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인생이 즐거우신 분 계세요

...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24-12-18 19:34:54

인생이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쉽지 않고

맘이 편안하신분들께 배우고 싶어요

어떻게 맘이 편해질까요?

IP : 223.56.xxx.17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
    '24.12.18 7:36 PM (175.208.xxx.185)

    주변 환경이 바뀌어야 마음이 편해져요
    수십년 죽을운이다가 최근 좋아졌는데
    새로이 계약직도 들어가게됬고
    교수라고 불릴수 있는 자리도 생겼네요
    나이들어 좋다더니 정말 좋아요
    별것 아니지만 저는 좋습니다
    평생 고생만 했어요.

  • 2. . . .
    '24.12.18 7:41 PM (58.142.xxx.148) - 삭제된댓글

    즐겁다기보다.. 걱정거리가 없어서 만족해요. 시국이 유일한 걱정거리..
    저도 일만 죽어라 하다 퇴직한지 3년 되었고 유유자적 지내고 있어요.

  • 3. ㅁㅁㅁ
    '24.12.18 7:43 PM (172.226.xxx.47)

    욕심도 없고 비교도 안하고 살아요
    행복합니다

  • 4.
    '24.12.18 7:45 PM (121.167.xxx.120)

    건강이 안 좋아서 여기 저기 아픈데 일주일 4일 운동 다닌지 6개월 됐는데 몸이 개선되니
    기분이 업 됐어요
    운동 안 좋아 하는데 꾸역꾸역 하고 있어요

  • 5. OO
    '24.12.18 7:49 PM (49.172.xxx.175)

    저는 운을 믿는데 운이라는게 본인 주변상황도 좋은 쪽으로 변하지만 본인이 마음가짐이 편하게 변하더군요.운이 나빴을때랑 똑같은 일이 있어도 더 너그럽게 받아들여지고.

  • 6. ㅇㅇ
    '24.12.18 7:50 PM (175.121.xxx.86)

    초기 치매와 노환인 부모님을 모시고 살며 삼시세끼를 챙기는 사람입니다
    매일 매일 좋게 생각 합니다 살아 계실때 내가 이정도 할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가
    스트레스 안받고 좋게 생각 하는 게 삶에서 제일 좋은 거 같아요

  • 7. ...
    '24.12.18 7:50 PM (59.5.xxx.74)

    제가 사주를 믿지는 않지만 신기하게 대운 바뀌던 해에 평생직장 얻었고, 이제 만 2년차인데 지나온 삶을 돌이켜보면 여기까지 온 게 스스로 대견할 지경이에요.
    저는 결혼하고나서야 뒤늦게 중단했던 공부 다시 시작하고 좋은 직장까지 들어가게 된 케이스라 더 지금의 작은 (아주 작은) 성취가 감사한 것 같아요.
    문득 불만이 생길라치면 바로 제 안에서 누가 저한테 그래요. 지금 얼마나 감사한지 알지? 잊지 않았지?
    혹시 종교 있으세요? 저는 소녀시절은 이해인 수녀님 맑은 글이 위로였고, 30대 이후로는 법륜스님 즉문즉설로 위로받았어요. 어제도 법륜스님 유튜브 보면서 욕심 하나 내려놨네요.

  • 8. ㅇㅇ
    '24.12.18 7:50 PM (175.195.xxx.200)

    인생이 즐겁다 까지는 아니고
    평소에 맘이 힘들지 않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합니다.
    모든 일은 좋기만 한것도 나쁘기만 한것도 아닌
    양면이 있기에 될 수 있으면 긍정적인 면을 보고 마음을 다스립니다.

  • 9. ㄱㄴ
    '24.12.18 7:51 PM (121.142.xxx.174)

    기도드리고 맡겨드리고 제 할일하고 맘편히 살아요.
    전엔 주위사람들에게 걱정근심의 아이콘이다 소리도
    들을 만큼 불안한 삶이었는데 말이죠.

  • 10. 운탓
    '24.12.18 7:51 PM (175.208.xxx.185)

    운이 나쁘면 좋은일도 뒤엎어지고
    운이 좋아지면 잘못한일도 좋아집니다. 신기해요.

