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국물이 엄청 맛있군요.

,,, 조회수 : 3,202
작성일 : 2024-12-18 19:13:45

그동안 닭 삶고 나면 국물에 찹쌀 넣고 죽 만들었거든요. 

제가 지금 목감기로 컨디션이 넘 나빠서 죽 끓이기도 싫고. 전 지금 입맛도 없어서 닭고기도 안먹고 싶구요. 그래도 뭘 먹어야 약을 먹겠다 싶어서

닭국물에 소금 간하고 후추 좀 뿌리고 대파 송송 넣어서 후르륵 마시고 있는데,,,

와 완전 맛있네요. 어묵국물 저리가라인데요. 

왜 국물을 따로 먹을 생각을 못했을까요. 

오들도 내 자신이 바보같다는걸 또한번 깨닫습니다!!!

IP : 180.228.xxx.1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8 7:18 PM (125.188.xxx.49)

    닭에 무우 한토막 넣어 끓인 국물은 보약이에요
    한의원에서 몸안좋을때 알려준거에요

  • 2. ㅎㅎ
    '24.12.18 7:21 PM (58.231.xxx.123)

    저도 무 얘기할려고 했는데 윗분이 적어주셨네요.
    강추.

  • 3. ...
    '24.12.18 7:24 PM (115.138.xxx.99)

    무우 넣을 생각은 못했어요.
    파랑 양파,마늘만 생각했는데 좋은 팁입니다.

  • 4.
    '24.12.18 7:33 PM (110.13.xxx.24)

    저도 무 넣는 생각은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 5. 집앞에 길냥이가
    '24.12.18 7:40 PM (118.218.xxx.85)

    나이도 많고 구내염이며 기침이며 정말 많이 아파요,
    그런데 요령이 생겼는지 캔이나 츄르에 약을 섞어주면 안먹고 말아요
    닭국물을 진하게 내려주면 그건 먹어주네요,
    돈은 없어도 잡히기만 하면 입원이라도 시키고 싶은데 병원과 얘기를 해봐도 잡을 방법이 없어요 집은 아침,저녁으로 핫팩을 넣어주어서 잘 나오려들지도 않고,'정'이란게 정말 가슴아픕니다,미안합니다,닭국물 얘기에 ...아무튼 맛이 있으니까

  • 6. 구운 닭뼈로
    '24.12.18 7:52 PM (211.247.xxx.86)

    양식에서 치킨 스톡은 닭뼈를 구워서 끓인다고 해요
    혹시나 해서 코스트코 로스트치킨 뜯어 먹고 남은 뼈와 고기 부스러기 넣고 푹 끓였더니 괜찮은 국물이 되더군요
    그냥 먹기 보다 요리에 사용하기 좋았어요
    빠에야나 카레 밑국물로.

  • 7. 아플때
    '24.12.18 8:00 PM (121.147.xxx.48)

    초록녹두 물에 불려뒀다가 찹쌀 넣고 닭육수로 녹두죽 끓여먹으면 환자 보양식이에요. 녹두 많이 넣어서 초록빛 나게 끓여드세요.

  • 8. 윗님
    '24.12.18 8:10 PM (211.247.xxx.86)

    녹두 껍질은 안 벗기고 끌여도 될까요?

  • 9. 닭은
    '24.12.18 8:32 PM (223.38.xxx.53)

    조그만거삼계탕용이요?

  • 10. ㅇㅇㅇ
    '24.12.18 8:40 PM (175.210.xxx.227)

    저희집애들은 죽을 안좋아해서
    늘 찹쌀 안넣고 삼계탕해서
    국물에 가슴살 부셔넣고 밥말아 먹어요
    소금후추넣음 짱이죠

  • 11. 녹두죽은
    '24.12.18 9:10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껍질 안벗기고 조금 불려 닭 삶을 때 처음부터 같이 넣어 끓이면 보드랍게 익어요.

