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박근혜 시위때는 더많이나온거 같은데
그때는 40대 이상이 좀 많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8년전 박근혜 시위때는 더많이나온거 같은데
그때는 40대 이상이 좀 많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에 대해서
자부심이 커요
우리 세대가 경험한 한국 사회랑은 다르죠
선진국 수준이라 믿었던 한국을
순식간에 땅바닥에 꼬라박은 걸 용납 못하는 것도 큰 것같아요
저희 아이 얘기를 들어보면
정치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분위기라
표현을 안했을 뿐 몰랐던 건 아니다.
게다가 이제는 표현하는 것이 멋있는 게 되기도 했다.
박근혜때도 20대들 많이 나왔어요
직접 눈으로 봐서 그들도 충격 받았대요
국회에 들어온 계엄군이 유리창 깨고 그랬잖아여
직접 눈으로 봐서 그들도 충격 받았대요
국회에 들어온 계엄군이 유리창 깨고 그랬잖아요
8년 전에도 많이 참가했지만
이번엔 훨씬 더 심각한 국가위기라
다들 응원봉 들고 뛰쳐나왔을 거예요.
20대 남자들도 적극적이었나요?
이번 위기가 그만큼 심각했다는 반증
그때의 사십대의 자녀들...
이번에 20대 두 아들도 정치에 관심이 아주 높아졌어요.
(윤..극혐함)
그 동안은 적극적으로 청치문화속에 참여하는 것 싫어했고요.
나무나무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지금 젊은층은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어마어마한에 똥멍청이가 거기다 똥물 쫙 끼얹으니 참을 수가 없었던 거죠
계엄이라니 아프가니스탄이 나 소말리아도 아니고,
넘 황당하고 미치는 거죠
그때의 사십대의 자녀들...
이번에 20대 두 아들도 정치에 관심이 아주 높아졌어요.
(윤..극혐함)
그 동안은 적극적으로 정치문화속에 참여하는 것 싫어했고요.
학습능력이 아주빠른세대죠..
자료나 정보 널렸는데
계엄이 불지펴 뭘 몰랐던 2,30대도
어라..우찌이런일이 하고
살펴본거죠.
판단력들은 있고..
그 부모들이 교육 잘 시킨덕이죠..
sns때문에 이제는 왜곡,가짜 이런거 안통하죠..
세월호아이들 실시간 생중계로 수장당하는거 전국민이 실시간으로 본것과 같은 충격과 공포죠.. 게다가 서울의봄 영화흥행도 무시못하죠 2024년 현재 그런일이 발생한것부터가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한 20대 여학생 인터뷰..
세월호 겪고 이태원 겪고 계엄을 겪어서
살려고 거리로 나왔다.
너무 미안했어요 ㅠㅠ
문재인때 중고딩 보낸 애들이라 정신이 깨어있음
이명박그네때 중고딩 보낸 이대남들 일베된것처럼
이태원 참사를 겪었던 세대잖아요. 더 이상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할 것 같아서 나왔다는 인터뷰 봤었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3298?sid=102
내꺼 뺏어 가는거 절대 못 참죠.
기울어진 운동장
한나의 대통령의 여성혐오
딸들아 일어나라
어두웠던 밤지나 새벽이 얼어붙은 땅녹아 새싹이
케케묵은 낡은 틀 싹뚝잘라 버리고 딸들아 일어나라
30년 넘게 걸림
앞으로 30년 이상 2030이 주도할것으로 보여
희망이 보입니다
우린 뒤에서 잘 받쳐줍시다
심화로 당쟁에 무관심 한 듯해도
중요한 순간에는 움직이는 거죠.
큰 부정은 그냥 넘기지 않겠다.
일상 생활 뉴스 보면 누군가 곤경에 처했을 때
우르르 사방에서 몰려와 도와주고 유유히 사라지는 사람들 보면
젊은층 많아요.
혼자 길가며 잡상인 광고는 무시하지만 진짜 곤경에 처한 걸 보면
바로 달려오더군요. 그리고 바로 사라져요.
관심을 가져주어서 너무 반갑죠
시위 분위기도 밝게 해주어 고맙고요
박근혜때는 부모에게 끌려나간 저희아이가
지금은 스스로 가서 놀랬어요
기울어진 운동장
국가의 대통령이 여성혐오주의자
딸들아 일어나라
어두웠던 밤지나 새벽이 얼어붙은 땅녹아 새싹이
케케묵은 낡은 틀 싹뚝잘라 버리고 딸들아 일어나라
30년 넘게 걸림
앞으로 30년 이상 2030이 주도할것으로 보여
희망이 보입니다
우린 뒤에서 잘 받쳐줍시다
기성세대 = 세월호 이태원
을 학생으로 겪은 세대잖아요 기성세대에대한불신 화가 있죠
그리고 바꿀의지도요
1.태어나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20여년 평생을 살아왔는데 내 자유를 억압한다고? 미친거아니야?