  • 11. 내일
    '24.12.18 7:53 PM (211.209.xxx.130)

    작은 행복들이 모여서 소소하게
    즐거운 날들이 되는듯해요

    매일 하나씩 즐겁고
    감사한 마음을 찾아보려고요

  • 12. 힘들때 가끔
    '24.12.18 8:08 PM (125.189.xxx.41) - 삭제된댓글

    살다보니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좌우되었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50년간
    15만명 돌본 정신과의사 이근후의 말씀)

    ㄴ이 글 한 번씩 읽어봅니다.

  • 13. 힘들때 가끔
    '24.12.18 8:09 PM (125.189.xxx.41)

    살다보니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좌우되었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50년간
    15만명 돌본 정신과의사 이근후의 말씀)

    ㄴ이 글 한 번씩 읽어봅니다.

  • 14. 맞아요
    '24.12.18 8:11 PM (175.208.xxx.185)

    사소한 즐거움이 항상 있어야해요. 정말 맞아요.

  • 15. ㅎㅈ
    '24.12.18 8:27 PM (182.212.xxx.75)

    계엄전엔 소소한 재미가 있는 일상이 늘 활기차고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했는데….

    사업장 폐업정리도 힘들고 이전도 힘든 와중에 견디고 있었거든요.
    매일아침 걷고 수영하면서요. 너무 힘드네요.
    디스크도 또 심해지고 나라가 위기에 빠지니 현실이 걱정과 염려뿐이고 인생 최대의 12월을 보내고 있네요.
    왜때문에 겨울에만 자꾸 걱정꺼리가 생기는지…;;;
    겨울이 싫어질려해요^^;;
    그래도….참고 견디다 보면 또 즐거운 일상의 날이 오겠지요?!

  • 16. 저는
    '24.12.18 8:28 PM (112.133.xxx.92) - 삭제된댓글

    1.도서관에 없는 웃긴 소설이나 로맨스 소설 전자책으로
    읽고 듣습니다. (중드 언정소설 웃겨요. 권선징악 ㅋ)
    2. 취양 맞는 주인공 나오는 드라마보기
    3. 보고싶은 그림 등 전시회 가기 , 연주회 가기
    4. 도서관에서 둘러보고 맘에드는 책 사기 (소장용)
    5. 듣고싶은 음악 맘껏 듣기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등)
    6. 맘에드는 화병, 인테리어용품 사기 ㅎㅎ
    7. 식물 키우기 (초록초록 꼭 보세요. 눈이 즐거워요.)

  • 17. 직업적으로
    '24.12.18 8:39 PM (106.101.xxx.217)

    일은 많지만
    서울대 최인철교수가
    행복의 3요소 중 하나가 유능감이라고
    했었는데 그말대로 이제 50대 중반 되면서
    일을 잘 한다는 느낌과 인정이
    저를 즐겁게 하는 것 같아요.
    30-40대는 아이들키우느라 일로는 인정을 못받았거든요.
    지금은 내 능력 잘 발휘할 수 있는 이순간이
    행복해요.

  • 18. ...
    '24.12.18 9:21 PM (223.38.xxx.249)

    비교를 안하면 돼요. 그리고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야. 계속 되뇌어주셔야해요.
    I'M WORTHY NO MATTER WHAT.

  • 19. 사소한 즐거움에
    '24.12.18 9:45 PM (99.241.xxx.71)

    헌표.
    피킇봏을 하는데 이게 너무 재밋어서
    인생이 살만해 졌어요
    그래도 언젠가 이걸 못할 날듷이 올수 있는 걸 알기에
    순간순간을 감사합니다

  • 20.
    '24.12.18 10:04 PM (121.161.xxx.111)

    좋은댓글이 있네요.

  • 21. ...
    '24.12.18 10:32 PM (110.11.xxx.83)

    아까 지하철에서 썼는데 좋은 글들이 많아서 맘이 편안해졌어요 고맙습니다

  • 22. 00
    '24.12.19 4:07 AM (211.108.xxx.164)

    댓글들 감사합니다

  • 23. 이자에
    '24.12.19 7:17 AM (125.179.xxx.40)

    매일 20여년 치여 살다가
    이제 집도 절도 없이
    전셋집 살지만
    이자 안나가니까
    너무 맘이 편하고 행복 하기까지 해요.
    전엔 치킨 한마리를 못사먹었어요.
    이제 먹고 싶은건 다 사먹을수 있어요.
    아프지만 않으면 되요.

