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능력 있으면 남자는 능력 없어도 될까요?

s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24-12-19 12:59:08

40대되니 같은 수준의 남자는 키가 작거나 남자로서의 매력이 떨어지고

 

외모가 좋은 남자는 저보다 경제적인 능력이나 학벌이 떨어지고

 

가족을 만들고 싶으면 하나는 포기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제가 돈을 잘 벌고 능력있다면, 차라리 남자의 능력을 포기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외모를 좀 포기할까요

 

키가 180이 안되면 소개도 안 받는 철없는 저였는데, 그 버릇을 아직도 못고치고 있네요~ㅜ

IP : 106.242.xxx.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19 1:04 PM (222.120.xxx.148)

    40 넘으면 멀쩡한 사람도 훅가는 나이인데
    외모를 포기 못하면 혼자 살아야죠...
    옛날의 나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솔직히 다 포기 못하실듯 해요.

  • 2.
    '24.12.19 1:06 PM (106.242.xxx.2)

    근데 신기한게 얼굴보다도 키가 참 포기가 어렵네요. 최소한 180cm이상 훤칠해야 남자로 느껴지니~ㅜㅜㅜㅜ

    외모는 유지, 경제적인 능력은 그냥 제게 경제적으로 피해만 안주고 자기 앞가림 할 수 있을 정도, 학벌은 인서울 중상위권정도로 타협해야 겠어요

  • 3. 40
    '24.12.19 1:07 PM (172.225.xxx.228)

    40대 능력녀면 혼자 살면서 연애하고 취미생활하고
    인생 즐기세여

  • 4.
    '24.12.19 1:08 PM (106.242.xxx.2)

    그것도 한 때이지 혼자서는 외롭잖아요ㅠㅠㅠ

    둘이라는 충만함을 느끼고 싶네요. 아이는 없더라도요

  • 5. ㅡㅡ
    '24.12.19 1:09 PM (175.212.xxx.245)

    진짜 능력있음 인간성 보구가도 되죠

  • 6. 나를 써포트
    '24.12.19 1:15 PM (49.164.xxx.115)

    잘 해주고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만족을 준다면
    그것도 나한테 필요한 거라면 그거에 값을 쳐줘야죠.

    밖에서 보는 남이 같이 살아줄 것도 아니고 내가 필요한 걸 채워줄 것도 아니라면
    내가 나한테 뭐가 더 필요하고 중요한지 파악해서 결정하면 돼지 요즘은
    뭐든 하나도 손해보기 싫어서 우물쭈물 고르고 고르다가 인생 다 보내더군요.
    그러고선 손해 안봤다고 자위하는데
    손해를 안 본게 아니고 한번 있는 인생 기회를 잃어버린건데 그건 안 보이나봐요.
    돈을 왜 버는데 싶은게
    많이 벌 수록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서인데 기준은 남의 눈에 맞춰놓고 살거나
    남의 인정까지 바라죠.
    그 남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나한테 주용하지도 않은 존재들.

  • 7.
    '24.12.19 1:16 PM (116.121.xxx.223)

    삼십 넘으니까 학벌도 외모도
    별거 아니라는것 알겠던데요
    님 아직 혼자이신 이유도
    알겠어요
    사람을 보세요
    이제 나이가 있으니 건강도 좀 보시고요
    같이 있어서 좋고,편하면 되죠

  • 8. ..
    '24.12.19 1:17 PM (211.234.xxx.12)

    78년생 지인 키크고 전문직이고 목소리 좋고 자상하고 진짜 괜찮은데 한번도 결혼안했어요. 제가 미혼이 아니라 아쉬울 정도인데 같은 40대 미인에 고학력 원하더라구요. 님이 두루 갖추셨으면 포기하시지 말고 잘 찾아보세요.

  • 9. 남자는
    '24.12.19 1:23 PM (117.111.xxx.110)

    돈 많도 학벌 좋아도 키가 작으면 남자로 느껴지지가 않죠
    그 마음 알아요
    남자로 느껴지고 대화가 재미있는 남자라면 모자란 건 내가 채우겠어요

  • 10. ㅡㅡ
    '24.12.19 1:28 PM (39.7.xxx.122)

    그 잘 나가던 여배우들 봐요.
    능력 있고 나이드니 그냥 외모만 보고
    남자 배경도 갈아 엎어서 바꿔주고
    유학 보내 사업가로 세탁 시켜 델고 살잖아요.

