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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집 홀서빙 면접취소가 됐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모카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24-12-18 23:14:32

생각할 수록 너무 기분 나빠서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의문이 들어 글 올립니다.

최근에 저희 집근처에 중국집이 생겼어요(수원 정자동)

중국집이지만 홀도 깨끗하고 맛도 좋고 직원들도 대체적으로 친절한 그런곳이에요

10월달에 홀서빙직원 채용을 당근에서 보게 되었고 연락을 드렸더니 채용마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주말알바 필요하시면 연락달라고했어요

그러고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토,일 이틀 주말알바 할수있냐고 연락이 왔어요. 9:00-21:00 일당 12만원.

그래서 주말에 출근하기로 했는데 며칠후 갑자기 죄송하지만 안오셔도 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안구하시는거냐고 물었더니 그렇게됐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주말알바는 취소가 되었고.

며칠전.. 당근으로 먼저 연락이 왔어요

평일 근무 가능하냐고.

면접을 보자고 해서 오늘 3시로 약속을 잡았는데

제가 사정이 생겨서 혹시 면접시간 변경이 가능한지

제 사정 얘기를 하니 그럼 저녁 8시에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몇분후. 

먼저 면접본 사람이 있어서 그사람으로 정했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그런데 사실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문자를 보냈죠.

면접&채용이 선착순인건지.

보통 면접일정이 정해지면 면접을 다 보고 나서 선택을 하시지 않냐.

그럼 뒷시간대 면접자는 너무 불리한거같다고 문자를 하니 사실은 면접약속시간을 바꾼게 맘에 들지

않은거같더라구요. 약속시간을 변경하는 문제가 추후    근무할때 지장을 줄거 같아 핑계를 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처음부터 면접취소를 하고 8시에 보자는 말을 하지

말지 10월에도 사장맘대로 채용취소를 한 상태에서 이런일을 겪으니 너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고용주는 맘대로 채용취소 해도 되고 면접자가 사정이 생겨 양해를 구하고 면접시간을 변경한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사장도 면접시간변경에 ok 한 경우인데.

면접시간을 변경한게 잘한건 아니지만  그래서 먼저 양해를 구한거고 사장도 승낙한 부분인데 저렇게 말을 하니

너무 기분이 안좋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IP : 61.77.xxx.21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8 11:17 PM (211.234.xxx.6)

    그냥 파트타임 구한다고 진정성있게 하지 않는거죠. 그래서 직원 뽑듯이 신경써서 하지 않고요. 다음엔 저기서 연락오면 먼저 거절하세요.

  • 2. 생각더마시고
    '24.12.18 11:17 PM (221.138.xxx.92)

    털어 버리세요.
    알바 구하거나 하다보면 별의별일 다 있어요..

  • 3. ㅁㅁㅁ
    '24.12.18 11:17 PM (104.28.xxx.28)

    님이 맘에 안들어서가 아니라
    그냥 먼저 면접본 사람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런거 같구요
    하루 12시간 주24시간인데, 주휴도 없이 일당 12라니
    곧 구인공고 또 올릴듯

  • 4. 세상이 그래
    '24.12.18 11:18 PM (49.164.xxx.115)

    털어 버리세요.
    알바 구하거나 하다보면 별의별일 다 있어요.. 2222

  • 5. ㄱㄱㄱ
    '24.12.18 11:18 PM (112.150.xxx.27)

    그냥 잊어버리세요
    비일비재한일

  • 6. ㅇㅇ
    '24.12.18 11:19 PM (1.222.xxx.56)

    별 의미없어요..

  • 7. ㅇㅇ
    '24.12.18 11:20 PM (211.234.xxx.160)

    그런 사람하고 일해서 스트레스나 받지

    뭐하게요 ...

  • 8. ..
    '24.12.18 11:21 PM (104.28.xxx.60)

    돈도 적은 것 같고, 그런 사람이랑 일하면 더 스트레스 받을 거고, 안 하시게 된 게 결론적으로는 잘된 것 같아요.
    더 괜찮은 곳 구하실 거에요.

  • 9. 저런곳
    '24.12.18 11:22 PM (222.232.xxx.109)

    가도 탈있을곳이네요.

