 말이죠

  • 12. 주변에
    '24.12.19 2:36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정치성향 아는 순간 그 사람 다시보임.
    이젠 사람으로도 안보임.

  • 13. 저도
    '24.12.19 2:37 PM (116.46.xxx.77)

    주변 지인들
    하나 같이 계엄은 너무 했지만 그래서 탄핵하면 누구를 앉히려고? 이러는데
    다 손절하면 외로운 독거노인 될것같아 입다물고 살려니 홧병 생기려고 하네요.

  • 14. 영통
    '24.12.19 2:52 PM (106.101.xxx.147)

    친구는 내게 도움이 되냐 안되냐
    피해 주는가? 그걸로 보면 됩니다

    정치적인 말 굳이 할 필요 없죠
    그런데 정치 이야기 피해도 힘들게하면
    내 심리에 피해주는 것이니 아웃시킬만 하죠

    그래도 이익 되는 게 있으면 거리 두었다가.다음에 봐도 되죠

    무지몽매하도다
    참으로 우매한 중생이구나..
    불쌍하구나 여기고..

  • 15. ..,,
    '24.12.19 3:00 PM (211.235.xxx.81)

    정치색 다르다고 손절하는거 참 안쓰러워보여요.

    같은 색깔과만 논다?
    나만 옳다.

    정치만 빼고 보면 좋은 사람도 많은데요.

    정치색 같아도 사기꾼 개차반 많구요 ㅠ

  • 16. ….,,
    '24.12.19 3:02 PM (211.235.xxx.81)

    정치 이야기는 같은 색인 사람과 하고
    다른 성향이라면 서로 존중하기위해
    정치 얘기 하지 않아랴 대체로 좋은 사람이더라구요.
    굳이 하는거 고집퉁이들 …

  • 17.
    '24.12.19 3:13 PM (223.39.xxx.56)

    근데 요즘 같은 시국에
    정치 얘기를 안 하고 살 수 있나요?
    대체로 좋은 사람이라는 평은
    어떤 관점인거죠?

    솔직히 정치 얘기 안 해도
    정치 성향 다 보이고요

    내란당 쪽은 본인 이익에 충실한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좋아 보이는 건
    본인 이익에 충실하고자 인맥이 필요한 경우에
    사람 좋은 척 하는 거죠

    정치 성향 같다고
    모두를 좋은 사람이라 판단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내란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본능과 이익에 충실한 사람들이 넘쳐나요
    사람 좋은 척 할 뿐
    속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18. 제 정신건강
    '24.12.19 3:18 PM (116.41.xxx.141)

    이 훨 중요해
    연말모임 안가지려는 중이네요
    여기 경상도 ㅠ

  • 19. 000
    '24.12.19 3:23 PM (121.188.xxx.163)

    아직도 윤명신 지지하면 정신병자 아닌가요?

  • 20. ..
    '24.12.19 3:26 PM (218.237.xxx.69)

    아니 진짜 윤명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어요??? 실화에요??????

  • 21. 괜찮습니다
    '24.12.19 3:54 PM (110.9.xxx.41)

    정치색 같다고 좋은 사람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윤거니 지지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언제가 됐든 본색이 드러날 거였다고 봅니다

    저두 꽤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이 윤석열 지지하는 거 보고 오만 정이 다 떨어졌어요

  • 22. 시간 아까워요
    '24.12.19 4:48 PM (61.105.xxx.165)

    전 멀리해요.
    지들도 자식 키우면서
    요즘 같이 외동 많은 시절에
    이태원참사가 났는데도 지지한다고?
    그런 것들과 안 어울려요.

  • 23. ....
    '24.12.19 5:05 PM (24.141.xxx.230)

    전 세월호 때 그런 지인과 인연 끊었어요
    존경하던 분인데 정부 옹호하고 박근혜 눈물에 호소하는
    괴물을 보면서 인연 끊었네요
    박근혜 눈물쇼가 300여명의 자식 잃은 부모의ㅡ눈물에는
    눈을 감던 그분 그동안 존경하던 제 마음의 상처가 컸지만
    인연 끊고난 지금도 후회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131 노상원 전사령관이 신끼가 있다는게 29 .. 2024/12/19 15,350
1665130 매일매일 치욕스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11 ㅇㅇ 2024/12/19 4,397
1665129 윤 뽑은 사람들 정말 증오감이 생기네요 25 ㅇㅇ 2024/12/19 2,200
1665128 적당한 알콜음료나 와인 있나요? 7 2024/12/19 560
1665127 김포 ooo녀같은 여혐캡쳐 누가만드나요 1 누가 2024/12/19 757
1665126 중등 수학 상담요청해요. 6 상담 2024/12/19 820
1665125 갈라치기 조심하세요... 17 ........ 2024/12/19 1,844
1665124 민주당은 군인이 막고 나경원은 11 ... 2024/12/19 2,308
1665123 국힘에서 입헌군주제, 이원집정부제 조건으로 1 이러다 2024/12/19 771
1665122 박은정의원 영상 추천합니다 9 ㅇㅇ 2024/12/19 1,210
1665121 백화점 푸드코트도 그렇게 맛있는지모르겟어요 11 .. 2024/12/19 2,655
1665120 박근혜측, 탄핵소추 의결서 저희는 바로 수령했다. 5 2024/12/19 2,306
1665119 지난주말로 끝났다고 휴가가려했는데 아니네요. 8 ㅇㅇ 2024/12/19 1,474
1665118 검찰은 선진화법위반 나경원을 기소하라 2 2024/12/19 541
1665117 "일본에게 사죄 요구도 이제 좀 그만하자” 12 .. 2024/12/19 2,247
1665116 탄핵가결되던 날, 마트 안에서 우리를 보고있던 수많은 눈. 18 ㅇㅇ 2024/12/19 6,865
1665115 대구매운탕 해동 안하고 끓여도 되나요? 2 ㅇㅇ 2024/12/19 456
1665114 이해민 의원님 2 후원금 마감.. 2024/12/19 985
1665113 화장품 만들려고 산 코코넛오일 2 ... 2024/12/19 935
1665112 라면 종류가 8 ,, 2024/12/19 1,088
1665111 남한산성 이 계절상 지금 가도 좋은가요? 16 ........ 2024/12/19 1,624
1665110 [JTBC 단독]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점집 운영했 40 2024/12/19 6,412
1665109 세상에 이번 계엄에 가담하지 않는 곳이 없네요 2 ㄴㄸ 2024/12/19 1,751
1665108 돌아가는 꼴 보아하니, 김건희왕국이 탄생할지도... 8 Hmm 2024/12/19 2,329
1665107 검찰놈들이 4 뭔가요? 2024/12/19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