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층 50층 쯤 그렇게 높은데 살면 무섭지 않을까요?
내려다보면 아찔할거같아요
40층 50층 쯤 그렇게 높은데 살면 무섭지 않을까요?
내려다보면 아찔할거같아요
그냥 전망 트이면 좋죠, 그리고 창밖 내다볼일도 별로 없고요
언니집이 그런데 멀리 빌딩과 하늘이 보일 뿐이니 무섭진 않았어요. 그리고 살면서 밑에 내려다 볼 일 별로 없잖아요.
다만 전 위급 시(화재)엔 어떻게 되나 내심 걱정돼요.
분양 신축 입주하면서 단톡방 보니 고층 의외로 무섭다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저는 저층 당첨이라 아쉬웠는데 요즘 조경이 워낙 잘 되어 있으니
만족도 높네요
처음에는 무서운데, 금방 적응 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창밖을 내다볼일이 없다뇨?
시동생네가 산을 깎아서 중턱에 세운 27층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베란다도 없이 공사를 해놓은 집에 초대받아갔다가 그야말로 깜놀이었어요
거실끝이 바로 산끝인데 깎아지른 낭떠러지에 있는 심정이더군요
체감상 산높이를 더해서 한 50층쯤에 서있는 느낌이었고 어린애들도 무섭다고 거실끝에 가질 않았어요ㅠ
시동생부부도 밑을 안내다본다고ㅜ 어지럽대요
더 큰문제는 출퇴근시 엘레베이터 기다리는것도 미치겠고
화재등도 너무 무섭다고 하던데요
맨 꼭대기 집이었거든요
결국 2년 딱 채우고 땅으로 내려왔네요 ㅎ
지상의 7층 아파트 5층으로요
창밖내리꽂으며 바라볼일 없다는거죠
멀리보니 무서운거 전혀 없는데..
낭떨어지는 진짜 너무 오바네요ㅋㅋ
울 초딩애는 암체어 가져다가 창밖보며 고독도 씹는데요
저는 45층 산뷰 도시뷰 다 나오는데
첨에만 걱정됐지 금방 적응됩니다
무섭지도 않구요
다만 화재시는 저도 겁나긴해요ㅠㅠ
사는데 늘 화재위험과 엘베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가끔 눈 오고 노을지는 풍경 보면
좋긴해도 그때 뿐이고.
40층 넘는 곳 가봤는데 창문들이 바닥까지 통으로
내려오니 ㅓ무 무섭고 불안해서 창문 가까이
못가겠더군요
15층도 앞베란다가 없으니 낭떠러지 느낌나서 무서웠어요.
얇은 커튼으로 가려 놓던데 햇볓도 같이 가려지겠지요.
살면서 아래를 안내려다 볼 수가 없을텐데 고층은 얼마나 섬뜩할까 싶었어요.
꽤 유명한 산이었는데 거길 뚝 잘라서 중턱에 세운 아파트였어요
동서네 아파트동앞은 정말 산 낭떠러지였구요ㅜ
그동이 뷰가 좋다고 더 비쌌던건 아이러니ㅠ
근데 진짜 무섭더라구요ㅠㅠ
베란다없는 거실끝앞이 낭떠러지앞에 놓인 느낌?ㅜ
갈 때마다 아찔하더라고요. 친한 언니가 타펠 펜트하우스 샀다고 너무 좋아하고 맨날 놀러 오라는데 가보면 집 같지가 않고 구름 위에 둥둥 뜬 느낌. 게다가 그 언니 불행한 결혼생활 남자가 때리는데도 준재벌 3세라 돈은 많으니까 꼭 결혼해야 한다고, 그리고 이혼 안 당할려면 애도 하나 낳아야 한다고, 그렇게 억지로 살고 있는 거 알아서. 그 집 가면 올드보이 유지태 살던 집 생각나요. 온통 유리창으로 둘러 쌓여서 안정감이 없고 빨리 나오고 싶어요. 참고로 저는 구축 1층에 살아요
35층에 살았는데 전혀 무섭진 않았어요.
앞이 뻥 뚫린 바다뷰라 전망이 너무 좋아서 항상 여행 온 느낌이었고 한층에 네집 뿐이라 엘베 문제도 전혀 없었고.
단 화재나 지진 생각하면 아찔하긴 했어요.
30층
채광좋고 영구뷰로 산보이니 사계절 다느끼고요
오히려 뷰보면서 안정감있어요
엘베는 두대라서 전혀
불편없고요
집안에 비상통로 있어서 화재걱정도 덜하고요
좋은점많아요
지금 8층 사는데 높은층이 부럽네요
채광이 확실히 다름요
해운대 사는 제 엄마 집이 43층인가 그런데 되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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