  • 10. 원글
    '24.12.18 11:22 PM (61.77.xxx.213)

    직원일 경우는 주5일 9:00-21:00 월270 준다고 해서
    면접본다고 한건데..
    직장생활 하면서도 저런 사람은 만나보질 않아서 더 기분이..

  • 11. 맞아요
    '24.12.18 11:25 PM (49.1.xxx.123)

    역지사지 안되는 인격은 애초부터 가까이 하지 않는 게
    두고두고 스트레스 피해 가는 길입니다.

  • 12. 차라리
    '24.12.18 11:28 PM (59.9.xxx.45)

    빨리 잊으세요. 알바라도 뭔가 나랑 딱 맞는 곳이 있더라고요. 저리 둘러 말하는곳은 일해도 문제겠어요.

  • 13.
    '24.12.18 11:41 PM (59.5.xxx.27)

    고용인이라고 이랬다 저래다 하고 갑질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 사람이랑 인연 맺지 않으신거를 다행으로 여기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 14. 저는
    '24.12.18 11:58 PM (118.235.xxx.47)

    풀타임잡 출근날짜까지 잡고 이전직장 퇴사했는데 취직취소당했었어요 진짜 얼마나 열받던지...다른곳 취직해서 다니고 있긴한데 너무 괘씸해서 어떻게 신고할 방법없나 생각까지 했었습니다ㅠ

  • 15. ㅡㅡ
    '24.12.18 11:59 PM (121.142.xxx.64)

    12시간 근무 12만원 알바비도 너무 박하네요
    안가시길 잘했어요
    연말이라 바쁠테고 중국집은 남녀노소 호불호 심한 메뉴 아니라 늘 손님 많아요 저희 동네는 16만원주고 11시간이예요

  • 16. 쟤네들은
    '24.12.19 12:05 AM (58.29.xxx.96)

    그냥 쉽게 사람 쓰다 나가면 대체인력이 남으니
    저래요.
    그리고 별의별 이상한 사람도 많이 겪어봤을테니
    마음쓰지 마세요.
    지들 필요하면 전화했다 말았다가 마음대로
    님도 그런사람한테 놀아나서 화나시겠지만

    잊으세요 빨리

  • 17. 알바는
    '24.12.19 12:06 AM (112.168.xxx.241) - 삭제된댓글

    적당하면 면접 계속보지않고 그냥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처살고, 나이 맞고, 인상좋으면 바로 나오라고하고 예정된 면접은 그냥 취소하더라구요. 애들 키우면서 짬짬이 일하느라 알바 이것저것해본 경험으로 하고 싶으면 공고나왔을때 바로 면접보러가요. 저 사장은 본인이 시간 변경해줬으면 거기까진 봐야했을껀데 그 전에 면접본 사람이 맘에들었나봐요

  • 18. ...
    '24.12.19 12:11 AM (220.126.xxx.111)

    생긴지 얼마 안 된 중국집인데 10월부터 2달 사이에 홀서빙 면접을 대체 몇번이나 보는 건가요?
    그 식당 직원이 자주 바뀐다는 건 그만큼 별로라는거죠.
    그런 곳에서 일하면 원글님도 금새 그만둘 수 있어요.
    조만간 또 알바 공고 글 올라올거에요.

  • 19. 44
    '24.12.19 12:23 AM (58.233.xxx.138)

    고용인이라고 이랬다 저래다 하고 갑질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 사람이랑 인연 맺지 않으신거를 다행으로 여기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2222222

  • 20. Mmm
    '24.12.19 12:41 AM (70.106.xxx.95)

    저렇게 자주 공고나는곳은 뭔가 문제있어요

  • 21. ..
    '24.12.19 12:52 AM (59.9.xxx.163)

    안타깝네요
    쉽게 뽑앗다 채용취소하는데는 정상 아닌데 또 주말알바 얘길 꺼냇으니 또 비슷한 일 생기는거죠...

  • 22.
    '24.12.19 12:59 AM (118.36.xxx.61)

    자기가 가게 사장인데 알바가 시간을 바꿔 ??? 이런 골때리는 사장들. 많아요
    안 엮여서 오히려. 천만다행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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