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들이예요

아들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24-12-18 15:35:00

수능은 안쳐도 수시로 대학간다했는데

또 대학을 안간다네요

오늘까지 예치금 입금안하면

날라가는거구요

대학안간다해서 그럼 졸업후 머할거냐하니깐

또 답이 없어요

원래 성격이 말이없고 속내를 말하지 않지만

문제는 너무 생각이 없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대학을 가던 안가던지 무슨 생각이 있어야는데

아무 생각이없어보이는 우리아들을 어떡하죠?ㅠㅠ

자꾸 물어보니 대학안가고 내년 군대다녀오겠다네요 대학안가서  난중 후회할까봐 그런것도 걱정되고 왜 아들을 보고있자니 자꾸 마음이 아플까요?

아니믄 오늘 예치금넣어두고 생각할시간을 더 두고싶은데 어제저녁도그렇고

오늘도 통화했는데 대학안간다 하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IP : 110.45.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2.18 3:38 PM (114.204.xxx.203)

    우선 예치금은 내세요

  • 2. 바람소리2
    '24.12.18 3:38 PM (114.204.xxx.203)

    달래서 한학기라도 다녀보라 하시고요

  • 3. 그런데
    '24.12.18 3:42 PM (122.34.xxx.60)

    예치금 넣으세요. 한 학기 다니든 학고 받든 두셨다가 2학기 군에 가면 되는거죠

  • 4. 예치금
    '24.12.18 3:44 PM (211.234.xxx.53)

    넣으세요

    앞으로 재수 힘들고
    입시 바뀝니다

  • 5. ...
    '24.12.18 3:45 PM (118.235.xxx.210)

    일단 예치금 넣으세요.

  • 6. ....
    '24.12.18 3:46 PM (118.131.xxx.12)

    좀 다른경우지만 저희애가 그랬거든요,
    운동하는애라 대학안가고 실업팀 간다고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부상떄문에 오래못하고 결국 은퇴했어요.
    대학 절대 안간다는거 제가 부탁부탁해서 수시원서 넣었구요, (그동안 알바며 이것저것 해보다가 자기도 사회 나가보니 대졸이랑 고졸이랑 대우나 인식이 다른거 느꼈고) 수시 합격하니 크게 반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녀보겠다고 하면서 들어갔어요.
    지금 즐겁게 다니고있습니다.
    대학안갈거면 뭐 할건지 계획 짜오라고 하고 별거 없으면 일단 한학기나 일년 다니고 군대가라 해보면 어떨까요?

  • 7.
    '24.12.18 3:59 PM (58.78.xxx.252)

    같은 고3맘입니다. 예치금 얼른 넣으세요.
    생각할 시간은 더 있잖아요.

  • 8. 우선
    '24.12.18 4:00 PM (222.111.xxx.27)

    예치금 입금하세요
    아들 맘이 일시적인 감정 일수도 있으니 지켜 보시구요

  • 9. ..
    '24.12.18 4:07 PM (211.234.xxx.31)

    예치금 얼른 넣으세요.
    생각할 시간은 더 있잖아요. 222

  • 10. mm
    '24.12.18 4:12 PM (211.119.xxx.188)

    어머니 일단 예치금 입금부터 하셔요.
    학교 가는건 너 마음이라도 일단 예치금 입금하는건 내마음이라고 우기시구요

  • 11. mm
    '24.12.18 4:18 PM (211.119.xxx.188)

    붙은곳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가본데
    일단 입금하시고 등록금도 내시고요
    그다음에 휴학을 할수도 있고, 군대갈수도 있고, 자퇴할수도 있고(복학도 되니)
    생각할 시간과 여유가 생겨요.
    등록금 몇백만원도 아까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들들이 생각을 한쪽으로 치우처서 할 경우에
    뜻밖의 선택을 할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래도 등록이라도 해두시면 나중에 여러 길중 선택하시면 되는데
    자칫 올해 아무데도 안걸어두시면
    내년엔 어찌될지 모르고 마음도 많이 힘들어집니다.
    아이가 학교 가든 안가든 일단 등록해주셔요

  • 12. ..
    '24.12.18 4:31 PM (121.134.xxx.215) - 삭제된댓글

    예치금 넣으시고 학기 시작하고도 자퇴하면 며칠안이면 다닌만큼 날짜 계산해서 환급해서 등록금 돌려줍니다.
    일단은 예치금(등록금) 넣으세요.

  • 13. 예치금
    '24.12.18 5:12 PM (180.71.xxx.214)

    넣으세요

    근데 학교 성실히 안다니면 학고 맞고 날리긴 하겠지만
    정신 차리는 경우도 있어서요

    예치금 넣고
    대학을 안다니면 바로 취직해서 돈을 벌던지
    선택권을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919 검찰의 난입니다 15 검찰의 난 2025/03/10 2,589
1692918 김장김치맛이 왜 썼을까요 4 ?? 2025/03/10 1,077
1692917 갱년기 호르몬 검사 1 ᆢᆢ 2025/03/10 770
1692916 설마라는 안일한 생각 6 출근전 2025/03/10 1,261
1692915 3월은 늘 분주하고 긴장되는 날들이 많네요 나비 2025/03/10 386
1692914 머리감는 기계 만들어줘용 17 난감중 2025/03/10 2,400
1692913 저를 채찍질 좀 해주세요ㅜㅜ 9 벌써큰일 2025/03/10 1,309
1692912 탄핵기원) 생고등어 김냉에서 일주일후 것 1 빨리탄핵 2025/03/10 501
1692911 오늘아침폐암수술합니다 125 기도의힘 2025/03/10 6,736
1692910 고양이 4 이상이상 2025/03/10 658
1692909 전 엘리자베스 여왕 좋아하거든요 11 엘리자베스 2025/03/10 2,499
1692908 고1 딸아이 29 외동맘 2025/03/10 11,766
1692907 제니는 멘탈이 많이 약해 보여요 42 제니 2025/03/10 19,238
1692906 욕심없는 상태로 살아가는법 알고싶어요 9 궁금 2025/03/10 2,338
1692905 40대 파트타임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18 ㅇㅇ 2025/03/10 5,911
1692904 협상의 기술 배경음악 4 .. 2025/03/10 998
1692903 뉴스공장 매불쇼 기다리는 새벽 7 ㄴㄴ 2025/03/10 2,379
1692902 죽을거 같아요. 36 ㅈㅅ 2025/03/10 16,192
1692901 헌재 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 12 헌재 게시.. 2025/03/10 1,187
1692900 대학교2학년 재수? 편입? 12 .. 2025/03/10 1,713
1692899 한 직업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드라마 좋아해요 4 111 2025/03/10 2,101
1692898 펌) 소수의견' 없는 '탄핵인용' 확신하는 이유 12 .. 2025/03/10 3,695
1692897 좀전 손흥민 골 장면 8 ㅇㅇ 2025/03/10 2,825
1692896 82에 이런 사람들 뭘까요? 2 .. 2025/03/10 1,043
1692895 화교에서 한국인이 된 지귀연 판사.ㅋㅋㅋㅋㅋ 11 개한심 2025/03/10 5,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