  • 11. ..
    '24.12.19 1:32 PM (211.251.xxx.199)

    내가 제일 중요해요
    아무리 남들이 이게 더 낫다 저게 낫다 하면 뭐합니까?
    내가 만족해야지
    재력이 있는데 뭘 걱정합니까?
    본인 제일 원하는걸
    총족시키세요
    같이 살아봐야 제대로 압니다.
    진짜 내가 추구하는게 뭔지
    그리고 설령 잘못된선택이면
    다시 선택하면 됩니다.
    아이두 없는데 뭐 어때요

  • 12. ㅇㅇ
    '24.12.19 1:33 PM (187.189.xxx.222)

    본인이 살고 싶은 남자랑 사세요

  • 13. ..
    '24.12.19 1:34 PM (125.128.xxx.18)

    키크고 잘생긴 남자 귀해요. 원래 180 이상은 전체의 10프로예요. 거기에 상위 30프로 정도의 얼굴이면 100명중 3명이란 얘기인데 이러면서 직업도 좋으려면 100명중 1명 있을까 말까... 키는 나보다만 크면 된다, 능력은 지 밥벌이만 하면 된다 이러고 찾으셔도 성격에서 99프로 걸러지는 게 40 넘은 남자입니다...

  • 14. 일단
    '24.12.19 1:35 PM (110.13.xxx.24)

    인성과 건강이 최우선이고
    내가 능력이 있고
    2세 기대한다면
    키크고 잘생긴 남자요

  • 15. ..
    '24.12.19 1:35 PM (125.128.xxx.18)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님 능력되시면 외모는 조금 내려놓으시고 생활력 있는 연하로 고르세요... 성격 괴팍할 확률이 내려갈 겁니다.

  • 16. ...
    '24.12.19 1:39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님 외모랑 스펙은 어떤데요
    40대라는거 하나만 봐도 이미 한가지 흠이 있는건데요
    40대 아니라 더 젊어도 한두가지는 포기하고 결혼해요
    외모 스펙 다 갖춘 남자는 이미 갔죠

  • 17. ...
    '24.12.19 1:4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님 외모랑 스펙은 어떤데요
    40대라는거 하나만 봐도 이미 한가지 흠이 있는건데요
    상대남 입장에서도 포기 아닌가요
    40대 아니라 더 젊어도 한두가지는 포기하고 결혼해요
    외모 스펙 다 갖춘 남자는 이미 갔죠
    연하랑 만날거면 돈 좀 써야할거고

  • 18. ...
    '24.12.19 1:43 PM (1.237.xxx.38)

    님 외모랑 스펙은 어떤데요
    40대라는거 하나만 봐도 이미 한가지 흠이 있는건데요
    상대남 입장에서도 포기 아닌가요
    40대 아니라 더 젊어도 한두가지는 포기하고 결혼해요
    외모 스펙 다 갖춘 남자는 이미 갔죠
    연하랑 만날거면 돈 좀 써야할거고

  • 19. ......
    '24.12.19 1:52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이거 포기해야지 한다고 진짜 포기가 되나요? 일단 뭐에라도 끌리는 사람을 만나고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 20. ㅂㅂㅂㅂㅂ
    '24.12.19 1:53 PM (115.189.xxx.141)

    님이 왜 공부해서 능력키웠겠어요
    잘생긴 남자만나려고 그런거에요
    얼굴 키 보고 결론하세요
    자녀 낳을 생각이라면 외모 중요합니다

  • 21. ..
    '24.12.19 2:38 PM (1.235.xxx.154)

    외모도 중요한데 능력있어야죠
    자식 키울겁니까
    여자한테 빌붙어 사는 사람은 안됩니다

  • 22. 저기
    '24.12.19 2:42 PM (112.159.xxx.46)

    늦은 나이에 저보다 과분한 연하남과 결혼한 사람입니다. 자산은 저보다 한참 부족했지만 외모와 학벌은 저보다 출중합니다. 저도 결혼해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남들보다 좀 늦게 했어서, 남 일 같지 않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40대에도 님이 원하는 수준의 남자 만날 수 있어요. 그러려면 고시 공부하는 수준으로 노력해야 돼요. 대강 결정사 가입하고 주변 소개나 받으면서 노력한다고 하는 분들 많은데 그 정도로는 안됩니다. 외모에 돈 들이고 투자하고 남자를 양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만나봐야 합니다
    동호회, 어플 가리지 마시고 남자 만나는 풀을 더 늘려보세요
    엄청난 미인까지는 아니더라도, 날씬하고 누가 봐도 5살 이상 어려보여야 하고요. 그래야 경쟁력이 있죠. 외모가 어려보이면 의외로 좋아하는 남자들 많더라고요
    저는 성공하고 싶은 소개팅인 경우 논현동 샵 가서 메이크업 받고 나갔었고요
    스타일리스트한테 컨설팅받아서 스타일링 자체를 아나운서나 리포터 느낌으로 바꿨더니 이전보다 만날 수 있는 남자 수준이 훨씬 높아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 23. 우와~!
    '24.12.19 2:50 PM (106.242.xxx.2)

