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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못보던 행동 이상한데..

음음 조회수 : 5,879
작성일 : 2024-12-19 07:43:37

남편이 연말 술을 마시고 집에 오던중 택시가 안잡힌다고..
12시 전에 갑자기 연락이 안되었어요.
걱정되어 12시부터 2시까지 계속 전화하고 톡하다가..
2시 20분쯤 연락이 와서 택시가 없어서 제가 자는 줄 알고, PC방에서 졸다가 나왔다는데,,,
믿어도 되는 걸까요?

같이 술을 먹었다고 하는 친구한테도 걱정되서 남편이 연락이 안된다는 톡을 남겼는데,,
톡을 읽었는데도 7시가 다 되어 가는데,,,답을 안하네요..

IP : 1.238.xxx.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9 7:48 AM (211.251.xxx.199)

    그냥 믿으시길

  • 2. ㅂㅂㅂㅂㅂ
    '24.12.19 7:48 AM (202.180.xxx.209)

    마사지업소 다녀옴

  • 3. 우리남편도
    '24.12.19 7:48 AM (1.235.xxx.138)

    참 여러가지 핑계대더만 바람피고 다니더군요.
    그 시간대까지 똑같아요.

  • 4. cavity
    '24.12.19 7:48 AM (116.41.xxx.30)

    뻔하죠뭐 부인들은 내ㅠ남편은 아니겠지하고 생각해야 버티며 살 수 있는거니까

  • 5. ..
    '24.12.19 7:49 AM (112.159.xxx.236)

    믿지마세요.
    Pc방 결제내역보자하면 현금줬다할껄요.

  • 6. ..
    '24.12.19 7:49 AM (223.38.xxx.226)

    에휴... 진짜 투명하군요.

  • 7. ㅎㅎ
    '24.12.19 7:49 AM (211.217.xxx.96)

    뻔하지만 물증이없는

  • 8. 그시간임
    '24.12.19 7:53 A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좋게 생각 드는게 이상한거죠.
    남자든 여자든12시넘어 새벽이슬 맞고 다님 가정에 충실할수가 없어요.

  • 9. ooo
    '24.12.19 8:06 AM (182.228.xxx.177)

    요즘 세상에 택시가 안 잡힌다는게 말이 안되요.
    연말인건 맞지만 예전같지 않은 불경기인데다
    어플도 많은데 집에 올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잡아요.

  • 10. 그냥뭐
    '24.12.19 8:12 AM (70.106.xxx.95)

    내남편은 아니려니 2222

  • 11.
    '24.12.19 8:17 AM (114.206.xxx.112)

    어제밤에 택시 안잡혔어요 블루로 겨우 잡았더니 아저싸가 짜증냄

  • 12. 그냥
    '24.12.19 8:20 AM (112.157.xxx.212)

    남말보다
    남편말을 같이 살 남편말을 믿어주세요
    미심쩍으면 앞으로 살펴보면 알겠네요
    못된짓이 한번으로 끝나는 경우는 없을테니까요
    가정은 남말듣고 지키는게 아니라
    본인의 판단으로 지키는 겁니다

  • 13. 음음
    '24.12.19 8:28 AM (1.238.xxx.25)

    의견들 감사합니다.
    좀 더 고민해 봐야 겠어요. 기던 아니던 어떻게 반응 해야할지 어렵네요.

  • 14.
    '24.12.19 8:31 AM (58.231.xxx.222)

    진실이 중요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원글님 맘을 들여다 보세요. 나는 어쩌고 싶은가.
    저 젖도 못뗀 돌쟁이 아이 두고 혼자 템플스테이가서 맘 들여다봤던 여잡니다. 지금 어떤 맘이실지 압니다. 중요한건 진실도 남편고 아니에요. 특히 이런일은 진실게임을 하기 시작하면 더 진구렁창입니다. 내 맘 결정을 하셔야 해요. 나를 기준에 두고 생각하세요.

  • 15. ㅇㅇ
    '24.12.19 8:31 AM (220.65.xxx.124)

    피씨방 어딘지 묻고 카드내역 보자하세요.
    현금냈다하면 가서 확인하자 하세요.
    자기를 의심한다고 길길이 날뛰면 빼박

  • 16. ㅇㅇ
    '24.12.19 8:33 AM (119.66.xxx.120)

    남편 나이가?

  • 17. ..........
    '24.12.19 8:36 AM (125.186.xxx.197)

    택시안잡히는것과 연락두절은 뭔상관?
    피씨방 가서.잘 생각을 한다는것도 일반적이지 않음

  • 18. ㅇㅇ
    '24.12.19 8:37 AM (211.252.xxx.103)

    요새 택시 안잡히는거는 맞아요. 그런데 12시부터 무려 두 시간이나 원글님 계속 연락하는데 연락 두절 상태로 갑자기 피씨방에서 졸았다는 얘기는 신빙성이 없어보이네요. 택시가 안잡혀서 아예 어디를 들어가기로 했으면 집에서 걱정할 사람 생각해서 행선지 먼저 밝히는 게 우선 아닌가요.

  • 19. 때려잡아요
    '24.12.19 8:38 AM (221.138.xxx.92)

    오지산골에서 술을 자셨나...택시가 왜 안잡히는지 ㅎㅎ
    그와중에 피방은 있었나봅니다.

  • 20. 이해됨
    '24.12.19 8:42 AM (125.244.xxx.62)

    택시 너무 안잡히고
    술은 먹어 컨디션안좋고
    일단 좀 쉬고싶단 생각에
    보아는 피씨방 들어가서
    잠깐 좋다 나오수 있지않나요? 믿으세요

  • 21. 믿지말고
    '24.12.19 8:47 AM (211.234.xxx.44)

    얼른 대처해서 바람이라면 잡으세요

  • 22. ...
    '24.12.19 9:00 AM (119.69.xxx.167)

    고딩도아니고 피씨방이라니ㅜㅜ
    거짓말도 좀 그럴듯한걸 해야죠

  • 23. ....
    '24.12.19 9:15 AM (1.241.xxx.216)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원글님이 느꼈을 평상시 못보던 행동 쎄한 느낌은
    틀리지는 않을겁니다
    잘 살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24. ....
    '24.12.19 9:16 AM (211.46.xxx.209)

    마음속의 지옥으로 걸어가고 싶지 않으심 그냥 덮으시는게...
    그리고
    연락 안되면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너무 걱정 되서 그런다고 위치추적 어플 까세요
    그것 있음 어디에 있는지 동선파악 되어서 앞으로 절대 허튼짓 못할거예요

  • 25.
    '24.12.19 9:21 AM (223.38.xxx.12)

    너무 티 나네요. 갑툭튀 왠 피씨방? ㅎㅎㅎ --;

  • 26. ㄷㄹ
    '24.12.19 9:30 AM (59.14.xxx.42)

    연말에 택시 잘 안잡히는것도 사실. 특히 서울 모임 집은경기도면요. 진실이 중요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원글님 맘을 들여다 보세요. 나는 어쩌고 싶은가.
    믿으셔요. 그리고 의심말구 집모면 남편얘길 들어보셔요.
    미리 지옥길을 먼저 가실 필요 없지요

  • 27. 차라리
    '24.12.19 9:33 AM (121.88.xxx.74)

    똑같은 상황에 잠이라도 자러 모텔갔다는 게 더 진실성있어 보이네요. 피씨방에서 잠이라닛.

  • 28. 아이고
    '24.12.19 9:43 AM (118.235.xxx.130)

    그걸 믿을 생각을 하는건 아니죠?
    100% 친구랑 그짓 같이 했으니 족치세요
    에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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