2.역사시간에 518 내란수괴에 대해 학습
3.서울의봄 대부분 보고 전두광 죽이고 싶다 생각했음
4.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 노벨상
바그네때도 비선실세 최순실로인한 무능에 대한 분노가 있었지만
그 분노를 지속해준것은 세월호에 대한 부채감과 당시 정부의 대처에 대한 분노도 컸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시 희생자의 부모세대인 4,50대가 적극적이기도 했고요.
이번엔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건 등 또래가 희생되고 제대로 처리되지 못, 누구도 책임도 안지고 사과도 없는 분노가 이번 시위의 근원인거 아닐까.
말할것도없이 역사책에서만 배운 계엄선포라니! 선을 쎄게 넘은 반작용으로 소극적이던 국민을 깨운것 같아요.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세월호와 박근혜 탄핵과 이태원 참사를 겪은 세대에요.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로 또래 학생과 청년들이 희생됐죠. 제대로 진상 규명도 못 했고요.
자신의 일처럼 느껴졌을 겁니다.
박근혜때는 부모에게 끌려나간 저희아이가
지금은 스스로 가서 놀랬어요
---여기에도 답이 있네요
박그네때 부모 따라 갔던 아이들이 커서 주체적으로 목소리 내는 것도 한몫 한거 같아요.
자유를 뺏길거 같은 위기를
실시건 계엄 상황으로 봤잖아요
그게 가장 큰거 같아요
정확하게 젊은 20대 여성이죠
여성들은 옛날부터 깨어있었어요
남자 20대들은 70프로가 일베입니다
서로 극과 극으로 가네요
여성은 20대 많지만 한결같이 30 40 50대 골고루 나왔어요
남성중에는 40대가 가장 많았대요
20대여성이 제일 많아요 압도적으로
제일 적은 계층이 20대 남이었대요
본인이 군대 가고 동생이 오빠가 남친이 군대 가야 하는데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것도 아니고 어이없는 일에 이용될 수는 없지요.
이태원,
채상병 사건까지
모두 격은 아이들이예요.
어려서 제손 잡고 촛불광장으로 가던 아이들이
이번엔 친구들과 가더군요.
둘다 공대생 남자아이들이고,
작년에 그쪽 예산 깍는거보고 분기탱천.
20대 남자아이들은 각세대중에 참여율 많이떨어지는 꼴찌구요 여자애들이 주도한 시위였어요
이걸 젊은층으로 퉁치면 시류파악이 잘못돼요
그리고
군대 갇혀있는 사람들ㄷ중 20대 남자가 90%예요.
제 둘째아이 123계엄후
124전역했어요.ㅡㅡ
제발 남녀갈라치기 좀 하지마세요.
계엄선포후 바로 네이버 카페 둥 커뮤가 막혔잖아요
이번 시험기간이 아니었다면.. 참여율 아마 더 높았을지도..`
대1 아들도.. 참여하고싶은데 시험때문에. 포기..
고1 아들도.. 시험때문에 포기...
탄핵 가결안되면. 이번주 시험끝나고. 가자고했었거든요..`~~
제 친구는.. .. 응원봉들고.. 중딩딸이랑 같이 참여 했어요..~~~
통계로 나오는데 무슨 갈라치기요
군대간 애들 빼고 인구비례로 해도 압도적인 꼴찌예요
군대를 10년이나 가나요?
20대는 20살부터 29살이예요
군인빼도 압도적으로 적었다구요
시위라 부르지만 축제죠.
플러스, 정치참여하는 깨어있는 나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서고.
지난 대선 때 윤을 지지했던 세대가 2030세대 남자들인데
그가 당선되고 나서 제일 많이 소회가 된 세대들이기도 하죠.
이태원 참사뿐만 아니라 취업 시장에서도... 배신감이 컸데요.
40-50 남성 많은 이유 : 70-80년대 계엄치하 군부독재 경험한 세대로 그에 저항한 경험치가 더 높음(여성도 무척 많이 참여했지만 상대적인 숫자가 높은 이유
10-30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 : 총부리를 국민들에게 겨눈 장면을 생생히 목격, 정치적 저항에 익숙치 않지만 생명보호, 공동체 안전에 여성으로서 본능적인 반응이 남성보다 더 크기 때문 (20대 남성도 많이 참여했음)
20대들에게 국힘이 내란의 힘으로 인식된거 큰소득이라 생각합니다
세월호 이태원 채상병
국가시스템이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구나를 절감했다고 하네요.
탄핵가결 14일에는 정말 많이 나왔더라구요.
젊은이들 보고 감격받았어요.
감사하기도 했어요. 안심도 돼고요.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데요...
최고의 대통령을 겪어보고,
세월호, 이태원참사를 목격하면서
병신 대통령도 겪어봐서 그래요.
딱히 정치적 지식 없어도
얼마나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져 왔는지
봤거든요.
그들이 주체세력이기 때문에 ㅇㅈㅁ은 힘들어요.
간신히 똥치웠는데 그 자리에 또 똥 놓겠어요?