    논현동 샵에서 메이크업이요? 님 잘생긴 연하남이라니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자산보단 직업과 소득이 더 좋은 편인데(자산은 10억정뿐) 능력은 백수만 아니고, 웬만한 직장에 웬만한 학벌이면 좋겠네요. 너무 직업과 학벌이 안 좋아도 문화가 다를 것 같아서요

    저는 165에 53키로이고, 왕년에는 예쁘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젠 나이를 속일 수가 없네요~ㅜ

    아직 괜찮은 남자 많이 남아 있겠죠? 1년 반 동안 일하느라고 남자도 안 만났어요

  • 24. ..
    '24.12.19 3:09 PM (211.234.xxx.211)

    능력없는 남자에게 남은 건 두가지 뿐이에요.

    열등감으로 피해의식 있거나 (평생 님이 남편 눈치봐야 하죠)
    원글의 수입을 제 것인양 흥청망청 쓰는 한량일 가능성
    그 이상도 이하도 없어요.

  • 25. ..
    '24.12.19 3:32 PM (211.234.xxx.12)

    아직 괜찮은 남자 많이 남아 있겠죠?
    //냉정하게 아니요. 근데 조선팔도에 딱 하나 남았어도 내가 만난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외모랑 스타일에 많이 공들이세요. 괜찮은 남자는 기본적으로 어디 같이 다니기에 뿌듯한 여자 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922 미혼모 팔자를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네요.. 13 .. 2024/12/19 2,328
1664921 윤두광 오늘 기자회견은 국민 맘속에 불 안짚혔나요? 5 ,,, 2024/12/19 2,100
1664920 계산대에서 양보 안 한다고 화내는 사람 25 ㅎㅎ 2024/12/19 4,232
1664919 패딩 브랜드 찾아요 3 겨울 2024/12/19 1,303
1664918 노상원도 5 .. 2024/12/19 1,361
1664917 이화영 항소심도 "쌍방울 대북송금은 경기도지사 방북비 .. 10 방북 2024/12/19 2,392
1664916 국힘이 그간 국가기관을 어찌 이용해왔는지 1 ㄱㄴ 2024/12/19 579
1664915 尹측 "군 사령관들 구속, 국방 큰 구멍에 윤 대통령 .. 32 ... 2024/12/19 4,609
1664914 내란수괴가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변호인.jpg 3 개사과3 2024/12/19 1,388
1664913 겨울마다 새모이 주는 사람입니다.^^ 17 2024/12/19 1,891
1664912 이재명이 직접밝힌 대장동 개발사업의 진실 19 이쁜모 2024/12/19 1,582
1664911 곱창김 햇김이 올겨울에 생산됐나요? 3 기다리자 2024/12/19 919
1664910 혹시 더쿠 유저 계시면 부탁 좀 들어주세효,, 4 ㅇㅇ 2024/12/19 884
1664909 내란의 상처가 꽤 큰듯 6 아이고 2024/12/19 1,834
1664908 입시결과 들려오니 마음이 지옥이네요 16 입시 2024/12/19 4,574
1664907 ㄷㄷ쇼핑몰 무신사 광고문구..책상을 탁쳤더니 억 31 .. 2024/12/19 4,253
1664906 두피종기 8 Qq 2024/12/19 943
1664905 尹 측 "계엄 때 절대 시민과 충돌 말 것 당부&quo.. 87 ㅇㅇ 2024/12/19 17,580
1664904 지금 mbc나와서 윤 두둔하는 저인간은 누구 3 2024/12/19 2,749
1664903 정말 걱정이네요 3 2024/12/19 1,359
1664902 체포 좀 하자구요 2 환장 2024/12/19 532
1664901 이런 시국에 저물건 변호한다고 나대는게 6 안심 2024/12/19 1,050
1664900 증거가 생중계된 범죄- 뭐가 더 필요하죠 5 ㅡㅡ 2024/12/19 697
1664899 윤수괴변호인 석동현이요. 전광훈네 당이네요. ㅋㅋㅋ 10 ㅇㅇ 2024/12/19 1,484
1664898 윤가의 계엄해제 발표가 함정 5 소설 2024/12/19 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