  • 24. 이전보다
    '24.12.19 9:54 AM (117.111.xxx.225)

    행복해요
    퇴직하고 지방 소도시로 이사왔지만
    공기 좋고 물가 저렴해요

    병원과 교통이 불편해서 아직 운전은 하지만
    몇년 후에 수도권으로 이사가려고요

    큰 부자는 아니지만
    어디 심하게 아픈 곳이 없어 늘 감사해요

    요즘 추워서 운동 하기 싫어요

  • 25. ㅇㅇ
    '24.12.19 12:57 PM (58.29.xxx.20)

    힘들때 가끔
    '24.12.18 8:09 PM (125.189.xxx.41)
    살다보니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좌우되었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50년간
    15만명 돌본 정신과의사 이근후의 말씀)

    ㄴ이 글 한 번씩 읽어봅니다.
    222
    힘든일이 많았는데
    좋은 댓글이 많아 저장하니다

  • 26. 감사
    '24.12.19 4:42 PM (1.213.xxx.117)

    힘들때 가끔
    '24.12.18 8:09 PM (125.189.xxx.41)
    살다보니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좌우되었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50년간
    15만명 돌본 정신과의사 이근후의 말씀)

    ㄴ이 글 한 번씩 읽어봅니다.
    222
    힘든일이 많았는데
    좋은 댓글이 많아 저장하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852 내란수괴 탄핵] 윤석열 탄핵하고 체포하라 5 내란괴수 00:01:32 569
1664851 20여년전.조의금 50만원이면... 13 뜬금 00:00:55 2,516
1664850 헌재, 윤 대통령에 계엄 포고령·국무회의록 제출 명령 7 mbc뉴스 2024/12/18 1,816
1664849 이승환 매불쇼 출연 언제인가요? 3 2024/12/18 2,271
1664848 스테파랑 나솔만 보던 일상을 뺏겼어요 10 ㅇㅇ 2024/12/18 1,896
1664847 한동훈 암살 관련 무섭긴 하네요 58 무섭 2024/12/18 6,446
1664846 수영은 힙업에는 별 효과가 9 ㅇㅇ 2024/12/18 2,150
1664845 요즘 뉴스 계속 보니 토할거 같아요 7 ㅇㅇ 2024/12/18 2,006
1664844 이재명 레전드 시비털다 멘탈 나가는 신보라 4 ........ 2024/12/18 1,889
1664843 박범계 의원이 말하는 현재 시급성 2 ㅇㅇ 2024/12/18 3,096
1664842 자야되는데 1 .. 2024/12/18 638
1664841 탄핵대비,친위쿠데타 위해 대통령실 옮겼다 11 선견지명 2024/12/18 3,222
1664840 정시원서 작성해야 3 정시 2024/12/18 997
1664839 추미애, 김어준 제보 허구 아냐 9 .. 2024/12/18 3,108
1664838 고등학교 2학년 체험학습 써도 되나요? 3 체험 2024/12/18 746
1664837 중국집 홀서빙 면접취소가 됐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24 모카 2024/12/18 5,165
1664836 초고층에 살면 14 ㄱㄴ 2024/12/18 3,111
1664835 제 인생에 이런 정권 본적이 없어요 9 ..... 2024/12/18 1,877
1664834 Sbs에서 그알 재방송해주네요 2 .. 2024/12/18 1,726
1664833 왜 립스틱은 계속 사고싶을까요 12 립스틱 2024/12/18 2,643
1664832 계엄 앞두고있던 여인형 표정 2 ... 2024/12/18 4,606
1664831 3개월이면 1년의 1 .. 2024/12/18 619
1664830 지금 시급한건 한덕수를 압박해야하는 시간. 7 급박 2024/12/18 1,210
1664829 크리스마스 선물 딱 하나 18 저는 2024/12/18 3,525
1664828 덕천연수원에서 서귀포가는중간에 4 제주 2024/12/18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