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 자랑하던 엄마

ㅇㅇ 조회수 : 11,795
작성일 : 2024-12-19 04:47:21

보통은 아주 뛰어난 거 아니면 자식자랑을 안하잖아요.

 

아는 엄마 하나는 사소한 거 하나라도 자랑모드에요.

어릴 때야 아이가 이쁘고 대견하고 부모가 첨이라

진짜 말도 안되는 것도 다 자랑거리지만..

 

중학생 되고나면 그만할 때도 되지않습니까..

끝이 없네요.

언젠가는 수학 60점 맞았다며 애가 공부를 못한다고

난리를 치고 애를 잡았다고.. 

그 후에 학원 돌리고 애도 열심히 해서

몇몇 과목은 100점 맞았다고 자랑질 하네요.

 

TMI 별로 안궁금한데요.

저는 말을 안하는데 ㅎㅎ 

왜 저러는지 정말 의문이에요.

제가 얘기를 넘 잘 들어주는건지

본인이 눈치가 없는건지

 

이번 기말고사는 아무 말도 없는 걸 보니

자랑할 게 없었나보죠?

지겹습니다~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 적당히 걸러듣는데도 한계가 오네요.

 

 

IP : 211.234.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9 5:28 AM (174.127.xxx.217)

    모지리도 아니고 ...ㅉㅉ
    아이 어릴때 엄마가 극성 떨고 성적 자랑하던 집들 , 내 주위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좋은 대학 간 애들이 없었어요.

    벌어진 입을 통해서 들어온 복이 다 새어 나가니 입꾹하라고 넌지시 알려 주세요.ㅋ

  • 2. 점점
    '24.12.19 5:31 AM (175.199.xxx.36)

    자랑할일이 없을꺼예요
    어릴때야 엄마가 극성이면 성적 좀 나오겠지만 중고등가면
    아이 실력이 나오는데 저런 모지리 같우 엄마 밑에서 자란
    자식이 잘도 잘하겠네요
    정서불안에 푼수잖아요

  • 3. ㅇㅇ
    '24.12.19 5:47 AM (211.234.xxx.26)

    푼수 맞아요.
    애도 점점 자기 엄마 닮아가는지 말을 푼수처럼 하더라구요.

  • 4.
    '24.12.19 5:5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이런 엄마도ㆍ
    아들 자랑 오지게 해대던 어떤 아줌마
    학교담임이 학폭으로 전화
    알고 봤더니 학교에서 유명한 일진 두목
    나중에 그 엄마 모임에 나와 자기 아들이 리더십 있다고 자랑

  • 5. ㅇㅇ
    '24.12.19 5:56 AM (211.234.xxx.26)

    푼수들은 왜 그렇게 눈치가 없을까요?
    하면 안된다는 기준이 남들보다 낮은 것 같아요.

  • 6. 끝이 없어요
    '24.12.19 7:09 AM (218.145.xxx.232)

    자랑하던 성적, 좋은 대학 못가고, 취업한 대기업자랑 , 퇴사후 고시준비 자랑 , ㅋ 고시생이지. 합격생은 아닌데 마치 변호사 된거처럼 자랑, 사위학벌 자랑
    심지어 이번 달러 환차익으로 돈 벌었다 자랑~~

  • 7. 진짜
    '24.12.19 7:27 AM (182.221.xxx.29)

    자랑듣기싫어요 축하할만한 일이라면 당연 축하인데 기승전 우리애 잘났다
    할머니될때까지 그러고살거에요

  • 8. ...
    '24.12.19 8:28 AM (223.38.xxx.55)

    수학 시험 가채점한걸로 자랑하던 엄마도 있었어요. ㅎㅎ
    자기 애 시험 끝나지마자 애들이랑 맞춰봤는데 1개 틀린거 같다고
    답지 공개되고 저희 애 몇개 틀렸냐 묻더니 자기애 점수는 끝까지 얘기안하더라구요. 푼수도 그런 푼수가 없어요.

  • 9. 그정도면 양호
    '24.12.19 11:05 AM (210.95.xxx.34)

    저 아는 엄마는 피아노 치는 모습, 그림 그리는 거, 책 읽는 모습 등등
    다 사진 찍어 자랑해요.
    자기 아들 딸 너무 예쁘다면서요.

  • 10. 조금만
    '24.12.20 12:14 AM (110.12.xxx.42)

    기다리세요
    고등 들어가면 자랑질 쏙 들어갈겁니다

  • 11. 그정도
    '24.12.20 2:45 AM (220.117.xxx.35)

    자랑도 못 들어 주나요
    거짓말 하는것도 아니고 …
    전에 60점 받았다면서요
    당연 자랑하고 싶겠죠
    참 엄마들 …. 속 좁긴 …
    걍 커피 사라 , 하세요

  • 12. ㅇㅇ
    '24.12.20 11:36 AM (220.94.xxx.236)

    ㅎㅎㅎ 한 두번이어야 듣죠.

    고등 들어가면 자랑질 쏙 들어가는 군요...
    저도 매사에 자랑하는 것에 대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646 저 왜 이럴까요 1 2024/12/19 677
1664645 윤석열때문에 흘러내린 주식시장 상법개정 2024/12/19 854
1664644 삼여대(서울 동덕 덕성)중에서요 16 대학 2024/12/19 2,239
1664643 엘지가전 구매하실분들 엘지홈피 가보세요 1 ㅇㅇ 2024/12/19 2,294
1664642 다시일어 날수 있어요. 11 계엄 2024/12/19 1,615
1664641 건 미역국 맛난거 추천이요 미역국 2024/12/19 328
1664640 유니스트와 한양공대 선택이요. 39 입시궁금 2024/12/19 3,129
1664639 지하철 입구에서 8 화 난다 2024/12/19 1,026
1664638 한덕수도 내란죄로 처벌받을게 확실한거잖아요. 4 ㅇㅇ 2024/12/19 1,319
1664637 친정이 점점 불편해요 7 길위에서의생.. 2024/12/19 3,245
1664636 일상. 길 알려주다 저도 모르게 그만 6 ... 2024/12/19 2,257
1664635 초딩 졸업식 때 애들 학원은 어떻게 하셨나요~~? 5 ... 2024/12/19 744
1664634 가수 이승환 구미공연에 대관취소하라고 난리네요 ㅠㅠ 42 .... 2024/12/19 18,056
1664633 수갑차야 눈물 난다 1984 2024/12/19 629
1664632 (정치X) 수페인 포루투갈 패키지 선택 관광 조언부탁드립니다 5 여니 2024/12/19 449
1664631 조국혁신당,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촉구 13 탄핵하라! 2024/12/19 2,000
1664630 어떻게 해야 힘이 나고 활력을 찾을까요? 1 vvvvv 2024/12/19 780
1664629 연말인데 대형마트가 썰렁하고 텅텅 ... 9 그래도 2024/12/19 3,281
1664628 결국 윤석열이 나라 망하게했네요 용서못한다 13 ㄷㄴ 2024/12/19 3,620
1664627 자수성가한 전문직 아버지들이 크게 착각하는게 18 2024/12/19 4,300
1664626 보험질문) 어린이보험 만기가 얼마 안남았는데 재가입문제 4 ... 2024/12/19 535
1664625 광화문초대장이라네요 5 .. 2024/12/19 2,142
1664624 나르시즘 배우자 10 허허허 2024/12/19 1,600
1664623 尹변호사 14시 기자회견후 주식시장 재차 폭락........... 11 여유11 2024/12/19 4,547
1664622 도토리묵이 너무 퍽퍽합니다 5 도토리 2024/12/19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