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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이 가끔 너무나 그립네요. 우연히 인터넷

Won….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24-12-19 12:10:25

에서 가곡중의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아리랑 그리고

홀로 아리랑을 듣게 되었습니다. 

 

10년전 미국으로 이민을 택하여 이제 미국시민권을 바로 앞에 두고 있는데 이러한 곡들을 들으니 주체없이 눈물만 흐르더라구요. 아무리 참으려해도 너무나 한국이 그립고 서울에 있는 가족들 생각에 눈물만 흐르는 것을 막을수 없겠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저도 어쩔수 없는 한국인 인가 봅니다

 

아무리 미국 직장에서 일한다 할지라도 가끔은 한국이 넘 

그리운것을 보면 저에게도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듯 합니다 

IP : 172.56.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4.12.19 12:13 PM (211.251.xxx.199)

    인간도 연어 같아요
    하긴 다른 동물들 감정을 모르니
    원글님은 떠나온 고국을
    저는 지나온 과거를 어린시절을
    그리워하네요
    먼 타국에서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요즘은 속터지는 한국소식만 전해줘서
    미안해요

  • 2. 그냥
    '24.12.19 12:21 PM (142.126.xxx.46)

    한국인이라는 정체성만 잊지않으면 돼요. 국적까지 바꾸게되어 더 마음이 싱숭생숭 하실텐데 후천적으로 국적이 바뀌어도 뿌리를 바꿀순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외국살이중이지만 그냥 글로벌시대에 삶의 터전을 바꾸어 살고 있을뿐 내가가진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은 변하지 않아요. 그런의미에서 한국정치 걱정 무척 돼요 요즘 ㅠㅠ

  • 3. 0011
    '24.12.19 12:26 PM (211.234.xxx.177)

    한국인이시니 당연히 한국인의 피가 흐르죠...

  • 4.
    '24.12.19 12:31 PM (14.33.xxx.161)

    저도 사람들이 좋다는 유럽 최고 나라에서 8년 정도 살았는데 한국이 너무너무 그리웠어요 그곳에서 살 수도 있었는데 저는 바로 한국행을 선택했지요 지금 한국에 들어온지 5년 정도 됐는데 저는 한국이 그 어떤 나라보다 너무너무 좋아요

  • 5. 당연하죠
    '24.12.19 12:32 PM (223.38.xxx.108)

    한국인이니까요. 그럴 때 몇 주 지내다가 가고 그러심 되죠

  • 6. ..
    '24.12.19 12:5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나이 먹고 가서 그런듯
    19살 졸업하자마자 가족과 이민간 친구는 한국 별로 그리워하지 않던데요
    엘에이 사니 한국인도 많고 그냥 한국 같다고
    거기서 한국인과 결혼하고 친정 식구 다 미국에 있으니 아쉬울게 없나보어라구요
    30년전 한국 살때도 개는 김치 없이 왜 밥 못먹냐던 여긴 했어요

  • 7. ...
    '24.12.19 12:5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나이 먹고 가서 그런듯
    19살 졸업하자마자 가족과 이민간 친구는 한국 별로 그리워하지 않던데요
    엘에이 사니 한국인도 많고 그냥 한국 같다고
    거기서 한국인과 결혼하고 친정 식구 다 미국에 있으니 아쉬울게 없나보어라구요
    30년전 한국 살때도 개는 김치 없이 왜 밥 못먹냐던 애긴 했어요

  • 8. ..
    '24.12.19 12:5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나이 먹고 가서 그런듯
    19살 졸업하자마자 가족과 이민간 친구는 한국 별로 그리워하지 않던데요
    엘에이 사니 한국인도 많고 그냥 한국 같다고
    거기서 한국인과 결혼하고 친정 식구 다 미국에 있으니 아쉬울게 없나보어라구요
    30년전 한국 살때도 개는 김치 없이 왜 밥 못먹냐던 애긴 했어요
    유럽에 예쁜 거리 집은 좋아보이긴해요
    살면 어떨지 몰라도요

  • 9. ...
    '24.12.19 12:57 PM (1.237.xxx.38)

    나이 먹고 가서 그런듯
    19살 졸업하자마자 가족과 이민간 친구는 한국 별로 그리워하지 않던데요
    엘에이 사니 한국인도 많고 그냥 한국 같다고
    거기서 한국인과 결혼하고 친정 식구 다 미국에 있으니 아쉬울게 없나보어라구요
    30년전 한국 살때도 개는 김치 없이 왜 밥 못먹냐던 애긴 했어요
    유럽에 예쁜 거리 집은 좋아보이긴해요
    살면 어떨지 몰라도요

  • 10. ..
    '24.12.19 1:42 PM (142.186.xxx.130)

    한국 음식 사진만 봐도 눈물나곤 했었는데 20년 지나고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니 그립지가 않아요.
    그래도 한국 사이트 여기 82에는 정이들어서 오긴 하지만, 정서가 점점 달라지는 것 느껴서 좀 서글퍼요.
    그냥 여기도 저기도 아닌 떠있는 느낌이에요.

  • 11. ..
    '24.12.19 9:52 PM (172.56.xxx.1)

    둥둥 떠있는 이방인의 삶 그것이 이민 1세들의 삶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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