  • 12.
    '24.12.18 9:11 PM (218.235.xxx.72)

    닭에 무 넣고 끓이기ㅡ보양식

  • 13. 녹두
    '24.12.18 9:18 PM (121.147.xxx.48)

    껍질 안벗기고 조금 불려 닭 삶을 때 처음부터 같이 넣어 끓이면 보드랍게 익어요.
    녹두껍질은 불려서 제거하면 콩나물껍질처럼 좀 안 좋게 느껴지는데 처음부터 같이 끓이면 팥처럼 부드럽게 사라져요. 녹두껍질에 해열 항암 항산화 효능이 있다고 하니 한번 속는 셈 치고 초록 녹두죽 끓여보세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잘 먹어요.

  • 14. ㅇㅇ
    '24.12.18 10:02 PM (211.110.xxx.44)

    이것 저것 넣어야
    음식에 성의를 다하는 것 같고
    몸에 좋게 맛있게 된다는 무의식이 있나봐요.


    저도
    늘 온갖 부재료 다 넣고 끓이는 편인데
    하루는
    원글님처럼 닭만 삶았더니
    아이가 감탄하면서 국물을 마신 적이 있어요.
    그런데도 그 이후엔 또 이것 저것 넣게 되네요.

    다음번엔
    보양식으로
    무만 넣고 끓여봐야겠네요.

  • 15. ...
    '24.12.18 10:52 PM (107.167.xxx.26)

    닭에 무 넣고 끓이기ㅡ보양식 참고할게요

  • 16. ..
    '24.12.19 8:17 AM (58.148.xxx.217)

    닭에 무우 한토막 넣어 끓인 국물은 보약이에요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887 이상황이 너무 무서워요 8 .... 2024/12/18 3,784
1664886 사장 남천동 좋아하시는 분들 1 그냥3333.. 2024/12/18 1,534
1664885 딸아이 쌍꺼풀 조언좀 부탁드려요 13 aa 2024/12/18 1,432
1664884 운동 후 근육통 있다면, 더 한다 VS 쉰다 3 ㅇㅇ 2024/12/18 1,528
1664883 교육부장관은 징역 몇년?? 4 ㄱㄴ 2024/12/18 1,787
1664882 이제 안방에서 잘수가 없네요 10 Msmsma.. 2024/12/18 6,713
1664881 계엄 성공 7 계엄 2024/12/18 2,698
1664880 현빈 1 ㅁㅁ 2024/12/18 2,917
1664879 고대 일문 vs 서울교대 21 바다 2024/12/18 3,478
1664878 한지혜, 황수경, 설수진 모두 검사 남편 11 ghj 2024/12/18 4,056
1664877 입시 사춘기가 끝나고 예전처럼 돌아갈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2 ........ 2024/12/18 1,022
1664876 김어준 한동훈 암살조 주장에 민주당 상당한 허구 36 .. 2024/12/18 3,871
1664875 검찰이 공수처로 이첩했다길래  8 .. 2024/12/18 2,768
1664874 이해민 의원님 9 후원금 2024/12/18 1,336
1664873 신동욱의 카운팅을 어떻게 보아야하죠? 6 ........ 2024/12/18 1,699
1664872 미술관, 서양명화 해설해주는 책중에 유명한게 뭐있을까요? 10 ........ 2024/12/18 1,147
1664871 파리에서도 인기있는 캐럴송 '탄핵이 답이다' 5 light7.. 2024/12/18 1,690
1664870 주방 쓰레기통 어떤 게 좋은가요? 2 .... 2024/12/18 889
1664869 은퇴 후 건강보험료, 이것만은 챙기세요. 10 ㅇㅇ 2024/12/18 3,672
1664868 김동률과 전람회 함께 한 서동욱 별세 ㅠㅠ 10 ... 2024/12/18 5,930
1664867 오늘 왜이리 우울한지.. 8 2024/12/18 2,885
1664866 건진법사가 계엄 시간을 해시(9-11시)로 준거라면 9 영통 2024/12/18 4,429
1664865 검찰의 검사들은 거의 윤수괴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9 윤수괴 2024/12/18 1,065
1664864 151조 짜리 계엄.. 8 oo 2024/12/18 1,516
1664863 TK 콘크리트, TK 딸이 부순다…챌린지 확산 13 .. 2024/12/18 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